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zu_bIEHd5q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나타나는 저주의 3가지 결과는 무엇인가?(신11:26~28)_2019-07-17(수)

https://youtu.be/zu_bIEHd5qM

 

1. 사람이 짓고 있는 죄(罪)란 어떤 것인가요?

  사람이 짓고 있는 죄를 두고서,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라는 정의를 죄라고 한다면, 하나님은 명령하시고 그것을 듣지 아니하는 자를 정죄하시는 분이로구나 하는 인상을 갖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정죄하여 벌주기로 안달이 나신 분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결코 죄를 조장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사실 염두에 두면서, 죄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죄란 무엇일까요? 죄란 한 마디로 "그것을 믿고 따라가게 되면 결국 복이 되지 못하고 저주가 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신11:26~28). 결국 이것을 다른 각도에서 설명한다면, 마귀의 말을 듣고 따라가는 것이 죄(罪)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그렇다면 "복(福)"이란 대체 무엇일까요?

  "복(福)"이란 저주의 반댓말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였을 때 우리가 받게 될 바로 그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고대 우리 조상들(동이족)이 B.C.2333년경부터 사용했던 상형문자 곧 한자를 통해서도, 복(福)이라는 것이 어떤 개념이었는지를 조금이나마 추축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처음에 복은 "하나님께서 한 사람(아담)을 창조하셔서 그를 에덴동산에 두었던 상태"를 가리키는 표현이었습니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냐고요? "복 복(福)"자는 "보일 시"에다가, "한 일", "입 구", "밭 전"자가 합쳐진 글자입니다. 여기서 "보일 시(示)"자는 "신" 곧 "하나님"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이 단어의 원형이었던 갑골문자를 살펴보면, 이 글 자는 "두 이"자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작대기 모양이 합쳐져 있는 글자입니다. 여기서 "두 이"는 하늘(위)과 땅(아래)을 가리키니, "보일 시(示)"자는 하늘로부터 땅으로 내려오시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지칭합니다. 고로, "보일 시"라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한자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란 아담을 상징합니다. 이는 보통 사람을 "식구"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밭 전"은 에덴동산을 상징합니다. 왜냐하면 에덴동산은 강이 갈라져서 네 방향으로 흘렀는데, 그 강들의 이름은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복 복(福)"자는 창2:7~14절의 말씀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보일 시")께서 흙으로 한 사람("한 일", "입 구")을 지으셔서 에덴동산("밭 전")에 둔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한 사람이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을 에덴동산에서 섬기고 있었던 것이 복(福)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창세기2장 전반부의 내용의 요약입니다. 하지만 창세기3장에 가서 복이 깨지고 저주가 치고 들어옵니다. 거기에 옛 뱀(마귀, 사탄)이 끼어들어왔기 때문입니다.

 

3. 저주의 근원인 마귀(魔鬼)는 어떤 존재입니까?

  "마귀(魔鬼)"는 한자어로 볼 때, 창세기 2~3장의 이야기를 그대로 형상화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왜냐하면 먼저, "귀신 귀(鬼)"자는 "삐침 별"에다가 "밭 전" 그리고 "걷는 사람 인"에다가 "사사로울 사"가 합쳐진 단어인데, 이는 귀신이 에덴동산("밭 전")에서 호흡하면서("삐침 별") 사사로이 걸어다니고 있는 존재(뱀은 타락하기 전까지는 걸어다녔을 가능성이 큽니다)였음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마귀 마"(魔)자는 "집 엄"자에다가 "수풀 림(에덴 동산의 두 나무)" 그리고 "귀신 귀"자가 합쳐진 단어로서, 귀신이 에덴동산에 있는 가장 중요한 두 나무를 마치 자기 집처럼 둘러싸고 아담과 하와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을 가리킵니다. 고로,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꾀기 위해 두 나무에서 기다리고 있는 존재가 "마귀" 곧 "사탄"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놈이 바로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반역하여 범죄를 저질였고, 하늘로부터 이땅으로 쫓겨난 존재입니다.

 

4. 그런데 사람이 마귀를 따라가면 어떻게 됩니까?

 "마귀(魔鬼)"는 원래 하늘에 있다가 범죄하여 쫓겨난 존재로서, 그때 그는 저주를 받았습니다(똑같이 창3장에서 뱀도 저주를 받습니다, 창3:14). 그래서 그가 하늘에서 떨어질 때 저주스런 모습으로 변했으니, 자기는 "용"으로 변했고, 자기를 따르던 나머지 천사들은 다 "뱀과 전갈"모양으로 변했습니다(눅10:18~9). 함께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아름답고 아름답던 천사들이 흉측한 파충류의 모양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를 따라가게 되면, 누구든지 첫째는 죄를 짓게 되며, 둘째는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흉흑하게 변하게 됩니다. 온갖 저주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5. 마귀를 따라갈 때, 사람이 받게 되는 저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마귀를 따라가게 될 때 사람이 받는 저주는 크게 3가지입니다(신28:58~61). 첫째는 질병이요, 둘째는 재앙이며, 셋째는 파멸(죽음)입니다. 첫째로 "질병"에는 육체적인 질병과 정신적인 질병 등이 있는데, 육체적인 질병으로는 "염병, 폐병, 열병, 염증(신28:21~22)"이 있고, "종기, 치질, 괴혈병 피부병(신28:22a,27)"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병도 있으니, "미쳐버리는 것"이나 "정신착란증(신28:28b)"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둘째로, "재앙"이 있는데, 이러한 재앙으로는 "무더위, 기근, 가뭄, 썩음(신28:22)" 등이 있고, 곡식이나 우양 그리고 포도주와 기름의 소출이 줄거나 없어지는 것도 있으며, 자기자녀가 포로가 되거나 종으로 잡혀가거나 죽는 경우도 있습니다(신28:39~44).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멸(죽음)"이 있는데, 이것은 "파괴되고 없어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것의 끝은 역시 "죽음"으로서 결국 "하나님과의 분리"를 가져오게 합니다. 이러한 3가지 저주는 요한계시록 2장의 두아디라교회(계2:22~23)의 경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으니, 질병의 침상에 던져지거나, 환난을 당하게 되고, 자식이 죽어나가는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아담과 하와도 첫째는 "질병"으로, 둘째는 "재앙"으로, 셋째는 "죽음"을 경험해야 했던 것입니다.  고로 저주의 시작은 "질병"과 "재앙"이지만, 저주의 끝은 "죽음(사망)" 곧 "파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 마귀를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생명나무이신 예수님만 따라가야 합니다. 아멘.

 

2019년 7월 17일(수)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855 다니엘은 왜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아니하리라고 뜻을 정하지 않고 그것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고 뜻을 정했나?(단1:8)_2018-04-30(월) 갈렙 2018.04.30 2516
1854 욥의 자녀는 과연 천국에 갔을까?(욥1:13~19)_2016-06-30 file 갈렙 2016.06.30 1997
1853 욥의 원망,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나?(욥10:1~10)_2016-07-06 갈렙 2016.07.06 1890
1852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 사태를 우리는 어떻게 볼 것인가?(민14:4~12)_2020-01-28(화) 갈렙 2020.01.28 1699 https://youtu.be/PB5YUARsUwE
1851 사도행전 강해(15)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장애인은 어떻게 고침받았는가?(행3:1~10)_2022-06-21(화) file 갈렙 2022.06.21 1505 https://youtu.be/uwUOGYxf3Xo
1850 아론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장본인이었는데 왜 죽지 않았나?(출32:1~14)-2018-08-07(화) file 갈렙 2018.08.07 1404
1849 우리 인간을 위해 배려하시는 한 분이신 하나님(마3:13~17)(부제: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진짜 이유) 갈렙 2016.06.21 1353
1848 욥은 무슨 죄를 지었으며 무엇을 회개했나?(욥42:1~9)_20160-07-01 갈렙 2016.07.01 1352
1847 성령의 은사(12) 지혜의 말씀의 은사와 지식의 말씀의 은사는 무엇을 가리키는가?(고전12:8)_2020-07-02(화) 갈렙 2020.07.02 1337 https://youtu.be/cD3LAyTy_8w
1846 예수님이 누구시며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비유 3가지는?(계5:1~14)_2018-06-01(금) 갈렙 2018.06.01 1308
1845 축사사역, 반드시 필요한 일인가?(막9:14~29) 갈렙 2016.06.17 1306
1844 현대 동성애자들과 구약의 사울왕의 공통점(대상10:1~14) 갈렙 2016.06.14 1287
1843 욥의 회개를 통해서 본 죄성의 시인과 참된 회개의 상관관계(욥42:1~6)_2016-07-08 갈렙 2016.07.08 1281
1842 회개를 모르고 율법만 아는 욥의 잘못된 판단(오판)(욥33:8~18)_2016-07-05 갈렙 2016.07.05 1262
1841 사마리아교회에 왜 사도들이 방문해야 했을까?(행8:14~25)_2016-06-09 갈렙 2016.06.09 1243
1840 새 영인 성령을 사람의 마음 속에 두시기로 결정하신 하나님(렘31:31~34)_2016-05-27 file 갈렙 2016.06.04 1235
1839 회개하기 전과 회개한 후의 욥이 받은 복의 차이(욥42:7~17)_2016-07-07 갈렙 2016.07.07 1230
1838 욥의 신앙 과연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욥1:1~19)_2016-06-28 갈렙 2016.06.28 1219
1837 성령님은 한 분 하나님의 영이시다(고전2:10~13)_2016-06-02 갈렙 2016.06.02 1216
1836 사마리아교회에 사도들이 방문해야 했던 두번째 이유(행8:14~25) 갈렙 2016.06.10 11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3 Next
/ 9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