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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그분의 죽으심은 제한 속죄인가 아니면 모든 사람을 위한 죽음인가?(요17:5~11)

https://youtu.be/rGGrmcz8dAs

 

1. 예수님의 속죄의 죽으심은 만세전의 택자를 위한 죽음인가 예수님을 믿고 죽을 자들을 위한 죽음인가? 아니면 모든 사람을 위한 죽음인가?

 

2. 예수님의 속죄의 죽으심을 만세전의 택자를 위한 죽음이라고 보는 것은 칼빈주의자들이요, 예수님을 믿고 죽을 자들을 위한 죽음이라고는 보는 것은 알미니안주의자들이며, 모든 사람을 위한 죽음으로 보는 것은 성경에 나오는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진짜 그러한지 다음의 성경구절을 살펴보자.

딤전2:4-6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요일2:1-2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고후5:14-15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빈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속죄의 죽음을 성부께서 구원하기로 창세전에 선택한 자들만을 위한 죽음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칼빈주의자들은 왜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일까?

 

3. 칼빈주의자들이 이러한 주장을 하게 된 데에는 처음에 세운 잘못된 가설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개별적으로 구원받을 자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를 무조건적으로 예정해놓으셨다는 가설 때문이다. 이것이 맞다고 주장하려고 하니, 모든 인간을 전적 부패와 전적 무능력 안에 가두지 않으면 안 되었으며,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을 주장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제한 속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왜냐하면 대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예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다고 언급하는데, 칼빈주의자들은 오직 선택된 자들로서 실제적으로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자들만을 위해 죽으셨다고 가르친다. 그러니 그리스도의 속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아니다. 좀전에도 살펴보았지만 그것은 성경을 정면으로 왜곡하는 것이다. 틀린 것이다. 그러니 성부께서는 성자에게 구원받을 택자만을 보내신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칼빈주의자들은 제한속죄의 근거로 어떤 성경구절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것은 실제적인 의미는 무엇인가요?

 

4. 칼빈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제한적인 속죄로만 본다. 성자는 성부가 선택하여 보내주신 자만을 위해 죽으셨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합당한 성경구절로서 요17:8과 24의 말씀을 든다. 하지만 요17장에 나오는 말씀이 과연 제한 속죄를 지지해주고 있는 것일까? 먼저 그 말씀들부터 살펴보자.

요17:9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이미] 주신 [채 있는]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요17: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것)(중성,단수)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칼빈주의자들은 아버지께서 예수님께 붙여주신 자들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아버지께서 만세전에 구원하기로 예정해놓은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에 그러한 말씀이 있는가? 성경은 단지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자들이라고만 나온다. 거기에다가 사족을 붙여서는 아니 된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자들은 아버지께서 만세전에 구원하기로 예정한 자들이라고 한정해버린다. 누가 그렇게 한정라하고 했는가? 왜 그러한 논논리를 거기에다가 붙여서 말하는가? 성경말씀에다가 자신의 논리를 붙혀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성경이 말하고자하는 그대로를 그대로 전닳애ㅑ 한다. 그런데도 칼빈주의자들은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특별한 자들이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는다.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것든 아버지께서 선택하신 예정된 자들이 아니라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아들에게 맡겨주셨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요3:35, 마11:27).

요3: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모든 것들=판타)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마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들](판타)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것은 일부만을 주신 것이 아니다. 특별히 아버지께서 구원하기로 선택한 자만 주신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다 주셨다. 거기에는 사람만 들어가지 않는다. 말씀도 주시고, 영광도 주시고, 사랑도 주시고, 이름도 주시고, 권세도 주시고, 사람도 주시고, 동물도 주시고, 천사들도 주시고 다 주신 것이다. 그중에 인간도 거기에 포함된다. 그렇다면 왜 인간이 구원받지 못하는가? 누구든지 와서 포도주와 젓을 사라고 했지만 오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복음의 놀라운 소식을 듣고도 안 믿으려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알고도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17:9의 말씀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기도를 드리시는데, 내게 주신 채 있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한다는 말씀이다. 하지만 그것을 칼빈주의자들은 만세전에 예정된 자라고 해석해버렸다. 그거이 잘못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요17:24에서는 아예 성경말씀을 왜곡하여 번역하였다.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주신 채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어떤 것(중성,단수)다. 그것은 영광이 될 수도 있고, 말씀이 될 수 있고, 사랑도 될 수가 있다. 그런데 중성 단수(~인 것)인 것을 남성 단수(~인 자 혹은 ~인 사람)이라고 번역해버린 것이다. 그러나 헬라어원문은 그것이 아니다. 중성 단수이기 때문에는 아버지께서 예수님께 주신 어떤 것(영광,이름,사랑,권세...)를 가리키고 있다. 사실 예수님에 주신 것은 일부의 사람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성경구절이 있다. 그 구절은 무엇인가?

 

5. 아버지께서 예수님에 붙여준 것은 무엇인가? 만세전에 구원받을 자로 예정하셨다는 바로 그 사람들들  뿐인가? 아니다. 모든 것들이다. 그러한 모든 것들(중성 복수)에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사물이 될 수 있고 추상적인 어떤 것이 될 수도 있다. 중성 복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예는 요한복음 17:7에 나와 있다. 그러나 개역개정의 성경말씀은 애매하게 표현되어 있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성경 원문을 살펴보면,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주시는 것들은 단지 사람이 아니라, 모든 것들이라고 분명하게 나온다.

요17: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것들, 중성 복수)이 다(원문: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채 있는 모든 것들)이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만세전의 성부께서 택하신 자들만을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다. 모든 인류를 위한 속죄의 죽음을 죽으신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인류가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오직 예수의 속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회개하여 그분의 피로 자신의 죄를 씻어내는 자가 구원받기 때문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피가 모든 인류를 속죄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예수님의 피는 모든 인류를 속죄하고도 남는 피이시다. 다만 그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해 피를 적용하고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할 수 있으면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도 속죄를 피를 통해 죄사함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2018년 7월 26일(목)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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