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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아론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장본인이었는데 왜 죽지 않았나?(출32:1~14)

https://youtu.be/Gj9Myc8yX-Y

 

1. 아론은 언제 어디에서 금송아지우상을 만들게 되었나요?(출19:1, 32:1~6)

 

2. 이스라엘백성들은 출애굽후 3개월이 지난 B.C.1446년 4월 15일경, 시내산 아래에 있는 시내광야에서 도착하였고(출19:1), 이어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려고 시내산에 올라간 뒤,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더딘 것을 보았던 백성들이 아론에게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출32:1)"고 했을 때, 아론은 여자들과 자녀들의 귀에서 금고리를 빼 가져오라고 하였고 그것을 녹여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형상의 우상을 제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론은 시내광야의 한 켠에 제단을 쌓은 뒤에 그 우상을올려놓았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그 송아지 우상 앞에 제물로 드리고 절하며 춤을 추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론은 애굽에 내렸던 10가지 재앙들과 홍해도강사건과 마라의 쓴 물이 단물로 변하는 기적같은 다 보고도, 하나님을 보이는 송아지우상으로 만들었다는 말인데, 아론은 많은 우상들 가운데 어떻게 되어서 송아지우상을 만들게 된 것일까요?

 

3. 아론이 수많은 형상들 곧 사람이나 짐승이나 새나 물고기의 형상 중에서 우상을 만들 수 있었지만 그가 실제 부어 만든 우상은 송아지형상의 우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을 따라 애굽으로 들어간 히브리민족이 애굽에서 보았던 우상들 중에서 송아지우상을 가장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점차적으로 히브리인들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잊어버렸으며, 할례도 행하지 않게 되었고 또한 애굽사람들이 섬기는 우상들을 자기들도 섬기며 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에스겔선지자가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애굽에 찾아가 그들에게 출애굽에 관해 말씀하시고 우상숭배를 경고하셨다는 말씀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겔20:5~8). 사실 당시 이스라엘민족은 하나님을 이미 잊어버린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아주 멸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 곧 여호와가 어떤 분인지를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사람들로 하여금 알게 하기 위하여 출애굽을 결정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겔20:9). 그런데 출애굽을 주도했던 한 사람 곧 아론은 출애굽후 3개월이 지나자 벌써 송아지형상의 우상을 만들었으며 백성들로 하여금 그것을 섬기게 했던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그가 받아야 할 처벌을 무엇일까요?

 

4. 아론이 지은 우상숭배 죄는 마땅히 돌에 맞아 죽어야 할 끔찍하고도 중한 범죄행위였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속히 떠나 우상을 만들어 절하고 그것에 제사하며 그 앞에서 춤추는 장면을 보았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진멸하시겠다고 결정하셨기 때문입니다(출32:10). 결국 그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3천명이 형제의 칼에 죽임을 당해야 했습니다(출32:27~28).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상숭배에 앞장섰던 아론이 죽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나요?

 

5. 끔찍하고도 중한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던 아론이었지만 그가 죽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모세의 중보기도 덕분입니다(신9:20). 출애굽기 32장에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출애굽2세대를 향하여 모압평지에서 들려주었던 모세의 회고록 속에는 아론을 위해 그가 무엇을 했는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신9:20)" 그렇습니다. 아론이 그날 죽지 않았던 이유는 모세가 그를 위해 중보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아론은 그 일로 인하여 일평생을 속죄하는 삶을 살아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에 불러올릴 때에 십계명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성막과 제사에 관한 법도 말씀해주셨는데, 거기에는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하면 속죄받을 수 있는지 속죄제사법이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십계명을 반포하였고 이어 성막을 건축한 다음, 성막에서 일할 제사장을 임명하게 되는데,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임명하여 그 일을 하게 했던 것입니다. 결국 아론은 성막건축후부터 약 39년간, 그가 호르산에 올라 대제사장직을 자기의 아들에게 물려주기 전까지, 매일 번제와 속죄제사를 드림으로 일평생을 속죄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속죄하는 사명을 완수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부르시어 그의 영혼을 취하여 가신 것입니다(민20:24,26).

 

우리가 무슨을 일을 행하는 것은 사실 우리가 무엇을 보았느냐 들었느냐입니다. 왜냐하면 본대로 들은대로 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무엇을 볼 것인지 또한 무엇을 들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중보기도가 있으면 그에게 회개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도 잊지 말고 중보기도에 힘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더욱이 하나님 앞에는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서 변명하지 말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용서받은 후에는 다시는 그러한 죄를 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8년 8월 7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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