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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x7qdlBZXuD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가나안 성도가 위험하다(갈6:11~16)_2019-01-03(목)

https://youtu.be/x7qdlBZXuDc

 

1. 오늘날 믿는 성도들이기는 하지만 교회의 부정과 부패 그리고 비리 등을 보면서 교회를 나가지 않는 성도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들을 일컬어 일명 "가나안성도"라고 부릅니다. 대체 "가나안성도"란 대체 어떤 성도인가 물어보았더니, 누가 말하기를 "가나안"이라는 글자를 거꾸로 뒤집어서, "안 나가"성도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말해주더군요. 그렇다면 이들이 비록 교회를 출석하지 않아도, 참된 교회를 찾기 위해서 인터넷과 유튜브를 기웃거릴텐데 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세력은 무엇입니까?

 

2. 개인적으로 볼 때에 오늘날 가나안성도에게 가장 위험한 세력은 성경만을 추구한다고 가장하는 세력들이라고 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하다고 보고있는 집단은 아무래도 안식교(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내지는 안식교에서 갈라져나온 무리들입니다. 왜냐하면 안식교와 안식교 관련 단체들은 요즘 개혁교회들보다 훨씬 더 성경말씀대로 믿고 따르려는 의지가 강하며, 더욱이 우리 개혁교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신앙을 깨우쳐주는 역할도 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환난전휴거론"이 세대주의의 잘못된 종말론인 것을 가르치고 있는 곳이 바로 그곳이며,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라고 가르치고 있는 곳도 바로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임을 매우 강조하는 곳도 바로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성도들이 잘못하다가는 이들이 참된 교회가 아닌가 생각하고 이들에게 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리의 발톱을 감춘 채 순한 양처럼 위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안식교는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요?

 

3. 안식교의 잘못은 그들에게 하늘의 영감을 받은 거룩한 선지자이자 안식교의 창시자로 알려진 엘렌 지 화이트(Ellen G.White, 1827~1915)라는 여인이 보았던 약 200번 이상의 환상을 성경보다 더 우위에 놓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가냐 하면, 이들이 현재 자기들이야말로 성경대로 믿고 진리를 추구하는 자들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성경66권 특히 사복음서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예수님(공생애기간의 예수님의 말씀과 부활승천이후의 예수님의 말씀)의 말씀보다 엘렌 지 화이트가 말했던 환상을 모든 잣대의 위에 놓고, 그것을 중심으로 성경을 짜집기하고 배치하고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안식일계명 준수"입니다. 이들은 계12장에 나오는 "여자의 남은 자손들" 곧 마지막 시대에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성도들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계12:17)"로서 그들이 바로 자기들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이 말씀에 나오는 "하나님의 계명"이란 십계명 중에서 제4계명으로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럼 그들은 왜 "하나님의 계명"을 제4계명으로 단정하고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계명에는 총10가지가 있는데 말이죠.

 

4. 안식교에서는 계12:17에 나오는 "하나님의 계명(원문에는 "하나님의 계명들")"을 제4계명이라고 단정해서 말합니다. 왜냐하면 엘렌 지 화이트가 본 환상(계시)에 그렇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안식일교인들이 토요일 즉 제7일 안식일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들이 성경을 깊이 연구해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교주격인 엘렌 지 화이트가 1847년 4월 3일에 본 환상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엘렌 지 화이트는 그날 하늘의 성소에 있는 법궤에 새겨진 하나님의 법을 환상으로 보았는데, 십계명 중에 제4계명 둘레에 눈부신 후광이 둘려 있더라는 것입니다(Seventh-Day Adventist Encyclopedia, p.1407). 그것으로 인하여 안식교의 교역자들은 이제 안식일에 대한 확실한 교리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그 어떤 환상이라 할지라도 성경에 비추어서 분별해야 했지만, 엘렌 지 화이트의 환상을 성경 위에 두는 우를 범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제칠일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성도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구원받지 못한다"고 가르치며, 안식일에 예배하지 않고 주일에 예배드리는 자들은 짐승의 표(666)를 받는 자라고 주장합니다. 혹시 주일에 교회를 나가는 사람이 짐승의 표를 당장 받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심판날에 반드시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안식일을 토요일에서 주일로 바꾸어놓아서, 때와 법을 변개할 것이라는 다니엘서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도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자기네식의 억지 주장일 뿐 올바른 성경 해석이 아닙니다. 한편 안식교에서도 율법을 크게 도덕법과 의식법으로 구분하는데 그중에 도덕법은 십계명으로서 결코 폐한 적이 없는 법이라고 가르치고, 의식법은 예수님께서 오셔서 폐지한 법으로서, 제사법을 의미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정작 그들이 가르치고 있는 안식일법은 율법 중에서 어떤 법에 속하는 것입니까?

 

5. 안타깝게도 안식교에서는 안식일 준수 명령을 오직 도덕법의 차원에서만 봅니다. 하지만 안식일을 준수하라는 명령은 십계명에도 나오고 절기법에도 나온다는 것을 그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십계명에 나오는 안식일준수 명령은 결코 폐해진 적이 없지만, 의식법의 하나인 절기법에 나오는 안식일법은 폐지된 것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율법 중에서 예수께서 오셔서 완성하심으로 폐지하신 것은 절기법 뿐만이 아닙니다. 그때 모든 의식법을 폐지하셨습니다. 그럼, 주님이 십자가에서 폐지한 의식법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그러한 의식법에서는 절기법(안식일, 초하루 포함), 음식법, 정결법(정부정법), 제사법, 할례법 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의식법의 하나인 절기법에 나오는 안식일법은 예수께서 오셔서 이미 폐지하신 법에 해당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의식법은 장차 오셔서 인류의 죄를 구속하실 예수님을 설명해주는 규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의식법으로서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왔던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이미 폐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때에 이방인 성도들은 처음부터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성도들을 구원하신 "주님의 날"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콘스탄틴 황제가 321년 3월 7일에 일요일을 공휴일로 선포함에 따라, 보다 더 쉽고 용이하게 일요일에 예배드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으면 큰 구원은 받은 것이지만, 완전한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안식일도 지켜야 하고 음식법도 지켜야 한다는 안식교의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안식일법이나 음식법은 다 예수께서 오셔서 폐지한 의식법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2019년 01월 03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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