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Sdohb33-pZ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오늘날 성도들에게 회개의 걸림돌로서 작용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원인은 무엇인가?(계2:20~23)

 

 

1. 오늘날 성도들에게 회개의 걸림돌로서 작용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원인은 무엇일까요?(계2:20~23)

 

2. 오늘날 성도들에게 회개의 걸림돌로서 작용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교회지도자의 잘못된 가르침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좀 더 고상하게 표현하자면, 지도자의 신학적인 틀이 성도들로 하여금 회개하는 데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믿음과 더불어 회개가 꼭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인데(마4:17), 교회의 지도자들이 구원의 요소 가운데 하나인 회개를 빠뜨림으로, 결국 성도들로 하여금 회개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의 전통 안에 있는 성도들은 회개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믿음만 있으면 구원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인 긴장상태를 해제시키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두아디라교회에서는 누가 이러한 일을 자처하고 있었습니까?(계2:20)

 

3. A.D.95년 당시 소아시아교회들 가운데 하나였던 두아디라교회에서는 이세벨이라는 자칭 여선지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두아디라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주의 종들을 꾀었습니다. 그녀는 황제와 자기 도시의 수호신(티림노스)을 숭배하는 일과 그리고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은 기독교 신앙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가르쳤습니다. 마치 일제 시대에 신사참배가 우상숭배가 아니라 국민의례라고 속인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당시 우상숭배와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것은 교회 성도들에게는 생존과도 맞물려 있는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만약 그 도시에서 살면서 상업활동을 하고 살아가려면 반드시 황제숭배와 수호신숭배를 해야 했으며,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나눠먹어야 그들 조직으로부터 상업권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때 거짓선지자 이세벨이 나선 것입니다. 아마 그녀의 이름이 진짜 이세벨이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 아합왕의 왕비였던 이세벨이 북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게 하여 타락시키고 파멸로 치닿게 했던 것처럼, 그녀도 두아디라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우상을 숭배케 하는 일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가르침은 교회의 성도들에게는 먹고 사는 문제를 손쉽게 해결해주었기에, 주의 종들마저 그녀의 가르침을 받아들였으며, 그것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러나 그녀와 그녀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들에게 다른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계2:22~23)

 

4. 우상을 숭배하는 것과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것이 성도들의 신앙과는 무관하다는 가르침은 삽시간에 교회가운데 퍼져나갔고,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그녀의 가르침에 따라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하였고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양심은 그들의 행위를 반대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들 안에 들어와 계신 성령께서도 그것을 반대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양심의 참소와 성령의 책망을 거절했습니다. 오히려 이세벨 선지자의 가르침을 뒤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주의 종들마저도 그녀의 가르침을 뒤따라갔습니다. 그러니 성도들은 자신의 행위가 바른 것은 아닌 것이지만 용납될 수 있는 행위라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지도자들이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무슨 일이 벌어졌습니까? 그들에게 3가지 일이 벌어졌습니다. 첫째, 우상숭배에 관한 잘못된 가르침을 베풀던 이세벨은에게는 중한 질병이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이미 질병의 침상에 던져지채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들이 불치병에 걸려 고통받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교인들에게 치명적인 잘못된 가르침을 베푼 것이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둘째, 그녀의 가르침을 수용했던 주의 종들에게 큰 환난이 불어닥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또다른 큰 어려움에 봉착한 것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셋째, 이세벨의 자녀들이 죽임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미래의 일로 예고되었습니다. 아직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주님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자신의 잘못을 지적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도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똑같이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는 어떻게 징계를 받았습니까?

 

5. 구약시대 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던 사울은 계2:22~23의 말씀처럼럼, 3가지 징계를 차례대로 받았습니다. 첫째, 자기가 질병을 앓게 되었는데, 사울왕은 정신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미친 사람이 되었습니다(삼상16:14~16). 그래서 그는 자신을 도와줄 사람인지 자신을 해치려는 사람인지를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충성스러운 장수이자 사위였던 다윗마저 죽이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둘째, 자신을 믿고 따랐던 백성들(군인들)도 길보아산에서 벌어진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삼상31:1). 사울왕을 따르던 자들이 큰 환난에 던져지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사울왕의 자녀들마저 죽어나갔습니다(삼상31:2). 먼저는 사울의 용감한 아들이었던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 그때 길보아산 전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삼상31:2), 둘째로, 사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도 2년 뒤에는 자신의 부하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삼하4:5~12). 그리고 사울왕의 시대가 그만 1대만에 종식되고 말았습니다. 셋째, 요나단의 아들이었던 므비보셋은 다리 저는 불구자가 되고 말았습니다(삼하4:4). 한편, 사울왕 때문에 사울왕의 자녀들이 모두 다 지옥에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사울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물질을 자신의 하나님처럼 숭배한 결과, 그의 백성들과 자녀들이 이러한 어려움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것은 결국 부모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은 채 변명하고 자기합리화를 시도한 결과 본인과 주변의 사람들과 자기자녀들에게 임하는 징계가 어떠했는지를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여러분은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채 우상숭배를 계속하시겠습니까? 아니 끝까지 고집피우며 죄가 분명 죄인데도 죄가 아니라고 우기면서 회개하지 않으시겠습니까?

 

2018년 9월 19일(수)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493 예수님이 누구시며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비유 3가지는?(계5:1~14)_2018-06-01(금) 갈렙 2018.06.01 1303
1492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요1:43~51)_2018-06-04(월) 갈렙 2018.06.04 551
1491 나다나엘이 진짜 메시야를 만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요1:43~41)_2018-06-05(화) 갈렙 2018.06.05 199
1490 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기까지 정말 무엇이 필요한가?(요1:47~51)_2018-06-06( 수) 갈렙 2018.06.06 170
1489 아버지와 아들은 어떤 관계인가?(요17:1~11)_2018-06-07(목) 갈렙 2018.06.07 140
1488 구약성경에서 4번 나오는 하나님의 "우리"라는 인칭대명사는 정말 신성의 복수형인가?(사6:1~8) 갈렙 2018.06.08 425
1487 율법적인 신앙생활과 복음 안에서 자원하는 신앙생활의 차이는 무엇인가?(갈4:1~7)_2018-06-11(월) 갈렙 2018.06.11 257
1486 왜 예수믿고 성령받아 거듭 태어난 자라도 버림받을 수 있는가?(갈4:1~7)_2018-06-12(화) 갈렙 2018.06.12 209
1485 성령의 인도를 따라간다는 것은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갈5:13~18)_2018-06-13(수) 갈렙 2018.06.13 176
1484 진리란 무엇이며 진리를 따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16:7~16)_2018-06-14(목) 갈렙 2018.06.14 192
1483 영혼구원의 핵심적인 최소 기본단위는 무엇인가?(출12:21~28)_2018-06-15(금) 갈렙 2018.06.15 171
1482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예수님의 관심사는 무엇이었나?(요3:1~10)_2018-06-18(월) 갈렙 2018.06.18 154
1481 사람들이 세례요한의 증언과 예수님의 증언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요3:10~21)_2018-06-19(화) 갈렙 2018.06.19 163
1480 내가 어둠에 속하지 아니한 채 오직 빛만으 따라가는 최고의 방법은?(요일1:5~10)_2018-06-20(수) 갈렙 2018.06.20 162
1479 성경의 기록을 볼 때에 베리칩을 과연 666이라 할 수 있나?(계13:11~18)_2018-06-21(목) 갈렙 2018.06.21 180
1478 베리칩이 짐승의 표(666)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은 무엇인가?(계13:11~18)_2018-06-22(금) 갈렙 2018.06.22 202
1477 물이 포도주로 변화된 것을 가리켜 왜 기적이라 하지 않고 표적이라고 하는가?(요2:1~11)-2018-06-25(월) 갈렙 2018.06.25 312
1476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참된 예배란 무엇이며,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4:1~30)_2018-06-26(화) 갈렙 2018.06.26 317
1475 주 예수께서 재림하신 정확한 시기는 과연 언제인가?(계6:9~11)_2018-06-27(수) 갈렙 2018.06.27 171
1474 다니엘의 70이레 중 말세에 있을 한 이레 언약과 환난전휴거설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온 것인가?(계12:13~17)_2018-06-28(목) 갈렙 2018.06.28 197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3 Next
/ 9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