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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다니엘처럼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가 맞딱뜨리게 될 일은 무엇인가?(단1:8~10)
https://youtu.be/MMcvYfCBHw8


1. 잠언14:4의 말씀 곧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2.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할 것입니다. 가축을 기르는 농부의 수고가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가 있음으로 인하여 얻은 것이 훨씬 많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마실 우유를 얻게 됩니다. 둘째는 큰 밭을 갈고 써래질을 하고 큰 물건같은 것들을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자멧돌을 돌리거나 타작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름도 생산하게 됩니다. 셋째, 고기를 얻게 됩니다. 특히 이것들 중에서도 두번째 일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일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의 수십배의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소가 없으면 당장에 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소가 있으면 소를 먹여야 하고 또한 외양간도 청소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계속해서 풀도 베어와야 하고 여물로 줄 곡물도 재배해서 저장해야 합니다. 또한 외양간을 청소하려면 힘도 듭니다. 그렇다면, 솔로몬 왕이 잠14:4에서 궁극적으로 말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3. 솔로몬은 잠14:4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미련하고 게으르고 교만한 자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영적으로 대입해보면, 다니엘의 경우와 딱 들어맞습니다. 만약에 다니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제공해준 산해진미와 포도주를 먹었다면 그는 어려움과 난관에 직면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좀 더 순종하기를 작정하자,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당장에 어려움이 뒤따라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하나님 앞에 자신 앞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지 아니했다면 곧이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다니엘 2장에 나오는 실제적인 사건을 통해서 말해 보십시오(단2장).

 

4. 약 15살의 소년 다니엘이 뜻을 정하여 왕의 산해진미와 포도주를 먹지 아니하고 채식과 물을 마시겠다고 작정한 결과 다니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난 복을 받게 됩니다. 그것 중에서 가장 특별한 것은 환상과 꿈(몽조)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그 어떤 박수와 술객도 가지지 못한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다니엘이 바벨론의 왕의 자문위원이 된지 2년만에 일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사람도 그 일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일에 대한 해결은 오직 다니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환상과 꿈의 식별능력만으로만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일이란 대체 무엇이었습니까?(단2장)

 

5. 느부갓네살왕이 다스린지 만 2년이 되던 해, 그러니까 다니엘이 3년간의 왕궁자문학교를 마치고 2년이 지난 시점에 느부갓네살은 어떤 꿈을 꾸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말미암아 왕의 마음이 번민하였고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바벨론의 박수들과 술객들과 심지어 점쟁이와 갈대아술사들까지 불러서 자신이 꾼 꿈이 무엇이며 그것이 무슨 뜻인지를 해석해달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것에 대해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꿈에 대한 내용을 모르니, 어찌 그 꿈에 대한 해석을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화가 난 왕은 바벨론의 박사들의 몸을 쪼개어 그들을 거름더미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왕의 근위대장인 아리옥이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죽이려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본 다니엘이 자초지종을 묻고는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돌아간 다니엘은 세 친구들(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밤에 은밀한 중에 환상으로 왕이 꾼 꿈을 그대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꿈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왕 앞에 나가 그 꿈의 내용과 그 꿈을 해석해 주었더니, 왕이 다니엘에게 엎드려 절하고는, 먼저는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다니엘을 바벨론의 모든 도에서 가장 큰 어른으로 삼고 자신의 궁에 있게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만약 5년전에 다니엘이 뜻을 정하지 않아 다니엘이 환상과 몽조를 깨닫는 능력을 받지 못했더라면 5년 뒤에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5년전에는 당장에 큰 어려움이 없었겠지만 5년 뒤에 엄청난 일을 만나 한꺼번에 다 죽임당할 위험에 빠졌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뜻을 정하고 그 뜻을 실행하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하겠지만 그것이 없이는 훗날에 땅을 치고 후회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정해야 할 뜻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뜻의 실현을 위해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또한 무엇입니까?

 

동탄명성교회는 아주 특별한 교회입니다. 이 세상에 바른 구원관을 외치는 교회요, 영적으로 참된 진리만을 선포하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첫째는 반대자들(교리와 전통을 더 가치있게 여기는 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기 일쑤입니다. 둘째는 교회의 성장이 좀 더디게 가고 있습니다. 특히 초신자가 많이 와서 정착해야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데, 동탄명성교회를 거짓으로 공격하는 자들의 글들을 통해서 선입관을 잘못 가지게 되어 교회에 등록하기를 꺼리는 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교단에 속해 있으면서 진리를 선포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단의 교리와 동탄명성교회에서 외치는 것이 다른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추도예배와 장례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에 대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목회자는 현실의 상황에 순응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래도 참된 교회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해야 하며,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믿고 그대로 선포하며 나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 단 한 개의 교회라도 진리를 선포하고 바른 구원론을 외치는 교회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힘든 길, 좁은 길을 갑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우리 모두는 장차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도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고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3:12)"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때에는 어떤 신학자의 말을 안 들었다고 혹은 교단의 교리와 전통을 따르지 않았따고 주님께 책망듣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주님의 말씀과 가르침에 따르지 않고 살았던 것 때문에 책망받고 지옥에 떨어지게 될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힘든 여정을 가더라도 그날 그러한 어려움은 당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기에 감사함으로 이 길을 가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2일(수)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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