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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우리 인간이 우상이나 죽은 자에게 아무리 구한다고 할지라도그 모든 것이 헛될 수밖에 없는 이유(사44:9~20)_2019-10-23(수)

https://youtu.be/9alUapfDIbI

 

1. 사람은 왜 우상을 숭배하고 찾는 것인가?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기에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범죄함으로 하나님과 상시 교제가 가능했던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 하나님이 들어갈 공간이 그만 비어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이 아닌 것인데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를 찾고 그것을 하나님 대신 채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간이 찾는 유형 무형의 존재들이 곧 우상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마음 속에 하나님을 채워넣지 못한다면 그것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인간은 우상을 찾고 또 찾을 것입니다.

 

2. 이사야선지자는 왜 나무가 신이 될 수 없다고 했는가?

  이사야선지자는 왜 나무가 신이 될 수 없는지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은 나무를 가지고서 3가지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그것을 땔감으로 사용하여 자기의 몸을 덥게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것으로 불을 피워 떡을 굽기도 하고 고기를 구워먹는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거나 우상을 만들어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그것에 기도하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한다는 것입니다(사44:15~17). 그러므로 어찌 땔감나무가 신이 될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마음에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했습니다. 땔감은 땔감일 뿐 그것이 인간이 비는 기도에 응답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마리아는 왜 신이 될 수 없는가?

  마리아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피조물입니다. 사람 중에는 뛰어난 인물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인간은 신이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여기 있으면 저기에 없고, 저기에 있으면 여기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피조물이기에 능력이 제한이 있으며, 시공간에 제한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안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자신의 귀로 듣지 못하거나 눈으로 보지 못한다면 아내가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으면서 남편이 안방에서 중풍으로 쓰러져 죽어가는 것을 모를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자식이 인질에 붙잡아 목숨이 경각간에 달려있을 때에라도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전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무소부재하지(어디에나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신은 다릅니다. 신은 무소부재하며, 전지전능합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2천년전에 죽어서 이미 다른 곳(셋째하늘의 천국)에 있습니다. 마리아는 지금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으며, 전능하지 않기에 우리가 비는 기도에 응답해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비는 기도는 오직 신(하나님)만이 응답해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마리아에게 비는 기도는 헛된 것이며, 마리아를 의지하는 것도 헛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에게 찬양하고 경배를 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것은 부처(석가모니)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처는 지금 여기에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비는 기도를 들을 수가 있겠습니까? 더군다가 나무에다가 금을 입힌 불상이 어떻게 사람의 기도를 듣고 응답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쓸모없는 일입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피조물이나 조형물인 신상과 우상에게 왜 빌고 절하고 의지할까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빈 자리가 있어서 무엇인가(누군가)를 의지하고 싶고, 빌고 싶고,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의지할 분이 창조주요 구속주이신 하나님(예수님)이라는 것을 모르니 사람은 있는 자연만물이나 자신이 만든 조형물을 신으로 믿고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자연이나 조형물이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인간이 왜 그러한 것들을 의지하겠습니까? 가끔씩 꿈에도 무엇인가가 나타나 보이기도 하고 진짜 병에서 낫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은 신상이나 우상에게 절하고 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무엇이 꿈을 꾸게 만들고, 때로는 병도 낫게 해주는 것일까요? 그것이 바로 "귀신"입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존재로서 사람과 다른 영적 존재인 천사들입니다. 그런데 귀신들은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만드실 때에 인간보다 더 지혜로우며, 인간보다 더 능력있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심부름꾼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보이지 않는 자신들의 속성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가장(사칭)하는데, 사람들이 자꾸 와서 우상(불상같은 것)에 절하니까, 거기에 앉아 경배를 받으면서 하나님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따금씩 마리아상의 눈에서 피눈물이 흐른다든지, 눈을 껌뻑거렸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 귀신의 장난입니다. 마리아는 이미 지구를 떠난 사람이기에 결코 시공간을 초월하여 여기에 와 있을 수 없으며, 동시에 이 세상의 천주교인들이 비는 기도를 다 들을 수도 없습니다. 마리아상 뒤에서 귀신이 역사하여 사람을 속이는 것입니다.

 

5. 왜 우리는 예수님을 믿나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그분이 신(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비록 사람으로 나타나신 적이 있으셨지만 그분은 이 땅에 오기 전에 셋째하늘에서 신으로 존재하고 계셨고, 또한 죽고 부활하신 이후에 지금 하늘에서 신으로 계십니다. 지금 예수님은 천국에서 하나님의 보좌 위에 앉아계십니다(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다는 말은 그분이 대제사장과 중보자와 보혜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하신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임)(계3:21,7:17,22:1~3). 하나님의 보좌 위에 앉아 만물을 통치하고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분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요, 전지전능하신 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동시에 존재하실 수 있으므로 이 세상사람들이 동시에 비는 수많은 기도를 다 듣고 계시며, 그분은 전지전능하시기에 그러한 모든 기도에 응답하실 수가 있습니다. 다만, 예수께서는 인류의 속죄를 위해 사람이 되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피흘림이 없은즉 인류의 죄를 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히9:22). 고로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피흘려 죽으실 수가 없었기에, 그분이 잠시 유한한 인간의 모습을 입고 이 땅 안으로 들어오셨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값을 치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것은 그분은 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신이 아니며, 석가모니(부처)도 신이 아닙니다. 그들은 무소부재가 불가능하며, 동시존재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지전능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그러한 피조물이나 사람에게 빌고 의지하고 그러한 것에게 찬양과 경배를 올리는 것은 정성은 갸륵하지만 실은 아무 소용이 없는 행위일 뿐입니다.

 

2019년 10월 23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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