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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람이 구원받는다는 것이 진짜 어려운가?(사도바울과 사도베드로의  말씀을 중심으로)(딤후4:9~18)_2019-11-22(금)

https://youtu.be/QrOzVYK2BY0

 

1. 사람이 구원받는다는 것은 진짜 어려운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눅13:23~24). 그러나 절망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래도 구원받은 자가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자들이 구원받을까요? 그것은 한 번 가진 믿음을 끝까지 지키고, 회개하는 자가 구원받는다고 하셨습니다(눅13:28~29).

 

2. 사도바울은 구원에 관하여 어떤 말씀을 했나요?

  사도바울은 사람이 받을 구원에 관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이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엡2:8~9). 그러나 그것이 한 번에 완성된다고 말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사도바울이 말했던 구원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구원은 현재진행형으로 언급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말씀으로는 빌2:12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 따르면,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의 구원을 이뤄가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헬라어원문으로 직역하면, "너희는 항상 두려움과 떨림과 함께 너희 자신의 구원을 계속해서 완수하라"입니다. 우리가 믿을 때에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구원을 우리가 완수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이미 구원의 노정에 들어온 자라도 탈락할 자가 있다고 했습니다(딤전1:19~20). 이것은 다음 질문과 대답으로 통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3. 이미 믿음으로 구원의 노정에 들어선 자라도 탈락하는 자가 있을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의 노정에 들어온 자라도 탈락하는 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자기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4:7)"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자신의 목숨이 끊어지는 그날까지 믿음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다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구원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해서 받은 구원이라 할지라도 그 구원은 죽을 때에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어떤 자는 자기가 가진 믿음을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믿은 자가 되었으나 죄와 싸우지도 않고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 자신도 이미 얻은 구원을 잃지 않기 위하여 달려가는 경주자로 자신을 묘사했습니다(빌3:12~14, 고전9:26~27).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구원의 노정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탈락할 자들이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울이 말한 대표적인 사례를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첫째는 구리장색 알렉산더의 경우입니다(딤후4:14). 그는 구리세공업자로서 믿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끝내 믿음과 착한 양심을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그를 믿음에 파선한 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탄에게 내어준 자라고 했습니다(딤전1:19~20). 둘째, 바울의 제자 데마도 여기에 속합니다(딤후4:10). 그는 바울의 충복으로서 복음을 위해 헌신했던 자였지만 끝내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세상으로 갔던 사람입니다. 셋째, 어떤 믿는 이는 돈을 사랑하여 탐심을 버리지 못해 결국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난 자도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딤전6:10). 넷째, 항상 배우기를 힘쓰나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한 채 끝내 진리를 대적하는 자도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딤후3:7~8). 정확한 구원관을 가르쳐주어도 그것에 관심을 갖지 않고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도 않는 것입니다. 다섯째, 우리들 속에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자는 끝내 멸망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고전3:16~17). 고로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믿음을 굳게 지키고 회개함으로서 우리가 얻은 구원을 완성해야 하겠습니다.

 

4. 사도베드로는 구원에 관해 어떻게 말했나요?

  사도베드로도 사도바울과 거의 같은 입장입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벧전4:17-18)" 의인도 겨우 구원을 얻는데, 불경건한 자와 죄인이 과연 구원받기가 쉽겠느냐는 말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의 두번째 책인 베드로후서 2장에서 타락한 천사와 노아시대의 사람들이 심판을 받아 멸망당한 케이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벧후2:4~5). 이때 하나님께서는 범죄했지만 회개하지 않는 자들을 결코 그냥 내버려두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반드시 심판해왔음을 언급한 것입니다.

 

5. 올바른 성경적인 구원관은 어떤 것인가요?

  그러므로 올바른 성경적인 구원관은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셨던 바로 그 구원관 곧 좁은 문 좁은 길 구원론입니다(마7:13~14). 그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론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첫째, 많은 사람들은 구원받기를 원하나 그 길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둘째, 오히려 많은 사람들은 넓과 쉬운 길로 선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셋째, 그러므로 구원받기를 원하는 자는 좁은 문을 통과하여 구원얻기를 계속해서 힘쓰라고 하셨습니다(눅13:24).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의 말을 믿고 따라가야 합니까? 믿기만 하면 구원얻는다는 말을 따라가야 합니까? 물론 우리 모두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지만 믿음으로만 구원얻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지켜내야 하고 지은 죄를 회개해야 구원얻기 때문입니다. 한 번 얻은 구원도 얼마든지 취소되거나 구원받은 자라도 구원에서 탈락될 수가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믿는 자가 구원받는다"는 증언에서 "믿는 자"란 한 번 믿었던 자라는 뜻이 아니라 "현재도 믿고 있는 자"라는 뜻이라는 사실입니다. 믿음은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죄를 지었지만 그것을 날마다 회개하는 겸손한 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어떤 혹독한 현장이라도 믿음을 끝까지 지켜내길 바라고, 지은 죄를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9년 11월 22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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