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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DK6HMnEX7Z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주님을 따라가기 위한 첫번째 방법, 자기를 부인한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마16:21~28)

https://youtu.be/DK6HMnEX7Zc

 

1. 예수께서는 영생을 얻기 원하는 부자청년에게 영생얻는 2가지 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과연 무엇입니까?(마19:21,28~29)

 

2. 예수께서는 영생을 얻기 원하는 부자청년에게 2가지를 말씀하셨는데 하나는 버려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붙들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이 버려야 할 것은 바로 자기의 재산(재물)이었습니다. 또한 그가 붙들어야 할 것은 바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재산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예수님을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제자들은 배와 부친을 버려두었고(마4:22), 그물을 버려두었으며(마4:20), 세관의 안정된 자리까지 버려두었습니다(눅5:28). 그리고 가족도 다 내려놓고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주님을 따라가지는 못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던 날, 사도요한을 제외한 모든 제자들이 다 도망을 쳤으니까요. 그들은 주님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헬라어가 가르쳐주는 "따라간다"는 말의 원 뜻은 무엇일까요?

 

3. 헬라어에서 "따라간다'는 말은 "아콜류데오(akoludeo)"라는 동사입니다. '아콜류데오'라는 동사는 '연합'을 의미하는 불변사(a)에다가 "켈류도스(길)"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말로서, "함께 같은 길에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단어에서부터 "동행하다"는 뜻도 나오고, "제자로서 스승을 따라가다"는 뜻도 나오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영생을 얻기 위해 주님을 따라간다는 것은 주님이 가시고 있는 그 노정에 나도 함께 서 있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분이 가고 있는 그 길에 나도 있고 주님이 바라보고 있는 그곳을 나도 바라보아야 하고, 그분이 가시고 있는 그 길을 나도 따라서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더 계속해서 끝까지 그 길을 가는 것은 어렵습닏. 왜나하면 우리가 주님을 계속해서 따라가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우리 주변과 내 안에 등등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때 베드로에게 그것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마16:24)

 

4.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Whoever wants to be my disciple must deny themselves and take up their cross and follow me)"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어성경에는 주님을 따라가는 것을 제자가 되는 것으로 번역하고 있지만 헬라어원문은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나의 뒤에 오는 것을 원한다면"이라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당신의 뒤를 따라가기를 원하는 자는 2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의 첫째는,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기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왜 주님의 뒤를 따르기 원하는 자는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을까요?

 

5.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사도들(제자들)의 대표였던 베드로의 경우를 두고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 본문 바로 앞에 있는 빌립보 가이사랴지방에서 있었던 일로부터 시작됩니다(마16:13~20). 주님께서는 거기에서 사람들이 당신을 누구라고 하더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더러는 세례요한이나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들 중의 하나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기를 "당신은 그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16:16)"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자기의 혈육에서 나온 말이 아니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알려주신 것을 영으로 받아서 말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주님께서는 자기가 누구이며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 오셨는지를 제자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인자가 예루살렘으로 올가가게 되면,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할 것이지만 삼일만에 살아날 것이라고 했습니다(마16:21~22).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며 예수님을 꾸짖듯이 말했습니다. "주여, 그리하지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님께 있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영(프뉴마)을 사용하지 않고 혼생명(프쉬케)을 사하여 말한 것입니다. 영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기를 원하지만, 혼생명은 아담의 타락이후 사탄을 따라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그때 사탄에 의해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오염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아차하면, 사탄마귀는 우리의 혼생명을 사용하여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므로 그때 베드로도 "왜 그러십니까? 주님. 왜 주님은 그렇게 죽는다고 말씀하십니까?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데요? 우리가 지금까지 주님을 믿고 따라온 것은 주님으로 인하여 무엇인가 해보고자 함이었는데, 죽는다니요? 주님이 살아계셔야 우리들도 좋고, 주님 때문에 더 좋은 일들을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죽는다는 말씀은 제발 하지 말아주십시오."라고 당부드린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이상 우리들은 자신의 혼생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 혼생명은 자기를 매우 아끼라고 권면합니다. 혼생명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것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까지 주장합니다. 돈도 모아 놓아야 하고, 안정된 직장도 가져야하고, 노년에 먹을 것도 준비해놓아야 한다... 그런데 사람은 여기에서 재물욕심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명예욕심, 쾌락욕심, 안정의 욕심 등 수많은 욕구들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자기인 것입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자기를 부인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을 따르는 첫번째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과연 오늘도 자기를 부인하고 있습니까?

 

2018년 11월 01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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