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신천지는 어떻게 사람을 미혹시키는가?(벧후1:20~2:1)_2019-11-26(화)
1. 한국교회의 이단 현황은 어느 정도이며 그중에 신천지는?
한국교회의 현재 이단현황은 총 200만명 정도이며, 그중에 신천지는 약 20만명 가량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천지 신도 약 20만명 가운데 청년이 7만명 가량 된다고 합니다. 이는 신천지 신도의 1/3이 청년이라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2. 신천지는 어떤 단체인가?
신천지는 이만희를 교주를 믿고 신봉하는 기독교 이단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온갖 관심과 사랑을 쏟아(우연을 가장한 접근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홀린 다음에, 성경공부로 유도하고 결국 센터에 등록하게 하여 약 7개월동안 일주일에 3시간씩 공부시켜 사람을 바꾸어버립니다.
3. 신천지가 사용하는 포교(전도)전략은 어떠한가?
신천지는 센터교육을 마칠 때까지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센터과정을 마쳐야 이만희를 "이긴 자, 보혜사 성령, 재림 예수"라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전까지는 신천지가 이단인지도 모른체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신천지인들은 약 10년에 걸쳐 신천지포교법을 계발해 냈다고 합니다. 신천지포교전략은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혹, 복음방, 센터, 유월"이 그것입니다. 우선 첫째로, 약 200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사람에게 접근하여 포섭합니다. 이때 시장도 같이 가주고 벚꽃놀이도 가주고, 무료 기타교실을 열어주는 등에 갖가지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이때 대학생들에게는 동아리활동으로 접근합니다. 둘째로, 복음방으로 인도합니다. 계속 사랑으로 접근해오다가 "우리 성경공부 한 번 해볼까요?"라고 말한 뒤, 까페 같은 곳에서 일대일로 공부하든지, 일대삼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부담없이 공부를 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이때 대부분 젊은 대학생이나 젊은 주부가 빠지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이때 목사님을 너무 좋아하고 믿는 자는 탈락시킵니다. 성경이 궁금한 사람이나 교회나 부모님 신앙에 원망불평이 많은 자를 집중공략대상으로 정합니다. 셋째, 센터에 등록시켜 교육을 시킵니다. 과정은 7개월 과정입니다. 하루에 3시간씩 월,화,목,금에 공부시킵니다. 이때 센터에 등록시켜 교육하는 과정이 이렇습니다. 이렇게 하면 신천지인 것이죠. 첫째로 면접을 봅니다. 그리고 둘째로 교재복사비조로 한달에 만원정도를 받습니다. 그리고 셋째로, 월 화 목 금요일에 하루에 3시간씩 오전(10~1시)이나 오후(7시~10시)에 공부를 시킵니다. 넷째로, 7개월간 공부를 시킵니다. 특히 센터에서 교육받을 때에는 칠판이 있는 학원강의실 같은 곳에서 공부를 합니다. 그러면 100% 신천지입니다. 그리고 이 교육과정을 마치면 마지막 단계로 넷째, 유월시킵니다. 신천지교회로 가서 수요일과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게 하는 것입니다.
4. 신천지에 빠진 사람은 어떻게 구출해낼 수 있나요?
일반 성도들이 신천지에 빠진 가족을 구출해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단 센터에 들어가면 성경말씀으로 무장시키되 기존교회와 목회자를 부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자신의 부모도 언제라도 버리게 합니다. 가출하게 하는 것이죠. 그리고 신천지에서는 무슨 일이 생기면 전화로 센터에 연락하게 하고, 부모가 감금하면 경찰을 동원시켜 데려갑니다. 그러므로 쉽게 신천지에 다니는지를 물어보아서는 아니 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무조건 신천지에 빠진 사람을 건져내주는 상담소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카페 중에는 "바로알자 사이비신천지", 그리고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내지는 "신천지문제 전문상담소(구리이단상담소)"에 문의하시면 하루 내지 이틀 상담하면 대부분 실상을 깨닫고 돌이킨다고 합니다. 적어도 1달이면 족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신천지에게 철저히 교육을 시켜 상담소에 가지 못하게 막는다는 것이죠, 상담소에 들어가는 것은 "뱀소굴"에 들어가는 것이며, 거기에 가면 감금시키고 폭행한다고 겁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럴 때에는 가출하라고 가르칩니다. 참고로 이런 분들을 위한 상담전화는 0505-369-3301입니다.
5. 왜 젊은 청년들과 주부들이 신천지에 빠질까요?
그것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성경을 너무 몰라서 그렇습니다. 더 들어가면 예수님에 대한 신앙이 온전하지 않아서 그러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의 온전한 지식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만(딤전2:4), 그렇지 못한 상태에 있기에 이단에 빠지는 것입니다. 둘째, 그들이 베푼 관심과 사랑에 그만 정신을 잃고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때 대부분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판단능력이 무력화되어버립니다. 갖가지 관심과 사랑으로 사람의 혼을 빼놓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나는 과연 나의 가족구성들에게 얼마나 관심과 사랑을 나타내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찌하든지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구약의 율법과 요한계시록 공부해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국교회의 이단들이 율법과 요한계시록의 말씀으로 미혹하기 때문입니다.
2019년 11월 26일(화)
정병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