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OGhHVzgosQ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계5:1~14)_2019-05-28(화)

https://youtu.be/OGhHVzgosQU

 

1. 요한계시록 5장에서는 네 생물과 24장로들과 수천수만의 천사들이 과연 누구에게 예배를 드립니까?

 

2. 요한계시록 4장에서는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5장을 보면, 피조물들은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예배합니다(계5:13). 그렇다면, 유대인들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피조물들이 "보좌에 계신 이"와 "어린양"에게 동시에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일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3. 유대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유대인들은 찬양과 경배를 받아야 할 대상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신6:4). 그러므로 "보좌에 앉으신 이" 곧 하나님과 및 보좌 옆에 서 계시는 이인 "어린양"에게 동시에 예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요 있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천상에 있는 모든 피조물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동시에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연 무엇을 말해주는 것입니까?

 

4. 천상에 있는 피조물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동시에 예배하고 있다는 것은 어린양이 한 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삼위일체 신관에 이미 익숙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지만 이 세 분은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예배한다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오직 홀로 오직 한 분 뿐이요, 오직 그분만을 예배해야 한다는 사고를 가지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요한계시록 5장의 사건은 큰 충격으로 다가설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네 생물과 24장로들과 수천수만의 천사들이 경배를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동시에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사실 요한계시록 4장에서 유대인들은 아무런 이상한 것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는 피조물들이 오직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그분은 "주 하나님"으로서,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계4:10~11). 왜냐하면 보좌에 앉으신 이가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요, 그분의 뜻대로 만물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5장에 가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24장로들이 엎드려 경배하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두 분으로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요한계시록 5장을 읽을 때에 2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이건 신성모독이야"라고 하든지, "예수님이 한 분 하나님이시로구나"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5. 유대인들은 자신의 사고 속에서 천상의 모습을 떠올릴 때면, 대부분 이사야 6장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거기에는 홀로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시기 때문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 6장에서는 온갖 피조물들이 찬양과 경배는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라,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동시에 돌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린양"이 곧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비록 그때 "보좌에 앉으신 이"의 곁에 어린양이 서 있는 것을 사도요한이 보고는 있지만 사도요한은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결코 두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양이 그때 찬양과 경배를 받고 있다면 그분은 곧 한 분 하나님이시구나 하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새 노래로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린양이 곧 한 분 하나님이신 것입니다(계5:8). 이는 요한계시록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과 동일시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사도요한이 본 환상 속에 예수 그리스도는 영광스러운 천상적인 존재로서 그분이 찬양과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이에 대해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리챠드 보쿰(R.Bauckham)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오직 배타적 유일신관을 가지고 있는데, 계1:17에서 예수께서 자신을 구약의 여호와와 동일한 분으로 선포하고 있음은 사도요한이 그리스도를 하나님 이외에 두번째 신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물의 유일한 근원이고 목적이 되신 이스라엘의 한 분 하나님의 영원한 존재 속에 예수님을 포함시키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직 한 분이시나 우리 인간을 위해 친히 속죄제물로 되시려고 속죄의 어린양으로서 사람이 되어오신 우리 주 예수님을 한 분 하나님으로 알고 그분을 영원히 섬겨야 하겠습니다. 왜 예수께서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인지는 내일 또 이어가겠습니다.

 

2019년 5월 28일(화)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577 [부활체의신비(06)] 사람이 부활체를 입는 시기는 대체 언제일까?(살전4:13~18)_2023-04-14(금) file 갈렙 2023.04.14 124 https://youtu.be/_ovuaSLg6JY
576 [기도의 비밀(6)] 기도의 응답시 응답 방식의 차이는 무엇인가?(롬8:26~27)_2023-05-04(목) 1 file 갈렙 2023.05.04 124 https://youtu.be/FWCXxTVgx-Q
575 창세기강해(121)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안배가 그대로 성취될 수 있었던 3가지 이유(창27:1~17)_2021-06-14(월) file 갈렙 2021.06.14 123 https://youtu.be/VxOSac00XXs
574 창세기강해(143) 요셉의 꿈과 천국에서 왕노릇할 자는 누구인가?(창37:6~10)_2021-07-07(수) file 갈렙 2021.07.07 123 https://youtu.be/CPLvmN6T_W8
573 창세기속편(03) 창세기가 알려주는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 사탄마귀의 출현과 활동(창3:13~15)_2021-08-11(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1 123 https://youtu.be/oGFBHNK-llM
572 신부(15) [아가서강해(05)] 그분의 신분과 그분의 처소는 무엇을 가리키는가(아1:2~4)_2021-10-01(금)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01 123 https://youtu.be/rN4z8vFvvMQ
571 사무엘하강해(06) 법궤의 예루살렘 수송작전 실패, 과연 무엇이 문제였는가?(삼하6:1~23)_2022-01-10 file 동탄명성교회 2022.01.10 123 https://youtu.be/S17qDnHx5hg
570 예레미야강해(37) 하나님이 찾으시는 이 시대의 레갑족속은 누구인가?(렘35:1~19)_2023-03-23(금) 1 file 갈렙 2023.03.24 123 https://youtu.be/GZbhUU3Q_h0
569 [성령강림절(11)] 보혜사 성령사역(1) 구원얻도록 믿음을 도와주신다(요15:26,16:7~9)_2023-05-31(수) 1 file 갈렙 2023.05.31 123 https://youtu.be/EcZhuP96X1M
568 [부르심(4)] 내가 하나님이 보내신 사명자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1)(요1:35~42)_2023-07-12(수) 1 file 갈렙 2023.07.12 123 https://youtu.be/458olLo_A70
567 용과 여자의 쟁투(2) 교회의 존재목적은 무엇인가?(계12:1~6)_2019-05-07(화) 갈렙 2019.05.07 122 https://youtu.be/jHh76zHstec
566 바울이 말했던 진짜 칭의를 얻는 방법과 그러한 실제적인 예가 성경에 있는가?(롬3:20~31)_2019-06-26(수) 갈렙 2019.06.26 122 https://youtu.be/81Z_9rtZFSo
565 회개와 천국복음(35)구원얻는 믿음이란 무엇인가(23)예수님은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이시다(3)(계3:21)_2020-08-25(화) file 갈렙 2020.08.25 122 https://youtu.be/QWRetuKLzvY
564 창세기강해(129) 풍성케 하는 축복이 언제나 야곱의 뒤를 따라다닌 이유(창30:25~43)_2021-06-23(수) file 갈렙 2021.06.23 122 https://youtu.be/4Kcjz57p69c
563 룻기서강해(02) 나오미에게 불어닥친 불행, 무슨 이유 때문이었는가?(룻1:1~5)_2021-11-10(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10 122 https://youtu.be/oHni65hCbKY
562 사무엘하강해플러스(35) 성전건축을 위해 다윗이 준비한 일은 무엇이었는가?(대상22:1~19)_2022-02-14(월) 1 file 갈렙 2022.02.14 122 https://youtu.be/_VNXT6phCp4
561 창세기강해(07) 창조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출6:2~3)_2022-07-21(목) file 갈렙 2022.07.20 122 https://youtu.be/t7FNQNOrGnY
560 이사야강해(13) 이사야에 나타난 메시야의 공생애(2)(사42:1~4,55:1~5)_2022-07-13(수) file 갈렙 2022.07.13 122 https://youtu.be/XqWaYa3Rjl4
559 [삼위일체하나님(7)] 이것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정의다(마3:13~17)_2023-06-14(수) 1 file 갈렙 2023.06.14 122 https://youtu.be/70E3PCdrUjs
558 [그리스도인의 능력(03)] 말세에 능력을 행하는 사역자에게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계11:3~8)_2024-05-03(수) 1 file 갈렙 2024.05.03 122 https://youtu.be/tcqKvyDBrew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3 Next
/ 9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