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대제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던 니느웨백성들이 왜 갑자기 낮은 자세로 돌아섰을까?(욘3:1~10)
https://youtu.be/2KriV-8obbY

1. 요나의 외침 곧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는 외침을 들었던 앗수르의 니느웨백성들 그리고 왕과 대신들의 대체 반응을 보였습니까?(욘3:5~9)

 

2. 요나의 강력한 외침을 들었던 니느웨백성들은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 할 것 없이 굵은 베옷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니느웨왕(제18대 앗수르단3세)도 보좌에서 내려와 왕복을 벗었습니다. 그리고 그도 굵은 베옷을 입고 재 위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왕과 대신들은 모여 조서를 만들어 공포했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떼나 양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그렇다면 이들은 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대대적인 회개를 한 것일까요? 단지 요나의 외침을 듣고 갑자기들의 마음을 바꿔버린 것인가요?

 

3. 물론 요나의 외침이 그들의 회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나의 말이 그들로 하여금 무서움과 두려움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무엇인가 초자연적인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자기나라보다 약하고 작은 나라의 사람이 다른 나라의 대제국의 수도에 와서 무엇인가를 외친다고 해서 대제국사람들이 그것을 듣고 그의 말에 주의를 기울일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당시 역사적인 기록을 살펴보니, 놀라운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앗수르나라에 이상한 조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2가지였는데 하나는 당시 니느웨성에 전염병이 돌아 어린이들과 약한 자들이 표적이 되어 죽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갑자기 B.C.763년 6월 15일에 개기일식(완전일식)이 일어났고, 대낮인데도 어둠이 그 도시를 뒤덮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작은 나라의 선지자의 외침이라도 그들에게 크게 들렸던 것입니다. 공포와 두려움이 그들을 사로잡아버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맞물려 지금 북한이 곧 있을 북미회담을 앞두고 아주 저자세로 나오고 있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요?

 

4. 올 해 들어와 북한이 저자세로 나오게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알려진 바에 의하면(전, 영국 태영호공사의 말), 북한의 경제는 지금 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석탄이 그들의 경제활동의 저변을 유지해주고 있었는데, 외국으로 석탄수출이 막혀버리자 북한경제가 얼어붙어버린 것입니다. 북한은 이미 대륙간탄도미사일 및 핵을 개발했다는 이유 때문에 미국을 위시한 UN으로부터 경제제재 조치를 받아왔습니다. 우선 은행의 자금줄이 끊겼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수출길이 막혀버려 북한사람들이 살 길이 막막해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결국 UN의 제재로부터 벗어나려면 미국과 관계를 개선해야 하고,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며, 북한의 인권문제를 조금이나마 들어주어야 한다는 절박감이 작용한 것입니다. 문제는 비핵화가 아니라 북한의 인권문제입니다. 북한사람들도 자유롭게 정보를 접할 수 있고, 외국에 나갔다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야 하고,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과 공산당원들이 이런 통큰 결정을 해 줄 수 있을까요?

 

5. 지금 북한은 커다란 갈림길에 있습니다. 미국의 회담조건을 수용하느냐 아니면 미국을 속이고 적당히 협약을 맺을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동안의 북한의 행태들을 보면 또 무엇인가 속이려는 것이 있어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는 6월 12일에 있을 북미회담 전에 김정은지도자의 마음이 전향적으로 돌아서서 정말 북한주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번이야말로 북한 김정은과 공산당이 그동안 잘못 저질러왔던 포학한 행위들과 인권유린 등의 행위를 그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나라로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기도해 주실 수 있으시죠?

 

북한은 이 세상에서 가장 철저히 통제된 폐쇄국가 1위입니다. 정보도 통제되어있고, 이동도 통제되어 있으며, 신분도 통제되어 있고, 신앙도 통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이 통제들이 다 풀려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정보와 이동, 신분과 신앙이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되어지도록 열심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5월 14일(월)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668 사도요한은 왜 당시에 있는 교회들을 위해 요한일서를 써야 했는가?(요일2:18~26)_2019-08-09(금) 갈렙 2019.08.09 250 https://youtu.be/EjXwk8C0uwk
667 사도신경, 진짜 천주교(로마카톨릭)의 신앙고백이었을까?(고전12:3)_2019-10-11(금) 갈렙 2019.10.11 319 https://youtu.be/dUCtXlPXCsU
666 사도바울이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서 말했던 "율법의 행위"란 십계명을 안 지켜도 된다는 뜻이었나?(갈2:11~16)_2018-12-21(금) 갈렙 2018.12.21 204 https://youtu.be/SJeeCcXP8Pw
665 사도바울은 은사들을 말하면서 왜 교회의 직분을 언급하는가?(고전12:28~31)_2019-03-13(수) 갈렙 2019.03.13 213 https://youtu.be/dyjcJCjiEXM
664 사도바울은 딤전후에서 누가 주와 구주시며 누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사람이 되셨다고 말하고 있는가?(딤전1:12~17)_2018-12-06(목) 갈렙 2018.12.06 200 https://youtu.be/Y3CYWB1cwO8
663 사도들은 불의한 지도자도 있는데 왜 한사코 위에 있는 권세에게 복종하라고 했을까?(롬13:1~7)_2019-10-04(금) 갈렙 2019.10.04 224 https://youtu.be/0Fwt56SZxXI
662 사도 바울은 성경을 어떻게 해석했는가?(요7:37~39)_2019-11-06(수) 갈렙 2019.11.06 213 https://youtu.be/e2R3-8B9nV4
661 사데교회와 타락상과 예수님의 자기선언(계3:1~5) 갈렙 2017.01.17 356
660 빛이 어두워진 교회의 종들을 위해 기도하자(계1:19~2:1) 갈렙 2017.01.17 338
659 빛을 비추어야 할 영역과 빛을 비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마5:14~16)_2018-05-30(수) 갈렙 2018.05.30 153
658 빛을 발하는 광명체인 해와 달과 별들 그리고 생명체인 천사와 인간의 신비(계1:19~2:1) 갈렙 2017.01.17 350
657 빌라델비아교회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분은 누구신가?(계3:7~8)_2017-07-19 갈렙 2017.07.19 358
656 빌라델비아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고 있는 그분은 진정 누구신가?(계2:7~8)_2017-07-17 갈렙 2017.07.17 254
655 불신자에 가까웠던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는 어떻게 되어서 초대교회의 기둥이 되었는가?(약2:1)_2017-09-04 갈렙 2017.09.04 376
654 불가항력적인 은총은 예정된 그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것인가?(요6:35~46)_2018-07-27(금) file 갈렙 2018.07.27 224
653 불가항력적인 은총, 과연 주님이 하신 말씀인가?(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에 우린 전혀 저항할 수 없는가?)(요6:35~40)_2017-10-20(금) 갈렙 2017.10.20 288
652 북이스라엘 호세아선지자는 왜 힘써 여호와를 알라고 외쳤을까?(호6:1~3)_2017-09-15 갈렙 2017.09.15 379
651 부활체란 어떤 것이며 어떤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눅24:33~43)_2018-04-06(금) 갈렙 2018.04.06 377
650 부활이란 다시 살아난다는 말인가 일으키심을 받는다는 말인가?(고전15:42~44)_2020-04-16(목) 갈렙 2020.04.16 541 https://youtu.be/63XiaoVDj2I
649 부활이 있음을 알려주는데 사도바울이 언급했던 3가지 실례는 무엇이었나?(고전15:29~34)_2020-04-17(금) 갈렙 2020.04.17 223 https://youtu.be/1EnaOWHJsfo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94 Next
/ 9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