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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s971_KvcOw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께서는 직분자를 세울 때에 왜 안수를 하게 했는가?(행6:4~6)_2019-03-14(목)

https://youtu.be/s971_KvcOwU

 

1. 고전12:28에 보면, 성령의 은사들을 언급하는 본문에서 좀 다르게 3가지 직분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2. 사도바울은 성령의 은사를 언급하면서, 직분의 은사도 동시에 언급합니다. 거기에 나오는 직분의 은사는 총 3가지로서,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라는 직분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주신 직분로서, 엡4:11에 의하면, 교회에게 주신 직분에는 이것보다 더 있어서, 거기에 보면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라는 직분이 나옵니다.한편 신약성경의 다른 기록들을 살펴보면, 이러한 5가지 직분 외에도 장로(혹은 감독)와 집사 직분이 더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이러한 직책 중에서 본래적인 의미가 상실된 직분도 생겨났습니다. 그것은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순례전도자)의 직분입니다. 고로 오늘날까지 교회에 남아있는 직분이란 목사, 교사, 장로(혹은 감독), 집사라는 직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직분 중에서 목사와 장로(혹은 감독)와 집사는 항존직으로서, 평신도로서 교회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초대교회는 이들로 하여금 직책을 맡길 때에 어떤 절차를 밟았습니까?

 

3. 초대교회는 교회에 있는 어떤 사람에게 직분을 맡길 때에는 반드시 안수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최초로 생성된 예루살렘교회에서 자기교회의 일꾼들(아마도 안수집사였을 것)을 세울 때에, 비록 선출은 성도들이 했어도, 사도들이 그들에게 안수함으로서 그들로 하여금 어떤 직분을 수행하게 했습니다(행6:6). 이들이 목회자나 장로로서 세움을 받은 것이 아닌 것을 보면 이들은 분명 안수집사였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또한 안디옥교회에서도 성령께서 시키신 일에 따라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서 그들에게 안수한 후에 그들을 선교사로 파송한 일이 있었습니다(행13:1~3). 뿐만 아니라 사도바울은 루스드라 출신의 디모데를 에베소교회의 후계자로 세워 파송하는데, 장로의 회에서 그에게 안수하여 파송했음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딤전4:14). 그렇다면 구약시대에는 어떻게 직분을 맡기거나 위임했습니까?

 

4. 구약시대의 경우에도 신약도 비슷합니다. 안수를 통해서 어떤 직임을 맡겼기 때문입니다(그렇지 않고 기름을 부어 직임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모세는 자신의 후계자였던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여 자신의 직임을 그에게 맡겼습니다(민27:28,23,신34:9). 그렇더라도 처음으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던 자들은 특별히 안수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는 강력한 부르심으로 그를 불러내었지만 그에게 안수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족장으로서 그는 자신의 아들에게 축복(안수기도)하여 가문을 인도할 책임을 아들에게 넘겼습니다. 또한 모세도 강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그를 쓰시려고 무려 80년을 준비시켰습니다. 갓 태어난 그가 죽지 않도록 그의 부모로 하여금 나일강위에 갈대상자에 그를 넣어 띄우게 하였으며, 그것을 바로의 공주가 발견케 하였고, 그리하여 물에서 건짐받은 모세는 바로의 공주(하셉슈트공주)의 양자가 되어 왕의 수업을 40년간이나 받게 했습니다. 장차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꺼내와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에게 힘을 빼기 위해 무려 그를 미디안광야로 보내 또한 40년을 기다리도록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영도자가 되었는데, 이제 그가 죽을 무렵(120세에) 하나님께서는 그로 하여금 자신의 직임을 여호수아에게 넘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냥 넘기도록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를 대제사장인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운 뒤에 그들의 목전에서 안수하여 그에게 이스라엘의 영도자의 직임을 맡기게금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백성들은 그가 모세를 이은 지도자로 세움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복종하게 되었습니다(민27:18~20). 즉 구약시대에 분명 안수식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을 세워 어떤 직임을 수행하도록 할 때에 왜 꼭 안수를 하게 했을까요?

 

5.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세워 직임을 맡길 때에는 대부분 안수를 꼭 하게 했습니다. 그것도 공동체 내지는 공동체의 지도자가 다음의 후계자에게 안수하게 했으며, 그것은 공개적으로 모든 회중들이 보는 앞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로서, 누가 지도자로 세움을 받았는지를 모든 사람들으로 알게 했던 것입니다. 그럼 요약해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직임을 맡길 때에 왜 안수하게 했나요? 이는 첫째, 이미 어떤 직책을 수행하고 있는 자가 자신의 후계자에게 자신의 직임을 다른 후계자에게 확실히 넘긴다는 것을 분명히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둘째, 또한 안수를 통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사들을 차기의 주자에게 넘어가게 하기 위함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자, 모세에게 임해 있던 지혜의 영이 여호수아에게도 충만해졌다는 사실은 이것을 입증합니다(신34:9). 예를 들어, 사도바울도 에베소교회의 후임 목회자로서 디모데를 세울 때에, 안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성령의 은사들이 그에게도 임하게 했습니다(딤후1:6). 셋째, 공동체로 하여금 자신의 리더가 어떤 직책을 위임받았는지를 모두가 다 알게하기 위함입니다. 넷째, 안수를 통해 직책을 위임받은 자가 자신의 직책을 수행함에 있어서, 이미 받은 성령의 은사를 활용하되, 그 직무를 기도하면서 끝까지 겸손히 감당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2019년 3월 14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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