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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부르짖어 기도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듣지 아니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겔8:1~18)
https://youtu.be/USxbCAlTd9c

 

1. B.C.597년에 남유다는 제2차로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린당했습니다. 그때 에스겔선지자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6년이 흘러서 B.C.592년 6월 5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에스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일은 무엇입니까?(겔8:1~4)

 

2. B.C.592년 6월 5일,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있던 에스겔선지자의 영을 이끌어 내어, 예루살렘으로 데려가셨고 성전 안과 밖에 있는 여러 장소에서 남겨진 유다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였습니다. 그들은 우상들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있는 그룹은 세 그룹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 남겨진 유다인들의 세 그룹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겔8:5~16)

 

3. 하나님께서 영으로 보여준 예루살렘 상태는 영적으로 볼 때에 참으로 처참한 지경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2차침략을 받아 망하가고 있는 시점이었지만 남유다의 지도자들은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숨겨진 곳에서 그리고 성전 안에서 버젓이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성전뜰출입구의 담을 헐어 에스겔에게 보여준 것은 평신도의 지도자그룹인 장로들이 각양 기어다니는 것(부정한 것)과 가증한 짐승과 수많은 우상들이 그려진 벽 앞에서 향로를 들고 향불을 피우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북문에 이르러 보니 여인들이 앉아서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곧 춘분이 다가오고 있었기에, 담무스(태양신의 아들)가 빨리 부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40일동안 담무스를 애곡하고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참고로 담무스는 니므롯의 아들로서 니므롯(죽은 뒤 '태양신'이라 불림)이 죽어 환생했다고 일컬어지는 태양신의 아들의 이름입니다. 셋째는 종교지도자들의 그룹인 제사장 25명이 성전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성소를 등지하고 동쪽을 향하여 동쪽 태양신(니므롯)에게 경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다 미쳤습니다. 민족과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놓여있건만, 평신도그룹과 종교지도자그룹들고 매일 기도에 힘써야 했던 여인그룹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한다고하면서, 실제는 자기들의 마음내키는 대로 우상들을 만들어놓고는 거기에대가 향을 피우고 절을 하는 등의 우상숭배행위를 자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남유다백성의 행위들 곧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우상을 숭배하는 것으로서 결국 어떤 결과를 낳게 하는 것이었을까요?(겔8:3~4)

 

4. 남유다백성들의 이러한 우상숭배행위는 하나님께 질투심을 갖게 유발시켰고 그것은 결국 자기들의 코앞에 매(회초리)를 갖다는 행위였습니다(겔8:17).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경고하셨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의 분노를 일으키는지를 분명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경고의 말씀은 무엇입니까?(겔8:18)

 

5.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섬긴다고 하는 자들이 우상을 만들어놓고 그것을 더욱 더 열렬히 믿고 따라가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겔8:18)"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우상숭배행위를 그치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하나님도 믿고 우상도 숭배하면 그들을 가만두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우상숭배의 죄를 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처벌하시겠다고 경고하신 것입니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유다는 바벨론왕에 의해 제3차로 유린당했고 결국 쑥대밭이 되어 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질투심을 일으키는 우상숭배를 할 경우 가만 두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경고하십니다.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보내시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말을 듣지 아니하면 아예 그들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하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만 믿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싫어하시는 우상숭배행위를 동시에 그쳐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한다고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회개할 때에 구원받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한국과 북한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북미회담(2018년 6월 12일)을 33일 앞두고 있는 현시국에 있어서 우리 믿는 성도들이 점검해야 할 것은 무엇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2018년 6월 12일(화) 역사적인 북미회담을 앞두고 한반도는 지금 격량속에 들어 있습니다. 영구적인 평화냐 아니면 전쟁이냐하는 기로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흐름은 평화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지만 아직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감사하게도 6.25전쟁이후 남한으로 피난온 1/3의 북한기독교인들이 열심히 살았고 또한 기도한 끝에 함께 현재의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4년전부터 남한에도 동성애라는 키워드가 맨 앞으로 불쑥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동성애축제(퀴어축제)를 열며 동생애를 옹호하는 방송까지 장악하려고 시도했습니다. 그러자 남한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로 똘똘 뭉쳤고 반대의 선봉장에 섰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남북간의 전쟁의 항구적인 중단 곧 종전선언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나라와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남북간의 천만이산가족의 상봉과 남북한의 평화의 정착과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북한 김정은과 공산당이 자신의 과거사를 반성하고 동일한 시민의 신분으로 내려와 함께 아름다운 북한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로 협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가 가장 시급할 때인 것 같습니다.

 

2018년 6월 11일(금)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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