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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WUtXJi21jcQ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루터의 "오직 믿음"과 칼빈의 "만세전예정" 구원론은 어디에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욘2:9~3:6)
https://youtu.be/WUtXJi21jcQ

 

1. 요나서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관은 어떤 것인가요? 요나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관은 적어도 "오직 믿음"이 아니며, "만세전예정"에 따른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과 회개"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욘3:5~9). 왜냐하면 니느웨백성들이 구원받은 것은 그들이 니스록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었고(욘3:5a),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과 폭악함을 회개하였기(욘3:5b~9) 때문입니다. 이렇듯 오직 "믿음과 회개"로 얻게 되는 구원은 신약시대에는 예수님(하나님께서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구원자)을 믿고 회개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막1:15, 마4:17, 행2:38, 행20:21, 행4:12, 요14:6). 왜냐하면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인류를 구원하러 오셨고 그 사역을 마치시고 천국에 가셨으며, 그것을 깨달아 알 수 있도록 이후에 성령을 보내주셨고 지금도 성도들을 통해 그 사실을 알도록 깨우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종교개혁자들은 그만 회개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구약성경에서도 말하였고, 예수님과 사도들도 말씀했던 그대로의 구원론 곧 "믿음과 회개를 통한 구원론"을 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요나가 이 요나서를 기록했던 그때에 죽었다면 요나는 과연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그렇지만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2. 요나가 요나서를 기록했던 당시 상황에 혹시 죽었다면 요나는 아마도 천국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록 그가 하나님을 믿고 는 있었지만 덜 회개한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던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회개하였지만(욘2:2~9), 니느웨백성이 멸망하기를 바라고 있었고 그들을 미워하는 마음(살인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나는 아직 그것까지 회개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요나는 나중에 박넝쿨의 비유를 통해서 비로소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알게 되었고 그후 회개하고 천국에 들어간 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요나는 당시에 하나님을 믿기는 믿었지만 회개가 덜 된 상태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가 하나님을 진실로 믿었다고 하는 증거는 무엇입니까?(욘1:9, 2:9, 4:2)

 

3. 요나가 진실로 하나님을 믿었다고 하는 증거는 3가지인데, 그것은 그의 고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첫째 그는 하나님께서 바다와 육지를 만드신 창조중이심을 믿었습니다(욘1:9). 그리고 그는 오직 여호와만이 구원자이심을 믿었습니다(욘2:9). 그리고 셋째, 그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믿고 회개하여 구원얻기를 바라시므로, 믿고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분 곧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참으로), 인애가 크신 분이라 회개하면 살려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마음으로 니느웨백성을 미워하고 그들일 멸망받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만약 요나가 지옥에 떨어졌다면 자신의 미워하는 마음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려면, 창조주이요 구원자이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나타나야 진정 회개한 것이라는 사실은 아시죠). 결국 이러한 사실은 루터가 말한 "오직 믿음" 구원론이 잘못되었으며, 칼빈이 말한 "만세전예정" 구원론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칼빈주의자들은 왜 만세전 예정대로 사람이 구원받는다고 그렇게 주장하는 것인가요?

 

4. 칼빈주의자들은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아나가, 하나님의 주권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해 주신다는 것으로 주장함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말았습니다(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구원을 위한 모든 준비를 다 해놓으시고 구원으로 초청하시는 분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그들은 구원을 위한 준비는 하나님께서 다 해놓으신 후, 하나님께서는 죄인들 다 구원 안으로 초청하신다(마22:1~14)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인간의 구원은 오직 성부께서 만세전에 구원하기로 작정한 대로(예정하신 대로) 이루신다고 주장하고 교리화함으로, 구원에 있어서 자유의지(조금 남아있는 자유의지)에 따른 인간의 책임을 없애버린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런 칼빈(혹은 칼빈주의자들)의 잘못된 구원론이 나오게 된 것일까요?


5. 칼빈주의의 모든 것이 다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구원의 주권을 하나님께 있다고 한 것은 잘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이 아니시고 누가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겠습니까? 인간 스스로는 단 한 사람도 자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사람에 되어 오셔서 대신 죄값을 지불해 죽으시고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생명을 주셔서 거듭나게 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주권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니 자유의지에 따른 인간의 책임(믿음과 회개)까지 없애버려, 그것을 다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주장이나 교리가 사실은 성경을 잘못 번역하거나 이해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요10:29 및 요6:37~39의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번역한 데서 오는 것이 큽니다(물론 다른 성경구절도 많이 있습니다만). 그러므로 위의 2가지 성경구절 때문에 그들은 다음과 같은 칼빈의 3대교리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1)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했기에 자신을 구원하기에는 전적으로 무능하며[전적 타락], 2)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런 줄을 아시고 만세전에 누구는 구원하기로, 누구는 멸망으로 선택하여 아무런 조건없이 예정해놓으신 것이며[무조건적인 선택], 3)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구원하기로 정해놓은(예정한) 사람들만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고 그들만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심으로 죄값을 치르셨으며[제한 속되], 4)오직 이러한 놀라운 은혜는 이미 만세전에 작정된 것이었기에, 인간이 거부한다고 해서 거부할 수는 없는 노릇이며[불가항력적인 은총] 5)한 번 만세전에 구원받기로 예정된 사람은 그가 이 세상에서 어떠한 삶을 살든지, 어떤 어려움과 역경을 만나든지, 어떤 사탄의 시험과 유혹이 있든지, 그는 자신의 믿음을 끝까지 보존할 것이며, 하나님께서도 그들의 믿음을 보존하여 천국에까지 데려가실 것이다[성도의 견인] 라는 5대교리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음과 같은 논리를 만들어냈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만세전에 어떤 이는 구원하기로 그리고 어떤 이는 멸망으로 무조건적으로 예정해놓으셨으며, 그러므로 아버지는 오직 당신이 구원하기로 만세전에 예정해 놓은 자만 예수님에게 보내주시며, 예수님은 오직 그들을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고 속죄의 피를 흘리셨으며, 그들을 끝까지 보존하여 천국에 꼭 데려가시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기에 예수님은 오직 아버지의 뜻만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것이며, 한 번 구원으로 예정된 자는 결코 구원에서 탈락할 수 없다."라는 교리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와 같이 말씀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 사람 그 누구라도 복음을 듣고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리고 이 땅에서 어떤 사역을 감당하셨는지를 듣고 그분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그분의 속죄사역이 인류의 죄를 속죄할 수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진실로 믿고 입으로 시인함과 동시에, 자신이 지은 모든 죄들을 시인하고 고백하고 죄로부터 돌이키는 회개를 할 때에 구원받는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떤 죄인이든지 복음을 듣고(구원으로의 초청) 믿고 회개할 때에 그때에 택함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22:14). 그런데 초청을 받은 자가 많더라도 실제 선택함을 입은 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부름받은 이들은 많으나 선택을 받는 이들은 적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인간 책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을 두고, 사람이 자신의 자유의지로서 믿지 않기로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세전에 성부가 멸망하기로 예정한 사람이라고 낙인을 찍어버리는 것은 하나님을 너무 잔인한 하나님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딤전2:4, 벧후3:8). 그래서 그분은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희생(죽음)을 치르셨습니다(딤전2:6, 요일2:2).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을 못 받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구원으로 초청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뿌리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믿으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전능자가 우리를 구원하러 이 세상에 오셨다가 가셨는데 증거도 남기지 않고 그냥 가시겠습니까? 율법의 예표와 선지서의 예언에 따라 350가지의 예표와 예언을 이미 예수께서 성취하시고 가셨습니다). 그래도 믿지 않겠다는 사람은 자신이 결국 죽을 때에 구원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니느웨백성들처럼 죽을 자가 죽은 것도 사실 원하지 아니하시며, 불순종한 요나같은 자라도 보내서 그들이 회개하고 구원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오직 만세전에 구원받을 자로서 예정한 사람만 아들에게 보내주셨다는 성경구절이 있다고 주장함(요10:29, 요6:37~39)으로서, 성경을 왜곡하고 주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헬라어원문을 찾아보면 그들이 이러한 주장이 얼마나 비성경적이었는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잘못 번역하고, 잘못 해석한 것을 보고 들었던 것입니다(이와같은 사실은 제가 쓴 "회개와 천국복음"이라는 책, 제3부 제4과 구원받을 자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가를 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해보십시오.)

 

2018년 5월 18일(금)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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