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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태초에 계셨던 말씀은 제2위 하나님이신 예수님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하신 말씀인가?(요1:1~5)

https://youtu.be/pBjJmsujeyM

 

1. 예수님의 탄생은 곧 예수님의 오심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 안으로 [들어]오셨다고 언급했습니다(딤전1:15).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친히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으심으로 이 세상에 들어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6:27~28)).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요8:40)" 그렇다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들어오시 전에는 어디에 계셨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계셨습니까?(요1:14)

 

2. 요한복음 1장 14절에 의하면,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들어오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존재하셨고 그분이 하신 말씀이 하나님으로부터 있어왔는데, 그 말씀이 육신을 입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그런데 신학자들이 요한복음 1장을 잘못 번역하다보니, 태초부터 있어왔던 "말씀"을 그만 하나님과 따로 존재하는 "선재하신 그리스도"라고 해석하다보니, 하나님께서는 만세전부터 그리스도와 함께 혹은 제2위이신 성자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고 교리화시켜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그때부터(중세로부터) 이미 성자는 구약시대에도 하늘에서 존재하고 계셨다고 믿게 되었으며,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나와 계신 성자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들어오신 것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성경에는 구약시대에 그리스도나 혹은 아들이 하늘 안에 따로 인격적으로 존재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인격적으로 제2위이신 아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신학자들은 그것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창1:26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라는 부분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께서 상의해서 사람을 만든 것이라고 해설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때 "우리"는 창18~19장에 나오는 예의 경우처럼,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과 두 명의 천사들(두 명 이상도 될 수 있음)을 가리키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이미 각각 세 위격으로 생각하는 신학자들이, 하나님께서 이미 창조된 천사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시는 장면을 두고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서로 협의하여 인간을 창조하셨다고 해석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요1:1~3의 헬라어원문성경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들은 이것을 어떻게 번역하고 있습니까?

 

3. 결론적으로 성자 예수께서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하늘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은 요1:1~3의 말씀을 잘못 번역하여 생겨난 오류들입니다.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선, 요1:1~3의 말씀을 우리말 개역개정판 성경으로 보겠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1~3)" 이 말씀을 한글성경대로 본다면, "태초부터 말씀이 하나님께 함께 계셨고 이 말씀은 하나님이며,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모든 만물이 지은 바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번역본만 본 사람은 이 말씀을 이렇게 해석해버립니다. 즉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말씀은 성자 예수님이시며, 성자 예수님은 이미 천지만물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었고, 그분을 통하여 모든 만물이 지어졌으니 성부는 성자와 함께 만물을 지은 것이로구나"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왜냐하면 헬라어원문에는 그렇게 나와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먼저 1절부터 보겠습니다. "태초에(시작에) 그 말씀이 있어왔다. 그리고 그 말씀은 하나님에게서(혹은 하나님을 향하여) 있어왔다. 그리고 그 말씀은 하나님[과 같은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이 말씀은 태초에 즉 창조사역으로 인하여 생겨난 시간의 시작에, 그 말씀이 있었는데, 그 말씀이 지금도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있어왔다"는 동사가 be동사 직설법 미완료 능동태의 문장이기 대문입니다. 과거에 있었는데 지금도 그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하나님에게서부터(혹은 하나님을 향하여) 있어왔다고는 것입니다. 이상의 말씀을 정리해보면, 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하나님과 같은 것(정관사가 없음)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2절을 보겠습니다. 그런데 한글개역성경은 관계대명사 "후토스"를 "그가"라고 번역해버렸습니다(이것은 영어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예수님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예수님은 한참 뒤에 나옵니다. 여기서는 바로 앞문장에 나오는 "말씀(남성,단수)"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가"라고 번역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 말씀이"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그러니가 그 말씀이 하나님에게서 있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글개역성경은 1절의 경우처럼 그(예수)가 말씀과 함께 계셨다고 번역해버렸습니다. 그러나 "함께"라고 번역한 1절과 2절에 나오는 헬라어 단어는 둘 다 "프로스"라는 단어로서, 이 단어는 뒤에 목적격 명사를 달고 올 때에, "~에게서" 혹은 "~을 향하여"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성경들이 이것을 하나님과 "함께( with)"라고 번역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말씀을 마치 하나님과 다른 존재로서 인식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이미 중세때부터 하나님을 한 분으로 보지 못하고 세 분처럼 보려고 했던 신학자들의 견해를 따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또한 3절에도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다"고 번역하고 있는데, 원래 헬라어는 "만물이 그 말씀을 통하여 되어졌다(있게 되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그(he)" 아니라 "그 말씀(The Word)"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들과 상의해서 천지만물을 지은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고, 오직 함께 한 자없이 홀로 만물을 만드시고 창조하셨으며,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창조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그러한 말씀이 나오는 것일까요?(말2:10, 시33:6,9)

 

4.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홀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으며, 당신의 입에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창조하셨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 분이신]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으냐?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바가 아니냐?(창조하지 않았느냐?)(말2:10a 히브리어원문), "여호와의 말씀으로(말씀에 의하여) 하늘들이 지음이 되었으며(만들어졌고) 그[것들의] 만상이 그의 입[의] 기운(영)으로 이루었도다(만들어졌도다)(시33:6 히브리어원문)", "[왜냐하면] 그가 말씀하시며(말씀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졌으며, [그가] 명령하시매, [그러자 그것이] 견고히 섰도다(시33:9 히브리어원문)" 그렇습니다. 한 분 하나님께서 함께 한 자 없이 홀로 만물을 창조하셨고 지으셨습니다. 그때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장을 헬라어원문으로 읽어보면, 구약성경과 똑같은 말씀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즉 "태초에 하나님과 같은 그 말씀이 하나님에게서 있어왔으며, 그 말씀을 통해서 만물이 지어졌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두 분 혹은 세 분으로 나누려는 분들에 의해서 요1:3의 말씀은 많이 왜곡되이 번역된 것입니다(단 하나, 오직 위클리프영어성경만이 "하나님과 함께(with God)"라는 표현 대신에 "하나님에게서(at God)"이라고 번역하며 그나마 원문에 조금 더 근접하여 번역하고 있음).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시기 전까지(요1:14, 딤전1:15, 3:16), 하나님은 두 분 혹은 세 분으로 존재하신 것이 아니라 한 분으로 존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예수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의 육신을 취하셨던 그 시기만큼(약 33년반)은 하늘에는 신성을 가지신 아버지가 계셨고, 이 땅에는 육신을 입으신 아들도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동시존재가 가능하신 분이라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왜 요한복음1장에서는 왜 말씀을 의인화시켜 사람인 것처럼 표현한 것입니까?

 

5. 요한복음 1장에서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온 말씀을 마치 "사람"처럼 의인화시킨 것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요한복음을 기록할 당시, 이미 영지주의라는 사상이 세상에 팽대해 있었는데, 그때 영지주의자들이 사용하던 인격화된 로고스(말씀)의 개념을 그대로 차용해서 성경에서도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야 그때 성도들이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구약시대에도 하나님의 지혜를 의인화시켜서 1인칭(나 지혜는~)"이라고 표현했기 때문입니다(잠8:12~31).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잠8:12)", "나(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치 하는 자가 나(지혜)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지혜)를 가졌으며,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지혜)가 세움을 받았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지혜)가 이미 [태어]났으며,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지혜가 이미 났으니...(잠8:22~25)", "내(지혜)가 그 곁에서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잠8:30)" 그렇습니다. 잠언기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지혜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음을 이렇게 의인화시켜 표현한 것입니다. 한편,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지혜로 하늘들을 창조하셨음을 분명하게 기록했습니다.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으로다(시136:4~5)" 그렇습니다. 온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셨으며, 그분이 당신의 지혜로 그리고 당신의 입으로 발설하는 말씀으로 온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실 것(그리스도로 오실 것)을 만세전부터 작정하셨고 그것을 그대로 성취하시기 위해, 마리아의 태를 빌려 이 땅에 태어나신(오신) 것입니다. 우리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친히 사람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님을 영원히 찬양드립니다. 홀로 영광받으소서! 아멘, 할렐루야!

 

2018년 12월 7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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