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ADmuTI7mPF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어떻게 하면 교회를 세우는데 실패하며 어떻게 하면 온전한 교회를 세울 수 있는가?(행20:17~21)_2019-08-30(금)

https://youtu.be/ADmuTI7mPFE

 

1. 사도바울이 제3차전도여행(A.D.53~58) 중에 세웠던 에베소교회는 왜 책망할 것이 없는 온전한 교회로 세워질 수 있었을까요?

   사도바울은 1차전도여행(A.D.47~49)과 2차전도여행(A.D.49~52)을 통해서 무엇을 전해야 하는지를 더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1차전도여행과 2차전도여행의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사도바울은 자신이 무엇을 전해야 온전한 교회를 세울 수 있는지를 더 확실히 배웠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의 전도여행에 관한 사도행전의 기록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2. 책망할 것이 없는 온전한 교회로서 에베소교회에 증거했던 복음의 핵심은 무엇이었습니까?

  사도바울이 세웠던 에베소교회는 온전한 교회로서 책망할 것이 없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전파한 복음이 정확했으며, 완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는 무엇을 전했습니까? 그는 크게 딱2가지만을 전파했습니다(행20:21). 그것은 "하나님 안으로의 회개"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의 믿음"이었습니다.

 

3. 복음의 핵심으로서 "하나님 안으로의 회개"란 무엇을 뜻합니까?

  복음의 핵심으로서 "하나님 안으로의 회개"란 사람이 하나님이 아닌 것을 하나님으로 알고 믿었던 것에서 돌이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우주만물의 주관하시는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완전한 복음에는 이처럼 우상숭배에 대한 "회개"가 필수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가 전도여행 중에 전파했던 복음의 핵심이 "하나님 안으로의 회개"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1차전도여행 때에 "루스드라"에서는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행14:15)"이라고 증거하였고, 2차전도여행 중에 "아덴"에서는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행17:24)...[그런즉]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행17:30)"이라고 증거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가 아그립바왕 앞에서 간증할 때에는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까지 [계속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파하므로(행26:19~20)..."라고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없는 복음은 헛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다른 모든 것은 다 헛된 것이며 우상이며 그 배후에 귀신이 자리잡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에서는 회개의 복음에 따라 복음을 들었던 자들은 아데미여신의 신상을 버렸으며, 마술을 버리고 마술하는 데 사용하는 부적책들을 다 불태워 버렸던 것입니다.

 

4. 복음의 두번째 핵심으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의 믿음"이란 무엇을 가리킵니까?

  복음의 두번째 핵심으로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믿음"이란 예수께서 "주님이시요" 그리고 "그리스도"라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예수께서 "그리스도"라는 것 즉 그분이 구약에 약속된 구세주라는 것은 오늘날에도 보편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즉 예수께서 구약성경에 예언되고 예표되고 약속되었던 350가지 이상의 말씀을 성취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주님"이라는 것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주님(퀴리오스)"는 말은 2가지 의미가 있으니, 하나는 예수께서 "구약의 여호와"라는 뜻이며, 또 하나는 예수께서 모든 것의 주관자(주인)라는 뜻입니다. 특히 바울이 복음을 전파할 당시에 아시아나 유럽의 각 도시에는 이미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고 대부분 회당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시인한다는 것은 곧 예수님을 구약의 여호와요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 시인한다는 것이었습닏. 그러나 이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던 유대인들에게는 신성모독죄에 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베드로나 예루살렘교회가 전파한 복음도 실은 사도바울이 전파했던 복음과 똑같았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퀴리오스)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행2:36). 이것은 베드로의 오순절설교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도들의 기도를 보면 그들은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라고 인용하였는데, 이는 시편2:2의 말씀으로서 유대인들은 그 본문을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받은 자를 대적하도다"라고 알고 있는 본문입니다. 그러니 유대인의 입장에서 볼 때 예수님을 "주님"으로 시인한다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한 분 하나님이신 여호와로 시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교회에 합류한 이방인들에게 "주님"이라는 것은 로마황제만을 "주 하나님"으로 섬기던 자들에게 이제는 예수님을 나의 "주 하나님"으로 섬긴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5. 바울이 1차와 2차전도여행을 했지만 결국에 교회를 세우지 못했던 지역은 어디이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오늘 말씀의 핵심포인트는 여기에 있습니다. 바울이 1차전도여행과 2차전도여행을 하면서 복음을 전파했지만, 결국 실패하여 선교지역에 교회를 세우지 못했던 곳들도 있었는데, 그곳은 바로 1차전도여행 때에는 "비시디아 안디옥"이었고, 2차전도여행 때에는 "아덴(아테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바울이 그곳에 열심히 복음을 전파했음으로 불구하고 이들 지역에는 교회를 세우지 못했던 것인가요? 그 이유는  복음의 2가지 핵심내용("하나님 안으로의 회개"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의 믿음") 중에서 두번째 내용이 약했거나 빠졌다는 데에 기인합니다. 예를 들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는 예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고 그분을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칭의를 얻는 것에 대해서는 정확히 전파했지만, 워낙 유대인들의 힘이 강해서 그랬는지 바울은 그곳에서 감히 "그러나 예수님이 하나님이십니다" 즉 예수께서는 구약의 여호와이신데 그분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라고 증거하지는 못했던 것입니다(행13장). 그리고 "아덴"에서도 바울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으로의 회개와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람을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시키셨으며 그가 공의로 심판할 날이 온다고까지는 말했지만,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이 사람되신 분이라고는 전하지는 못했던 것입니다(행17:16~34). 그러나 에베소에서는 어떻게 예수님을 증언했습니까? 그분을 "주(여호와)와 그리스도(행20:21)"라고 증언했습니다. 특히 바울은 밀레도에 에베소장로들을 불러서 이야기할 때, "하나님이 자기의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했다고 말했습니다(행20:28). 즉 하나님께서 사람되시었고 그분이 자신의 피의 흘려 핏값을 주고 교회를 사셨다고 증언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라는 것은 왠만한 그리스도인들은 다들 잘 앏니다. 그러나 그분이 전능한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에 있어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것을 알고 전할 때 교회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행하신 일을 알기에 자기의 목숨을 내놓고 주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9년 8월 30일(금)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890 사도행전강해(89) 왜 초기교회는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에 모여 예배하고 성찬을 나눴을까?(행20:7)_2022-12-28(수) 1 file 갈렙 2022.12.28 93 https://youtu.be/gKQaVxqPWGY
889 이스라엘에 있어서 초막절인 추수감사절에 우리는 무엇에 감사해야하는가?(레23:39~40)_2019-10-30(수) 갈렙 2019.10.30 224 https://youtu.be/gL4vtutnkzE
888 사도행전 강해(04) 복음전파를 위한 성령세례는 어떤 종류의 것인가?(행1:4~5)_2022-06-09(목) 1 file 갈렙 2022.06.09 169 https://youtu.be/GlZY0S3eg0g
887 [그리스도인의 율법관(50)] 사도 요한은 왜 예수님을 속죄제물이라고 하지 않고 화목제물이라고 말했나?(요일4:9~10)_2024-04-11(목) file 갈렙 2024.04.12 61 https://youtu.be/gM_CeILIlIQ
886 [온라인새벽기도회] 창세기강해(143) 요셉의 꿈과 천국에서 왕노릇할 자는 누구인가?(창37:6~10)_2023-08-21(월) file 갈렙 2023.08.20 53 https://youtu.be/gngg_jQC47E
885 창세기강해(46) 3대에 걸쳐 신앙을 잘 지키면 위대한 신앙 후손이 나온다(창5:25~32)_2021-03-18(목) file 갈렙 2021.03.18 167 https://youtu.be/gNK8Nc1lc_c
884 [요한계시록강해보완(50)] 라오디게아 교회의 예를 통해서 배우는 이기는 자가 되는 법(계3:14~22)_2023-12-13(수) 1 file 갈렙 2023.12.13 55 https://youtu.be/gnScc9cuZE0
883 사무엘하강해(01) 아프고 시린 마음 활의 노래에 실어보내다(삼하1:1~27)_2022-01-05(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2.01.05 115 https://youtu.be/GO1523QJ8pY
882 천국복음(41) 천년왕국의 때에 사탄마귀는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계20:1~6)_2022-04-07(목) file 갈렙 2022.04.07 142 https://youtu.be/gOctEB467M8
881 [사역자 바울의 일생(5) 최종회] 선교사였던 바울, 그는 자신의 사역을 어떻게 마무리했는가?(골4:12-17)_2024-01-08(월) 1 file 갈렙 2024.01.08 59 https://youtu.be/gOqPnlCcMnc
880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성령의 음성은 과연 어떤 음성인가?(계21:5~8)_2019-06-14(금) file 갈렙 2019.06.14 182 https://youtu.be/gpoA2-s1bLs
879 장자죽음 재앙에서 살아남은 이스라엘의 장자 대신에 하나님은 누구를 헌신하게 명했는가?(출13:11~16)_2018-11-08(목) 갈렙 2018.11.08 234 https://youtu.be/gQ0uSg2G36A
878 [부르심(10)] 자신의 부르심에 대한 복이 무엇인지를 알았던 사람 사도 바울(딤후2:1~13)_2023-07-19(수) file 갈렙 2023.07.19 85 https://youtu.be/gQq3Fvex23k
877 [바른 구원(32)] 사복음서에서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것은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가?(요14:6~14)_2024-06-27(목) 1 file 갈렙 2024.06.27 57 https://youtu.be/GQQrCLB7-NY
876 사무엘상강해(23) 사울왕의 첫번째 불순종이 가져다 준 뼈아픈 결과는?(삼상13:1~23)_2021-12-13(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13 263 https://youtu.be/gT02aruasWs
875 천국복음(08)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는 두 종류의 사람들(마22:1~14)_2022-02-28(월) 1 file 갈렙 2022.02.28 141 https://youtu.be/gtGct9IbIKk
874 창세기강해(135) 왜 야곱은 세겜에 머물렀으며 그의 선택은 과연 합당한 것이었나(창33:16~34:17)_2021-06-29(화) file 갈렙 2021.06.29 153 https://youtu.be/gtKKm8mnxo0
873 [영권시리즈(1)] 왜 방언으로 말하면 영권이 올라가는가?(1)(고전14:4)_2023-07-05(수) 1 file 갈렙 2023.07.05 234 https://youtu.be/GtNuIh_QlfM
872 창세기강해(134) 에서와 야곱이 완전한 화해를 했다는 증거(창33:1~20)_2021-06-28(월) file 갈렙 2021.06.28 134 https://youtu.be/GVCSih8O_o8
871 창세기강해(23) 동물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차이는 무엇인가?(창1:4~28)_2022-08-14(주일) file 갈렙 2022.08.13 114 https://youtu.be/gvpjRzJEMPg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74 Next
/ 7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