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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나의 표적은 진정 칼빈주의적 구원관의 예표인가?(욘1:17~2:10)

(부제: 칼빈주의적 구원관은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https://youtu.be/CvHBKhRfudA

 

1. 칼빈주의자들 중에는 요나가 바다속에 던져졌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큰 물고기에 의해 살아났던 것을 두고,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변합니다. 이 해석은 과연 어디까지 맞고 어디에서 틀린 주장인가요?

 

2. 구원이 하나님께 속해있다는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해 있다고 주장함을 통해서, 구원에 있어서 인간의 책임은 전혀(nothing) 없다고 말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구원을 위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다 준비해주신 것은 맞지만 인간을 구원 안으로 초청했을 때에 인간 자신이 가진 자유의지로 거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파괴되었지만 조금은 남아있는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도 당시 유대인들을 보시며 안타까워하시면서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5:40)"이라고 한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칼빈주의자들이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해 있다고 하면서 요나의 표적을 그 예로 든 것은 무엇이 잘못된 것입니까?
 

3. 요나의 표적을 칼빈주의자들이 구원받은 자의 예표로 든 것은 잘못된 적용입니다. 왜냐하면 "요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혜로 구원받은 자의 예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직접 요나의 표적과 니느웨사람들의 회개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마12:39-4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이것은 요나는 구원하시는 메시야(예수님)의 예표이고, 니느웨백성은 구원받은 죄인의 예표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요나는 어떤 면에서 구원하시는 메시야 곧 예수님의 예표라고 할 수 있나요?

 

4. 요나는 그의 죽음과 장사지냄과 부활이 메시야의 예표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마12:39~40).
첫째로, 요나가 풍랑을 만나 죽게 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를 바다에 던지라고 말함으로 스스로 자신을 희생함으로 말미암아 뱃사람들을 구원하였듯이, 예수께서도 자기를 희생하여 인류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요나가 물고기 뱃속(음부를 상징)에 들어가 3일3야를 지내었듯이 예수께서도 십자가에서 돌아가신지 3일3야를 땅 속(음부)에서 지내셨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요나가 3일3야 후에 물고기(음부)가 육지에 그를 토해냈듯이, 예수께서도 음부에 들어가셨다가 3일3야 후에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요나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의 예표라고 말해서는 아니 됩니다. 요나는 그 반대로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예표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요나는 더욱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의 예표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그가 물고기뱃속에 들어갔다가 비록 살아돌아왔지만 그 뒤에도 그가 얼마나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생각을 버리지 않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는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가 살아돌아왔어도 니느웨백성들을 얼마나 미워했으며, 얼마나 완고하고 배타적인 태도로 하나님께 대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때까지만 본다면 그는 한 마디로 악한 선지자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때에 그가 죽었다고 했다면 그는 틀림없이 남을 미워했던 살인죄로 말미암아 지옥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난 것을 두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인류가 구원받는 것에 대한 예표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빈주의자들은 요나가 바다에 빠졌지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처럼, 구원은 다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시는 것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2가지 사실을 통해서 그것은 잘못된 해석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나가 장차 인류를 구원하러 오실 메시야의 예표로 쓰였다는 사실은 요나서 어디에서 증거하고 있습니까?

 

5. 요나가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러 오실 구원자라는 것에 대한 예표는 요나2:9에 나옵니다.
욘2: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약속)을 주께 갚겠나이다(성취하겠나이다) 구원(예슈아)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그렇습니다. 욘2:9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주님께서 자신을 제물로 바침으로 인류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고 "구원(예수아)는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혹은 "구원은 여호와 안에 있다", "구원은 여호와의 것이다"는 말씀처럼, 여호와께서 직접 인류의 구원자로 오실 것임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구원"이라는 단어를 일반명사로 보지 않고, 고유명사로 본다면, "예수는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예수는 여호와 안에 있다", "예수는 여호와의 것이다"는 말이 됨으로, 장차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오셔서 인류를 구원하실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요나는 구원받은 죄인의 예표가 아니라 구원하시는 메시야의 예표인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한 번 잘못된 신학사상에 빠지게 되면 뭐든지 자기의 주관적 지식으로 해석함으로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나와있는 모습 그대로, 원문 그대로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해석을 듣고 무조건 그 해석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해석을 들어보고, 예수님의 해석을 원칙으로 구약성경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8년 5월 16일(수)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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