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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국에서 면류관을 얻는 성도가 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계3:15~19)
https://youtu.be/g79uJCWOsTg

 

1. 교회생활을 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요?(마16:18) 성도들이 교회생활을 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궁극적인 목적은 한 마디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함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딤후4:18). 예수께서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실 때에 그 목적이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세우는 데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마16:18). 이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의 영혼이 음부에 빠지지 않게 하는 기관을 이 땅 위에 세우시겠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뒤집어서 말해보면, 사람이 죽었을 때 그의 영혼을 천국에 데려가시기 위해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유언처럼 주셨던 다락방강화에서도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2~3)"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국은 어떻게 들어갈 수 있습니까?(막1:15, 마4:17, 행20:21)

 

2. 천국은 믿음과 회개로 들어갑니다(막1:15). 그러나 종교개혁자들은 구원얻는 방법을 "오직 믿음" 혹은 "만세전 예정"이라고 주장했는데, 그것은 회개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입니다. 사람은 지은 죄를 자백할 때 비로소 용서받는 것이지, 예수님만 믿고 있으면  혹은 만세전에 구원받기로 예정되어 있어서 죄가 자동적으로 용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요일1:7,9).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삶을 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까? 사람이 교회생활을 하게 되는 두번째 목적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3. 사람이 교회생활을 하는 두번째 목적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면류관얻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딤후4:7~8, 계2:10, 3:11). 사도바울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얻기 위함입니다(빌3:12~14). 그러므로 교회생활은 일종의 경주와도 같습니다. 믿음과 회개를 통해 시작된 교회생활은 이신칭의를 시작으로 구원의 노정에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날 죽는 자가 있다면 그날 천국에 들어가겠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은 그날 천국에 들어가지 않고 일평생을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30년, 50년 그리고 80년, 100년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그 믿음을 지켜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평생을 살아가면서도 온갖 핍박 속에서도 주님을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하고 또한 사탄의 온갖 미혹들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생활의 시작은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으나 그것을 마침내 완성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달려갈 길(노정)을 다 마친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면류관이요, 부름의 상이며,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것이요, 천국에서 더 큰 권세로 왕노릇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라오디게아교회에게 주신 말씀은 교회생활을 하는 두번째 목적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말씀이라고 하겠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라오디게아교회는 세상적으로 봤을 때 부족함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그 교회는 금융업과 흑양모사업 그리고 당시 유명했던 부르기야 안약 장사를 통해서 물질적으로 매우 큰 부자였고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계3:17). 하지만 영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그들은 거지와 같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이 오히려 곤고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었고 벌거벗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계4:17). 그래서 그들에게 처방책을 내리셨습니다. 그 처방전은 무엇이었습니까?(계3:18~19).

4. 주님께서는 영적으로 빈사상태에 있는 라오디게아교회에게 처방전을 내렸습니다. 교회생활하는 목적이 이 세상에서 물질적으로 잘 먹고 잘 사는 데에 있지 않으며, 장차 들어갈 천국에서 넉넉하고 부요한 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그것을 위해 열심을 내라고 말씀하셨고 또한 단호하게 잘라낼 것은 잘라내고 붙잡을 것은 붙잡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처방전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3가지였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입니다. 첫째는 주님에게서 불로 연단된 금을 사라고 하셨습니다. 둘째는 주님에게서 흰 옷을 사라고 하셨습니다. 셋째는 주님에게서 안약을 사라고 하셨습니다(계3:18~19). 이 세가지 처방전의 공통적인 특징은 "주님에게서", "사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아고라조"라는 단어로서, "시장에 가다"라는 뜻에서 "(어떤 물건을)사다"라는 뜻으로 고착되었습니다. 그들은 사야 했습니다. 영적인 것으로서 금과 흰옷과 안약을 사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런 것들은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

 

5. 무엇인가를 사야 한다는 말은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것이 거져 얻어지는 것이었다면 사라는 말씀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에서 면류관을 얻고, 상급을 얻고, 큰 자가 되고, 더 큰 권세로 왕로릇하기 위해서는 사야 합니다.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댓가를 지불하여 금을 사고 흰옷을 사고 안약을 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사야 하는 것을 크게 2가지로 말씀하셨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는데, 첫째는 거저 사라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것을 이사야55:1에서는 "양식과 포도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자신의 몸과 피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고전11:23~26). 그것을 참된 양식이요 참된 음료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6:53~55). 그러므로 성령과 신부들도 누구든지 와서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고 초청하는 것입니다(계22:17). 그런데 이처럼 생명을 얻고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 것은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값없이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대신 그 값을 치렀기 때문이요, 너무나 비싸고 우리가 돈을 주고 산다면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받을 상급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마13장에 나오는 천국비유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데,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와 좋은 진주들을 구하는 장사(상인)의 비유와 같습니다. 그런데 이 비유에서 두 사람은 어떻게 감추인 보화가 있는 밭과 좋은 진주를 샀습니까? 둘 다, "자기의 소유를 팔아서" 샀습니다. 원문에 의하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팔아서 사고 있었고(밭에 감추인 보화를 사는 어떤 사람의 경우), 계속 사는 중(좋은 진주들을 찾고 있는 어떤 상인의 경우)이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늘에 속한 영적인 것들을 사려한다는 것이 결코 쉽거나 가벼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며, 정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팔아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영적인 것을 사는 것은 평소 때에 해야 할 일지, 시간이 닥쳐서 하려면 그게 잘 안 된다는 비유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25장에 나오는 열처녀의 비유입니다. 언제 올 지 모를 신랑을 마중 나가려고 기다리고 있는 신부의 들러리들이 있었는데, 이들 중에 어리석은 다섯 처녀들은 여분의 기름을 준비해놓고 있지 않고서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고, 슬기로운 다섯처녀들은 여분의 기름을 준비해놓고서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신랑은 더디 왔기에 신부의 들러리들은 다 졸며 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큰 소리가 났습니다.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그런데 너무 늦게 신랑이 왔기에 기름이 떨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분의 기름이 없었던 어리석은 처녀들은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기름을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기만 쓸 정도만 있었습니다. 그러니 기름을 팔고 있는 자들에게 사러 떠나야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신랑은 그때 도착했고 문은 닫히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환난의 시대에는 너무 늦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가 쓸 기름은 자신이 준비해야지 남이 준비한 것을 공짜로 이용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기름은 댓가를 지불하고 사야 되는 것이지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양식과 포도주는 거저 살 수 있습니다(물론 주님께서 대신 댓가를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천국에서 우리가 누릴 상급(면류관)은 거저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히 댓가를 지불한만큼만 우리의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늘에서 우리가 누릴 상급을 위하여 오늘도 댓가를 지불하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라오디게아 성도들과 같은 사람들이며, 잘못했다가는 주님께서 토해내버릴 수도 있는 사람들입니다. 날마다 믿음을 지키고 회개하십시오.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 누릴 상급을 위해 오늘도 댓가를 지불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년 7월 17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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