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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ANbDkAtb1-s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엘리 제사장은 두 아들들은 왜 지옥에 없어질 수밖에 없었나?(삼상3:10~18)
https://youtu.be/ANbDkAtb1-s

 

1. 사람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려면 무엇과 무엇이 필요한가요?(막1:15)

 

2. 사람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려면 믿음과 회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때 있어야 할 믿음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이어야 하고, 회개는 자기가 잘못한 것에 대한 인식하고 더불어 통회자복하는 심령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할 수 있수록 구약시대는 사람이나 말씀을 통해 경고하시고 신약시대에는 성령을 통해 경고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엘리 제사장은 두 번씩이나 경고를 받았지만 그 경고를 받아들이지 아니합니다. 그렇다면, 엘리 제사장은 무엇을 잘못 행하고 있었던 것이었나요?

 

3. 엘리 제사장은 자기의 두 아들들이 30살이 넘어 대제사장직을 물려받아서 그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불량자였습니다(삼상2:12,17,22).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며 회막에서 음행까지 범했지만 그것을 바로 잡아주지 못했습니다(삼상2:23~25). 듣는 소문이 좋지 않다고만 말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대제사장이란 우림과 둠밈으로 백성들의 시시비비를 판단해야 할 위치에 있는 지도자인데, 백성들의 잘잘못을 분별해야 할 제사장이 오히려 불법을 행하고 있었으며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한 죄는 제1~3계명을 어기는 행위요, 회막에서 음행을 한 것은 제7계명을 어기는 행위였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엘리 제사장에게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고기를 좋아해서 제사가 끝나기도 전에 갈고기로 삶고 있는 고기를 건져서 아버지에게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께서는 삶은 고기 말고 생고기를 원한다면서 기름섞인 부분까지 먼저 빼앗아가는 잘못을 범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고기는 자식들에게만 아니라 엘리 제사장의 밥상에도 올라가는 고기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따끔하게 잘라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엘리제사장도 살이 쪄서 직무를 제대로 감당치 못하고 의자에 늘 앉아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에게 본인과 두 아들들이 무엇을 잘못 행하고 있는지를 알려주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와 아들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돌이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매우 심각한 것입니다. 사실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죄된 본성이 들어있는 육체를 가진 존재이므로 죄를 범할 수는 있습니다. 죄악된 길을 걸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깨우쳐주었을 때에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그것을 고쳐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엘리 제사장은 그것을 고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경고는 딱 한 번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 번은 무명의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 경고해주셨으으며, 또 한 번은 어린 사무엘을 통해 들려주셨습니다. 하지만 엘리 제사장은 그 경고에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엘리 제사장은 두 번의 경고에 왜 반응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4. 엘리 제사장이 하나님의 두 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고치려했다거나 혹은 고쳤다는 대목이 없습니다. 그냥 듣고 지나갔습니다. 그렇다면, 왜 엘리 제사장은 두 번의 경고를 듣고도 왜 자신의 잘못을 고치지 않았던 것인가요? 첫째는 죄의 심각성을 몰랐습니다. 자신이 짓고 있는 죄가 결국 자신과 자신의 아들들을 지옥으로 보낼 수 있는 큰 죄라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둘째는 죄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죄는 단 한 가지만 범해도 그 죄 때문에 지옥형벌을 면치 못하는데, 자신의 아들들이 행하고 있는 것들은 정말 큰 죄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큰 죄가 된다고 판단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설마, 이런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 자식들을 지옥 보내겠어?"라고 판단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찬찬히 이 사건을 들여다보십시오. 엘리 제사장에게는 자기의 자식들이 잘못 행하고 있는 것을 알고도 책망하지 않은 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아들들을 더 아끼고 사랑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기의 아들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더 귀히 여긴 것입니다. 자기의 아들들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의 아들을 더 앞세운 것입니다. 그는 바로 그것이 십계명의 1~2계명인 우상숭배의 죄입니다. 그러는 그는 자신이 그러한 엄청난 죄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죄에 대한 감각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자신이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이면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며, 좀 더는 먼저 나와 봉사하는 일까지 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죄에 대해서는 감각이 너무나 떨어져 있습니다. 죄를 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한 번 예수님을 믿으면 그 믿음으로 인하여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가 다 용서받은 줄 알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예수님의 골고다의 희생제사로 인해 자신의 죄가 다 용서받은 줄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이 모든 인류의 죄를 용서해준 것이라면 모든 인류가 다 천국가야 하는데, 지금도 지구 사람들의 90% 이상이 지옥에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피의 효능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도 남는 것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은 죄들을 자백하지 않고 있기에 죄용서를 못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은 죄에 대한 심각성이 눈치채지 못하고 있고 죄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 있기에, 죄를 회개하지 않거나 죄를 회개하는 일을 뒤로 미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는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죄를 깨닫게 되는 즉시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엘리 제사장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거꾸로 질문해 보겠습니다. 자신이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를 말해주었는데도 그것을 회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무엇을 말해주는 것입니까?

 

5. 자신의 무슨 죄를 저지르고 있는지 경고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것은 죄를 회개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자신이 저주를 자청하는 일이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죽은 자에게 제사드리는 대신 장례예배나 추도예배를 드리는 것은 변형된 우상숭배행위에 해당합니다. 왜냐하면 죽은 자 때문에 아무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예배를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누가 와서 그 경배를 받는 것인가요? 그것은 귀신들입니다. 하나님이 안 받으시니, 귀신들이 와서 경배를 받습니다. 결국 장례예배나 추도예배는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어도 우상숭배행위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 때에는 그것이 우상숭배인지도 모른채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로부터 그러한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돌이켜야 합니다. 그쳐야 합니다. 다시는 장례예배나 추도예배를 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어떻습니까?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그것은 변형된 우상숭배행위라고 말해도 도무지 곧이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죄라고 여기지도 않습니다. 죽은 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버립니다. 바로 이것이 엘리 제사장의 교훈인 것입니다. 죄를 죄라고 가르쳐주어도 회개하지 않고 그냥 지내는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과 두 아들들이 회개하기를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적어도 10년 이상을 기다리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윽고 블레셋과 전쟁이 일어났고 법궤를 메고 전쟁터에 나간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쟁터에서 비명횡사하였으며 법궤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엘리 제사장은 놀라 의자에서 자빠져 목이 부러져 죽었고(비대했기 때문에), 둘째며느리는 둘째아들(이가봇)을 낳다가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한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한 것입니다. 그것은 죄가 무엇인지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2018년 9월 11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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