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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bp7Nh7lthM0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람을 구원받지 못하게 하는 2가지 요인(마1:11~13)

 

1. 구원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안타까움을 줍니다. 특히 마태복음1장의 족보에 오르지 못했던 인물들은 그들이 영혼의 구원을 잃어버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마태복음 1장에 족보에 오르지 못했던 사람들이나 세대는 대체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2. 마태복음 1장에 보면, 족보에 오르지 못했던 사람들과 세대들이 나옵니다. 먼저, 첫째로 몇 세대에 걸쳐 족보에 누락된 사람들의 경우입니다. 첫번째, 입애굽하여 시간이 지났을 때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대들입니다. 아마 람과 암미나답 사이에 있는 430년 어간의 몇 대가 그러한 것 같습니다(마1:3~4). 그리고 두번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왔지만 여호수아가 죽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어버린 세대들입니다.  350년 어간의 몇 세대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남유다의 여호사밧왕이 북이스라엘과 친하게 지내겠다고 하여, 자기 아들(요람)을 위해 당시 바알신과 아세라숭배에 최고봉이었던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이세벨 사이에 난 딸인 아달랴를 며느리로 데려온 후 3대가 빠졌습니다. 즉 요담왕의 아들인 아하시야-요아스-아마샤왕이 족보에 등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달랴까지 포함하면 4명의 왕들이 족보에서 아예 사라진 것입니다. 그리고 네번째, 바벨론귀환후 스룹바벨 다음에 무려 5대가 메시야의 족보에서 그 이름이 빠졌습니다(마1:13). 스룹바벨이 성전을 짓고 난 다음에 긴장이 해이해져서 그랬는지, 다시 우상을 숭배해서 그랬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세대사람들이 족보에 누락된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개인적으로도 족보에서 빠진 자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남유다 16대왕 요시야의 아들입니다. 요시야왕은 4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맨 먼저 넷째아들(살룸-여호아하스)에게 왕위를 물려주었습니다. 하지만 폐위당하고 둘째아들(여호야김=엘리야김)이 왕위에 오릅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여호야긴(여고냐, 고니야)가 왕위에 오릅니다. 그런데 족보에는 여호아하스(살룸)와 여호야김이 빠져있고, 요시아에서 바로 손자인 여호야긴으로 넘어갑니다. 요시야의 아들들이 다 족보에서 빠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대의 사람들이나 우상숭배했던 사람들이 족보에서 빠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대나 우상숭배한 것 말고는 다른 특징은 없습니까?

 

3. 족보에서 빠진 세대나 사람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렸거나 우상숭배한 것 말고도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는 침체기에 들었으나 물질적으로는 풍성한 시기에 살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애굽에 들어갔으나 애굽의 기름지고 풍성한 고센땅에 살았던 히브리인들의 경우가 그렇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그 땅의 풍성함을 마음껏 누리며 살았던 자들이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는 침체기에 들었으나 물질적으로는 풍성함에 빠져있는 자들이 대부분 구원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구원받지 못했던 이상의 2가지 사실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해주는 것입니까?

 

4. 한 마디로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했는지 살펴보면, 그것은 영적인 침체기에 들어갔을 때요, 또한 물질적으로 풍성함을 누리고 살 때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인 침체기에 접어들게 되면, 한 세대가 아예 송두리째 지옥에 떨어지고 마는 일도 생긴 것입니다. 특히 성경에서 영적인 침체기라고 일컬었던 입애굽세대와 사사시대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때를 주의깊게 살펴보면, 이러한 세대에는 뛰어난 영적 지도자가 없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영적인 지도자를 두지 않는 세대는 구원받기아 거의 어려웠음을 잘 말해준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사람은 물질적으로는 풍성할 때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면 런 세대의 사람들은 거의 다 멸망을 받았고 지옥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교회사적으로 볼 때 근대사 가운데 영적인 침체기는 언제였으며 그리고 물질적으로 풍성한 시대였습니까?

 

5. 교회사적으로 볼 때 영적으로 많이 각성하여서 성도들이 천국에 많이 들어가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1800~1900년 사이입니다. 칼빈의 만세전 개인구원예정론이 잘못되었음을 전파하면서, 회개와 순조을 외쳤던 요한웨슬레의 복음전파의 시기입니다. 그때 교회사적으로 볼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 말하는 구원관에 입각하여 살았습니다. 그들은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한 번 믿었다고 해서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가 다 용서받았다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구원은 믿고 회개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만세전에 개인구원에 관한 예정 때문이 아니라고 가르쳤습니다. 아마도 교회사적으로 볼 때에 그때가 가장 많은 구원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공의의 하나님이 증거되었고, 회개가 강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1900년대에 들어오면서 은사운동이 급격이 일어나면서 이것에 대한 반대작용으로 종교개혁신앙을 부르짖었는데, 이것이 결국 성도들을 영적인 무장에서 해제시키는 일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친칭의가 곧 구원이 아니며, 믿음만으로 천국가는 것이 아닌데도 목회자는 너도 나도 할 것없이 왜곡된 복음을 전했습니다. 구원의 확신을 구원받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 열매는 참담합니다. 아직도 교회에는 자기는 틀림없이 구원받은 자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큰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라 할지라도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데, 회개하지 않아도 천국은 그들에게 따논 당상과도 같습니다. 죽어보면 알 것입니다. 얼마나 비성경적이고 잘못된 것이나 얼마나 편안한 가르침에 속아왔는지를 말입니다.

 

우리는 정신차려야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적인 침체기에 들어서 헤어나오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질적인 풍요를 즐기는 일에 심취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는 나를 깨우고 회개시키며 영적으로 무장하게 해주고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가도록 이끄는 영적인 지도자를 만나야 합니다. 그러한 분들에로부터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할 자는 구원받지 못하게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를 좋아하고, 구원받을 자는 비록 자신을 늘 책망하는 목회자라 할지자도 구원받게 해주는 목회자를 존경하고 따릅니다. 우리가 어떤 지도자를  따를 것인지는 자기의 믿음이요 결단입니다. 나를 깨워 천국보내는 목회자가 우리나라에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8월 24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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