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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Y3CYWB1cwO8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도바울은 딤전후에서 누가 주와 구주시며 누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사람이 되셨다고 말하고 있는가?(딤전1:12~17)

https://youtu.be/Y3CYWB1cwO8

 

1. 사도바울이 자신의 인생 마지막에 쓴 책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목회서신으로서 에베소에서 목회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써 보내었던 디모데전서(A.D.62)와 디모데후서(A.F.66~67)입니다. 둘 다 로마감옥에서 써 보낸 옥중서신들입니다. 그런데 이 두 권의 성경책에서 사도바울은 예수님에 대한 호칭으로서 무엇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2. 사도바울은 딤전후에서 예수님에 대한 호칭으로 "그리스도(메시야)"와 "주(주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메시야)"는 26회 등장하고, "주(퀴리오스)"라는 용서는 26회(딤전18회, 딤후8회) 정도가 등장합니다. 물론 "주님(퀴리오스)"이라는 칭호는 아버지 하나님에게도 사용하기도 하였고, 우리 주 예수님에게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 주 예수님에게 "주님"이라는 칭호가 사용된 것은 약20회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구약시대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에게 "주님"이라는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에서 구약을 인용하고 있는 성경구절은 다 "여호와"라는 용어를 다 "주"라는 용어로 바꾼 70인역(헬라어 구약성경번역본)의 말씀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딤후에서도 구약인용구절이 약 2회(딤후2:19) 등장합니다. 결국 이러한 용어 사용만을 보더라도 우리는 우리 주 예수님께서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신약에 들어와서 예수님에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칭호인 "구주(소테르)"라는 용어(눅1:47, 2:11, 요4:42, 행5:31, 13:213 등)를 사도바울은 디모데전서에서 하나님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용어로도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의 용례는 무엇입니까?

 

3. 사도바울이 디모데전서에서 예수님에게 사용된 칭호 "구주"를 하나님에 대해서도 사용했습니다. 그러한 예는 "우리 구주 하나님(딤전1:1)", "우리 구주 하나님(딤전2:3)", 이를 위하여 우리 소망을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딤전4:10)"에서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구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도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세상 안으로 오셨다(딤전1:15)"라고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디모데후서에서는 "구주"라는 용어 자체를 곧바로 우리 주 예수님에게도 사용함으로 하나님이 구주로서 이 세상에 오셨음을 말했습니다. 바울은 딤후에서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딤후1:10)"라고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주"라는 용어는 원래 여호와에게 사용하던 칭호였는데, 딤전후에서는 그 용어를 오히려 예수님에게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구주"라는 용어는 원래 아들이신 예수님에게 사용하던 칭호였는데, 디모데전서에서는 하나님에게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딤전에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딤전1:15)"고 말씀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육신 안에서 나타나셨다(딤전3:16)"고 동시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디에서부터] 오신 것입니까 아니면 [이 세상에서 창조되어] 탄생하신 것입니까?

 

4. 예수님은 오신 것이자 탄생하신 분이십니다. 오늘날 석가모니(부처)가 태어난 날을 사람들은 보통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 사용된 용례입니다. 왜냐하면 부처는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까지 아직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태어났다고 해야 옳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원래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딤전3:16). 그렇지만 동정녀마리아의 몸을 빌어 태중에서 10달동안 자라나신 후에 태어났기 때문에 탄생하셨다고 해도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그러나 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석가모니는 탄생한 것이고, 예수님은 오셨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도바울은 딤전후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를 어떻게 표현했습니까?

 

5. 사도바울은 딤전후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딤전1:16,2:5,6:15)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사람으로 오셨다(딤전1:15, 3:16). 그러므로 하나님이 곧 구주이신 것이다(딤전1:1, 2:3, 4:10). 그러나 그분이 육신을 입으심으로 인하여 예수님에게도 구약적인 칭호였던 "주님"이라는 칭호가 사용되었다(딤전1:12,6:14, 딤후1:2,8,16, 2:11~13, 4:8,14,17,18,22).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주시어(딤전2:6),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사람이 되어 오신 것이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나타나신 분을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라 부른다(딤후1:9~10). 그분은 다윗의 씨로 오셨고 인류를 대속하여 죽었으나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분이며(딤후2:8), 이제 얼마 있으면 재판장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딤후4:7~8). 그때에 그분은 행한대로 갚아주실 것이다(딤후4:14). 그때 어떤 이는 멸하실 것이지만 어떤 이는 면류관을 씌어주실 것이다(딤후4:14,8). 그리고 다시 오시기 전까지 그분은 모든 구원받은 성도들을 우선 그분이 계시는 천국으로 데려 가실 것이다(딤후4:18). 또한 그분은 오순절 이후에는 성령으로 사람들 심령 속에 계신다(딤후4:22)" 사실 요한복음에서는 아버지께서 보내서 이 세상에 오셨다고 하심으로, 그분은 원래 하나님의 품속에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으로 표현합니다(요1:18). 하지만 사도바울은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딤전1:15,3:16, 딤후1:9~10). 그래서인지 사도바울은 그의 사역초기에는 예수님에 대해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라는 칭호를 사용했지만(행9:20,22), 그의 인생 마지막 시기에 기록했던 딤전후에서는 "하나님의 아들 혹은 아들"이라는 용어를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오직 예수님을 "주님, "구주",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란 용어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이 사람되신 분이십니다. 오직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말입니다. 할렐루야, 그분만을 두 손들어 높여드립니다.

 

2018년 12월 6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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