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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syaNUvGS16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로왕(사탄마귀)와 애굽사람들(귀신들)은 여호와(예수)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알았을까?(출14:1~9)

https://youtu.be/syaNUvGS16U

 

1. 출애굽기의 역사를 읽어보면, 하나님(여호와)이 누군지를 알아야 할 대상이 여럿 나옵니다. 그들은 누구누구일까요?(출3:13~14, 6:7, 7:17, 14:4)

 

2. 출애굽기에는 여호와가 누군지를 알아야 할 사람들이 여럿 나오는데 그 대상은 넷입니다.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탈출시켜야 할 책임을 맡은 모세가 알아야 했습니다(출3:13~14). 왜냐하면 모세도 하나님에 대해서 대강 알고 있을 뿐, 하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의 이름이 "여호와"이며, 그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를 그에게 가르쳐주어야했습니다(출3:14~15, 6:2~8).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알아야 했습니다(출6:7, 10:2). 이스라엘백성들이 애굽에 들어가 산지 430년이 되자,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거의 잃어버렸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목축업을 하면서 암소의 신(하토르)와 황소의 신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출32:1). 그래서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려주기 시작하는데, 그들을 위해 온갖 표적들과 기적들을 보여주셨으며, 그것으로 애굽을 심판하셨고,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누군지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계속해서 시험했습니다. 그래서 당장 먹을 것과 입을 것이 풍성한 애굽을 잊지 못한 채 그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광야에서 고생하느니 차라리 먹을 것과 입을 것이 풍성한 애굽에서 애굽사람들과 바로왕을 섬기는 것이 더 낫겠다고 말하곤 하였습니다(출16:3). 그래서 그들은 가나안땅을 두고도 애굽이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민16:13)"이라고 말했습니다. 셋째는 애굽의 바로왕이 알아야 했습니다(출5:2, 7:17, 8:22). 그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출5:1,7:16)"고 했지만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출5:2)"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 나라에서 노예가 아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히브리인들도 애굽인들과 동일한 백성이었지만 히브리인들이 많아지자 두려워서 함족속의 애굽인들이 셈족의 히브리인들을 노예로 삼아 부렸던 것입니다. 넷째는 마지막으로 애굽사람들(애굽의 신하들과 군사들 그리고 백성들)도 여호와가 누군지를 알아야 했습니다(출7:5,11:7,9:29,11:7,14:4). 애굽사람들은 히브리인들을 자신의 노예라고 생각했으며, 히브리인들이 섬기는 신이 누구시며 어떤 분인지를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와가 누군지를 알야 했던 이들 대상들은 영적으로 본다면 대체 누구를 의미하는 것입니까?

 

3. 이처럼 하나님(여호와)가 누군지를 몰랐던 대상은 넷이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 애굽의 바로왕과 애굽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을 행7장의 스데반의 설교(행7:38)나 고전10장에 나오는 바울의 관점을 보았을 때(고전10:6,11), 영적으로 분류해보면 이렇습니다. 오늘날의 모세는 교회의 지도자들인 주의 종들을 의미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도들을 뜻합니다. 그리고 바로왕은 사탄마귀를 상징하고, 애굽사람들은 귀신들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예수님이 과연 하나님이신지를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과 백성들 그리고 사탄마귀와 귀신들이 얼마나 알아보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교회의 지도자와 성도들 중에는 예수님에 대해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 정도로만 알고 있을 뿐, 그분을 전능한 주 하나님(사9:6, 계1:8)으로 알고 있는 자가 많지 않으며, 그분이 부활승천 후에는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신 분(계22:13, 21:5~6, 19:4, 7:17, 3:21)이라는 사실을 알고 믿는 자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있었을 때에 그분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과연 알고 있었을까요?

 

4.  신약성경 중 사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께서 출현했을 때 과연 사탄마귀와 귀신들이 그분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알아보았는지에 관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그들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전능하신,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알았다면 사탄마귀라는 놈도 예수님을 시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마귀도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고 싶어서 광야에서 그분을 시험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돌을 떡덩이로 만들어봐라.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려봐라, 내게 절만해 봐라. 그러면 천하만국의 모든 것을 다 주겠다"는 식으로 시험했습니다(마4:1~11). 그런데 그때 그가 던진 질문의 시작은 항상 이렇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마4:3,6)". 그렇습니다. 사탄마귀는 하나님의 최측근의 천사장으로서 보좌에 계신 하나님이 누군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자기를 만드신 창조주와 전능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사람같으신 예수님이 과연 누군지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만,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올라오실 때에, 하늘에서 난 음성 곧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는 음성을 듣고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았을 뿐입니다. 그러면, 그분은 대체 누구신가? 하나님인가 아니면 사람인가? 그도 궁금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시험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사람들을 꼬드려 그를 십자가에게 죽여버렸습니다.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말입니다. 또한 귀신들도 예수님이 누군지를 잘 몰랐습니다. 다만 자신들의 대장인 마귀가 예수님에게 광야에서 3대0으로 판정패를 당한 이후부터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그분의 말을 들어야 할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도 예수님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눅8:28)" 혹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막1:24)"라는 정도로 알고 있었을 뿐입니다. 귀신들도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기 전까지는 예수님의 실체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시자, 그분이 전능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그러자 사탄마귀는 죄없는 예수님을 죽여 불법을 저지른 죄의 댓가로 사망권세를 빼앗기게 되었고 이 땅에서 쫓겨나 음부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계20:1~3, 골2:15). 그러나 그가 그의 활동을 멈춘 적이 한 번도 없으니,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을 훈련시켜 "음부의 문들"(마16:18, 헬라어원문)을 통해 지상으로 올려보내어 지금도 자신의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귀신들입니다. 그러므로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이러한 사실을 다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꼼짝하지 못하고 예수님의 이름 앞에 굴복합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사탄마귀는 인간보다 뛰어난 지혜와 권세와 능력을 사용하여, 지금도 이 세상의 임금행세를 하고 있으며,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졸개들인 타락한 천사들(귀신들)을 이용하여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속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구약시대 애굽의 바로와 애굽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여호와가 누군지를 알게 되었습니까?

 

5. 구약시대 애굽의 바로와 애굽사람들은 모세가 와서 그의 백성을 내보내도록 요청했을 때만 해도 여호와가 누군지를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으로 인하여 자기들이 믿는 애굽의 신들은 여호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홍해에 수장당함으로 비로소 여호와가 누군지를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만이 창조주요 구원자이며 심판자이라는 것을 그리고 모든 신들 위에 있는 신(엘로힘)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된 것입니다. 한편 신약시대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사건으로 인하여 이 지상에서 음부로 쫓겨나게 되었으며,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그 순간부터 예수님이 전능한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 모든 믿는 이들도 하루 속히 예수께서 전능하신 창조주,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그분을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이 가진 권세가 얼마나 크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사탄마귀를 대적하고 귀신들도 대적하는 것이 식은 죽 먹기가 됩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이 땅에 사람이 되어 오신 것이 결국 우리를 천국(약속의 가나안 땅)에 데려가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늘도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가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힘써야 하겠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8년 10월 10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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