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HmsimxrLPho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아니하는가?(롬5:9)_2019-06-27(목)

https://youtu.be/HmsimxrLPho

 

1. 칭의와 구원에 관한 롬5:9의 말씀을 표준새번역 성경에서는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되었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합니다(롬5:9)"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헬라어원문과 비교해 보면 어떻습니까?

  롬5:9에 관한 대부분의 번역서들과 주석들은, 믿는 이들이 이미 그리스도의 피로서 의롭다함을 받았으므로 장차 구원을 받게 되는 일은 너무나 확실한 것이라 번역하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롬5:9의 말씀의 헬라어원문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말씀을 직역해보면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그분의 피 안에서(피로서) 더욱 더 많이(많은 것에서) 의롭게 된 후에,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그 진노로부터 [장차]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혹은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롬5:9의 헬라어원문은 예수님의 피로 더 많이 의롭게 된 자만이 장차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은 구원의 확실성을 말하는 본문이 아닙니다. 칭의가 일종의 조건절로 나온 본문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피로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아서 의롭게 되지 못한다면 그는 구원을 받기가 받기 어렵다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2. 정말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혹시 "징계"를 받을른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진노"는 받지 아니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징계"든 "하나님의 진노"든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징계"가 이생에서 죽기 전에 받는 것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진노"는 죽어서 저생에서 받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은 징계는 혹시 받을지라도 장차 심판 때에 있을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이미 벗어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주석서들과 종교개혁자들의 잘못된 전통이 그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징계(히12:5~10)를 받으며, 하나님의 진노(골3:5~6)도 얼마든지 받습니다. 예를 들어, 사도바울은 골로새성도들에게 "그러므로 [너희는]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3:5-6)"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골로새교회 성도들)이라고 할지라도 죄된 본성을 따라 음행하며 탐욕함으로 우상숭배하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3. 하나님의 진노는 언제 받으며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진노는 언제 받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입니다. 즉 우주적으로 봤을 때 하나님의 진노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받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여섯째인이 떼어질 때에 해와 달과 별들에게 이상이 생기고 곧이어 주님이 재림하시는데, 그때가 "진노의 큰 날"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이때에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양으로부터 진노가 쏟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계6:16). 그런데 그 날은 바로 짐승을 따르는 만국들 곧 하나님과 어린양을 대적하는 자들이 일으키는 전쟁 곧 "아마겟돈전쟁"이 터지는 날입니다. 그때에는 주님께서 재림하심으로 철장권세로서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틀에 그들을 쳐놓고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즉시 불못의 고통 안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진노의 날은 하나님의 심판이 집행되는 날 곧 주님의 재림의 날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주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죽을 때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주님의 재림 때까지 살아있다면 그날 하나님의 진노가 그에게 임하겠지만, 만약 그 전에 죽게 된다면 자신이 죽을 때에 그도 심판을 받게 되는데, 그때에 하나님의 진노가 그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는 곧 지옥(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계21:8).

 

4.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이 부분에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사도바울도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관하여 분명히 말하였습니다(롬2:4~5). 단지 그것을 강조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로마서는 이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위한 격려의 편지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로마교회 성도들이 이미 복음의 진리를 알고 오랫동안 믿어온 자들이었다면 지금의 로마서처럼 편지가 쓰여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로마서는 바울 자신이 아직 가보지 않았던 로마의 성도들에게, 그것도 자신이 개척하지도 않았던 로마의 성도들에게 보낸 격려의 편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더라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그도 롬2장에서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롬2:4~5). 특히 그는 자기의 죄에 대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남을 정죄하고 있는 이들을 향해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날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그들의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하는 마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나타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더이상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일을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5. 하나님의 진노는 불신자들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 내린다는 것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요한계시록은 아마겟돈전쟁에서 하나님의 진노가 불신자들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더불어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주는 쾌락과 물질과 명예와 인기를 따르는 자들 곧 음녀에서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향해 이렇게 호소하셨습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녀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녀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녀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녀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그녀에게 그녀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주고...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주리라...(계18:4~7)".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이 주는 것을 추구하는 모든 죄를 빨리 회개하고 거기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심판의 날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아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었더라도 지옥지고 말 것입니다(계21:8).

 

2019년 6월 27일(목)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869 사무엘하강해(01) 아프고 시린 마음 활의 노래에 실어보내다(삼하1:1~27)_2022-01-05(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2.01.05 114 https://youtu.be/GO1523QJ8pY
868 천국복음(41) 천년왕국의 때에 사탄마귀는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계20:1~6)_2022-04-07(목) file 갈렙 2022.04.07 138 https://youtu.be/gOctEB467M8
867 [사역자 바울의 일생(5) 최종회] 선교사였던 바울, 그는 자신의 사역을 어떻게 마무리했는가?(골4:12-17)_2024-01-08(월) 1 file 갈렙 2024.01.08 53 https://youtu.be/gOqPnlCcMnc
866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성령의 음성은 과연 어떤 음성인가?(계21:5~8)_2019-06-14(금) file 갈렙 2019.06.14 175 https://youtu.be/gpoA2-s1bLs
865 장자죽음 재앙에서 살아남은 이스라엘의 장자 대신에 하나님은 누구를 헌신하게 명했는가?(출13:11~16)_2018-11-08(목) 갈렙 2018.11.08 230 https://youtu.be/gQ0uSg2G36A
864 [부르심(10)] 자신의 부르심에 대한 복이 무엇인지를 알았던 사람 사도 바울(딤후2:1~13)_2023-07-19(수) file 갈렙 2023.07.19 81 https://youtu.be/gQq3Fvex23k
863 [바른 구원(32)] 사복음서에서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것은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가?(요14:6~14)_2024-06-27(목) 1 file 갈렙 2024.06.27 49 https://youtu.be/GQQrCLB7-NY
862 사무엘상강해(23) 사울왕의 첫번째 불순종이 가져다 준 뼈아픈 결과는?(삼상13:1~23)_2021-12-13(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13 261 https://youtu.be/gT02aruasWs
861 천국복음(08)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는 두 종류의 사람들(마22:1~14)_2022-02-28(월) 1 file 갈렙 2022.02.28 138 https://youtu.be/gtGct9IbIKk
860 창세기강해(135) 왜 야곱은 세겜에 머물렀으며 그의 선택은 과연 합당한 것이었나(창33:16~34:17)_2021-06-29(화) file 갈렙 2021.06.29 140 https://youtu.be/gtKKm8mnxo0
859 [영권시리즈(1)] 왜 방언으로 말하면 영권이 올라가는가?(1)(고전14:4)_2023-07-05(수) 1 file 갈렙 2023.07.05 224 https://youtu.be/GtNuIh_QlfM
858 창세기강해(134) 에서와 야곱이 완전한 화해를 했다는 증거(창33:1~20)_2021-06-28(월) file 갈렙 2021.06.28 125 https://youtu.be/GVCSih8O_o8
857 창세기강해(23) 동물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차이는 무엇인가?(창1:4~28)_2022-08-14(주일) file 갈렙 2022.08.13 91 https://youtu.be/gvpjRzJEMPg
856 창세기강해(115) 에서와 야곱, 과연 유기와 선택 예정의 예표인가?(창25:22~26)_2021-06-08(화) file 갈렙 2021.06.08 153 https://youtu.be/gwyBcEd1I7c
855 예레미야강해(37) 하나님이 찾으시는 이 시대의 레갑족속은 누구인가?(렘35:1~19)_2023-03-23(금) 1 file 갈렙 2023.03.24 123 https://youtu.be/GZbhUU3Q_h0
854 회개할 시간이 주어졌는데도 회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계2:18~23)_2018-09-14(금) 갈렙 2018.09.14 174 https://youtu.be/G_NM0ZyMfqI
853 [온라인새벽기도회] 창세기강해(130) 성령의 사람 야곱이 받게 된 더 큰 축복(창31:1~29)_2023-06-05(월) file 갈렙 2023.06.04 53 https://youtu.be/G_QFCPES_4Q
852 바른종말신앙(02) 주님의 때가 가까운 종말 시대에 있을 6가지 징조는 무엇인가?(마24:4~14)_2021-08-20(금)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20 236 https://youtu.be/H46fGsKwOoc
851 요한계시록의 기독론(11)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10)(계19:11~16)_예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다(01)_2022-05-10(화) file 갈렙 2022.05.10 117 https://youtu.be/H7cGOuiF-Mg
850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성막을 찢는 것이었다. 왜 그러셨을까?(히10:19~20)_2020-03-11(수) 갈렙 2020.03.11 153 https://youtu.be/h8AucTz_Tpw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73 Next
/ 7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