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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수를 믿어도 천국에 못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이며 예수믿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22:14~15)_2019-11-28(목)

https://youtu.be/tGufKbaB0ic

 

1. 예수께서는 계22:13~15에서 자신을 누구로 소개하고 있으며, 무슨 말씀을 하셨는가?

  예수께서는 계22:13~15에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계22:15에 나오는 "성밖에 있으리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인가요?

  계22:15에 나오는 말씀은 6가지 종류의 죄를 지은 사람들의 운명에 관하여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운명이 "성밖에 있으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헬라어원문을 보면, "밖에"라는 부사어만 있을 뿐 "성"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우선 헬라어원문으로 계22:15을 직역해보겠습니다. "[그런데] 개들과 점술가들(술객들)과 음행인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고 있으며 만들고(지어내고) 있는 자는 밖에(외부에) [있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6가지의 죄를 짓고 있는 자는 다 외부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계22:15에 나오는 "바깥(외부)"는 어떤 장소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어떤 이는 "바깥"을 예루살렘 성(도시) 바깥부분을 가리킨다고 해석합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6가지 죄를 저지른 자는 예루살렘 성 안으로는 못 들어가지만, 천국에는 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믿는 자가 설령 위와 같은 6가지를 죄를 지었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를 지옥에 떨어뜨릴 리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기존에 들어왔던 말이나 잣대로서 성경을 해석하면 안 됩니다. 우선은 헬라어나 히브리어 원문으로 성경을 보아야 하며, 문자적인 해석을 시도하고, 그리고 문맥이나 평행구를 살펴보아야 하며, 그래도 해석이 안 될 때에는 상징적으로 풀어가야 합니다. 

 

3. 계22:15에 나오는 "바깥"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이 말씀에 나오는 "바깥"은 예루살렘 성바깥쪽을 의미할 수도 있고, 다른 장소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선 잘못된 부분부터 바로 잡겠습니다. 첫째로 "성 바깥"이라는 말씀은 원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헬라어원문에는 "성(도시)"라는 단어는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6가지 죄를 저지른 자는 "바깥"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어딘지는 정확하지는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바깥'이 어딘지를 알려주는 본문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8의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 21~22장은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한 말씀인데, 계21:8에 보면, 8가지 죄목을 가진 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본문은 이렇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비겁한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21:8)" 그렇습니다. 두려워하는 자들(비겁한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다 불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계22:15의 말씀과 비교해보면,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이랴는 말 대신에 "개들"이라는 말로 바뀌어 있을 뿐 동일한 자들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로 계22:15에 나오는 "바깥"은 천국에서 예루살렘 성전 바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으로부터의 바깥인 "불못"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고로, 누구든지(그가 예수님을 믿는지 믿지 아니하든지) 죄를 짓는 자(특히 십계명을 어기는 죄목들임)는 다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예수님을 믿었으니 자신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은 낭만적인 생각입니다.

 

4. 예수님을 믿어도 천국에 못 들어가는 사람이 있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그렇게 되지는 말아야 하겠지만).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간음하는 자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으며, 예수믿는 자라도 우상숭배하는 자라면 그도 역시 천국에 못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계21:8). 이는 천국에 들어가려면 2가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예수님을 믿고 영접해야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은 죄들을 자백하여 용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지은 죄들을 용서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므로, 지은 죄를 용서받으려면 직접적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용서받게 됩니다(요일1:9).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은 중간에 한 마디를 빠뜨린 잘못된 정의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동시에 그때부터 죄를 회개하면 죄용서를 받고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5. 어떻게 해야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나아가며 그리고 생명나무를 누릴 수 있는 권세가 주어지는 건가요?

  그것은 "자기의 두루마기(겉옷)를 [지금도] 빨고 있는 자들"이어야 합니다(계22:14). 알파와 오메가이시요, 처음과 마지막이시며, 시작과 마침이신 예수(계22:13)께서 직접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자기의 두루마기를 빤다는 것는 어린양이신 예수의 피로서 그 죄를 씻어내는 것을 가리킵니다(계7:14). 그것은 오직 자백함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비는 것입니다(요일1:9). 그러면, 예수의 피가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해 줌으로 더럽혀진 겉옷을 희게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요일1:7). 그러므로 예수믿는 자라도 자신이 지은 자범죄들을 회개하여 예수의 피로 씻어내지 못하는 자는 결국 자신이 지은 자범죄 때문에 불못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계21:27에도 죄를 짓는 자는 그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로, 우리 예수믿는 자들은 "내가 예수님을 믿고 있으니 구원은 걱정없어"라고 생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내가 예수 믿고 있어도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불못이야"라고 생각하면서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은 "회개"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11월 28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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