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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요1:43~51)
https://youtu.be/v5tip2H1m9E

 

1.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서 빌립과 나다나엘(바돌로매)은 대체 누구입니까? 그리고 이들은 늘 한 조(묶음)로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막3:18, 눅6:14).

 

2. 빌립은 갈릴리 벳새다출신으로서(요1:44) 예수님의 12제자가 된 사람이며, 나다나엘은 갈릴리 가나출신으로서 빌립의 인도를 받아 예수님께 나아와 12제자가 된 사람입니다(요21:2). 그리고 빌립과 바돌로매는 절친한 친구 같아보입니다. 왜냐하면 둘 다 공부를 좀 많이 한 사람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조금 명석한 친구들 같습니다). 왜냐하면 빌립은 갈릴리 벳새다출신이지만 헬라식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며, 나다나엘은 해박한 성경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요1:46). 특히 빌립은 헬라어로 잘 구사하고 있었고, 계산도 잘 했습니다(요6:5~6). 뿐만 아니라 헬라인들이 찾아와서 무엇인가를 요청할 때면 사람들이 빌립을 찾아와서 부탁했다는 사실은 그가 외국물을 먹었다는 것을 반증해줍니다(요12:20~21). 결국 다른 제자들로보다도 공부도 더 많이 했던 제자들이 바로 빌립과 나다나엘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다나엘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빌립의 공이 크다고 아니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빌립은 나다나엘을 어떻게 해서 예수께 데려왔습니까?(요1:45)

 

3. 빌립은 자기의 절친인 나다나엘을 찾아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세가 율법책 안에 기록하였고 선지자들이 기록했던 그분을 우리(안드레와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가 이미 찾아내었다. 그는 바로 요셉의 아들 나사렛에게서부터 있는 예수니라(요1:45)"
하지만 율법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나다나엘은 빌립의 말을 듣고도 그 말을 곧이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빌립의 말은 율법과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야를 만났다고 하는 것이었는데, 빌립이 말하는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는 결코 메시야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는 그는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있을)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예수님은 유대 베들레헴출생이지만 나사렛에서 사셨기 때문에, 나다나엘이 온전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좀 더 말하지만 예수께서는 나사렛 안으로부터 밖으로(from) 있는 분은 아니었지만, 나사렛에게서부터(of) 있는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의 부모였던 요셉은 유대 베들레헴 출신이었고, 마리아는 유대 헤브론출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그들이 총각처녀로 있었을 때에는 갈릴리의 나사렛에서 살고 있었고, 거기에서 둘이 정혼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리아가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였으며, 로마황제의 호적령으로 인하여, 마리아는 요셉을 따라가 유대베들레헴에 가서 원정출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 한다는 천사의 고지를 받은 요셉과 함께 아기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신했다가, 헤롯이 죽자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왔는데, 베들레헴으로 가면 또 위험한 일이 있을까봐 길릴리 나사렛으로 가서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탄생은 유다땅 베들레헴에서 했지만 자라난 곳은 갈릴리 나사렛인 이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유대 사람들이나 종교지도자들은 갈릴리 나사렛출신 메시야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요7:40~42, 52)

 

4.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나 종교지도자들은 메시야는 다윗의 씨로서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성경 미5:2에 그렇게 예언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예수님을 부르기를 "나사렛 예수, 나사렛 예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나 종교지도자들은 나사렛예수가 절대 메시야일리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고 어떤 기적을 행하든지 그들은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분이 하신 말씀을 들어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니고데모에게는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고 꾸짖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시 갈릴리는 촌동네였을 뿐만 아니라, 멸망받은 북이스라엘의 땅에 속해 있었고, 가난하고 못사는 남유대 사람들이 내려가서 사는 마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예수님은 출생만 유대 베들레헴에서 했을 뿐, 거의 대부분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가서 사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께서는 왜 유대 땅에서 살지 않으시고 갈릴리 나사렛에 가서 사시게 되었던 것일까요? 단지 부모 때문이었을까요?(마2:23)

 

5.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에서 사신 이유는 이미 구약의 몇몇 선지자들의 예언 때문이었습니다. 메시야는 나사렛사람이라고 일컬어지리라는 예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마2:23). 그래서 결국 예수님은 나사렛으로 가서 사셔야 했고 사람들에 의해 훗날 나사렛 예수라고 불리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갈릴리처럼 낙후되고 무식한 촌동네라 할지라도 거기에 예수님이 계시면 그 동네는 유명한 동네가 되는 것이요 귀한 동네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보잘 것 없어도, 번드르한 외관을 갖추지 못했어도, 거기에 예수님이 계시고, 예수께서 가장 존중히 여김을 받으며,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그대로 선포되는 교회라면 그곳은 유명한 교회요 귀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 그곳에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내 교회가 오직 예수님의 말씀이 그대로 선포되는 곳이 되며, 예수님의 말씀대로 믿고 따르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해야하겠습니다.

2018년 6월 4일(월)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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