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수께서 다시 오실 무렵에 자칭 재림예수와 거짓선지자들은 사람들을 어떻게 미혹하는가?(마24:3~14)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했나요?(마24:3)
2.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세상 끝에 있을 일들에 대해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은 크게 보면 2가지입니다. 하나는 미혹이며(마24:4~5,11,23~26) 또 하나는 핍박(환난)입니다(마24:9~21~22). 이것에 대해 요한계시록에서는 거짓선지자(계13:11~18, 이는 교회내에서 활동하는 미혹자들을 가리킴)와 짐승(계13:1~10, 이는 교회밖에서 활동하는 핍박자들을 가리킴)의 활동으로 묘사했습니다. 즉 말세에는 거짓선지자들 내지는 거짓그리스도(자칭 재림예수)가 많이 일어나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까지 미혹할 것이라고 경고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핍박(환난)보다 더 무서운 것이 미혹입니다. 그렇다면 말세에는 어떤 미혹이 성행하게 될까요?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 분별해야 하나요?
3. 우리 주님께서는 말세에는 거짓그리스도들이 일어나 자기가 재림예수라고 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마24:24). 그러나 이들의 분별은 다시 오실 그리스도는 절대 사람으로 오시지 않는다는 것이며(심판하실 하나님으로 오시며), 그분은 어느 골방이나 어느 지방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이기에 이 2가지 사실만으로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 주님이 오시는 날은 성도들의 휴거와 믿지 않은 자들의 심판이 동시에 집행되는 날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어도 그들을 쉽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짓선지자들은 어떻게 미혹할까요? 거짓선지자들의 미혹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추도예배나 장례예배같은 우상숭배행위를 우상숭배행위가 아니라고 가르치는 거짓선지자들의 미혹입니다. 이들은 요한계시록 2장에 나오는 버가모교회와 두아디라교회의 발람선지자와 이세벨선지자의 경우를 사리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주님의 재림의 시기를 혼미케 하여 속이는 것입니다. 그것의 대표는 공중강림과 지상의 7년대환난과 그후 지상재림이 있을 것이라는 환난전휴거론(세대주의적 종말론)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1,800년대 영국 존 넬슨다비에 의해 미국으로 건너가 1,900년경 스코필드성경을 만들어내었고 이어 미국에 세대주의적 종말론으로 꽃을 피우게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목회자들이 미국에 건너가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가져옴으로 우리나라의 약 70%가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당신이 재림하는 시기를 언제라고 말씀하셨습니까?(마24:29~31)
4.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재림의 시기를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환난후라고 말입니다(마24:29). 그렇습니다. 짐승과 사탄마귀에 의한 대환난 후에 주님이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난전휴거는 거짓된 주장입니다. 그 주장은 영국의 에드워드 어빙(A.D.1792~1834)에 의해 주장된 것인데, 핵심내용은 이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등장 전에 비밀휴거가 있다." 그리고 "휴거후 천년왕국이 시작되며 천년왕국 후에 주님의 지상재림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크게 잘못된 주장입니다(제가 했던 요한계시록강해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들의 비밀휴거 주장은 사실 마가렛 맥도날드 소녀가 본 환상을 듣고서 만들어낸 이론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른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재림전에 우리가 주의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5. 주님의 재림전에 우리가 주의해야 할 일은 첫째는 미혹과 환난을 대비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천국복음전파입니다(마24:14). 천국복음이 전파될 때 그제야 끝이 온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고로 복음중의 복음은 천국복음입니다. 자신이 죽어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복음이 진짜 복음인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마4:17, 막1:15). 그러므로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파하여 자신도 천국에 들어가고 남들도 천국에 들어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재림은 순교자의 숫자가 차고, 구원받을 숫자가 차야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8년 12월 17일(월)
정병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