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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누가 과연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찬양하는 사람이 되는가?(계7:9~17)_2019-11-29(금)

https://youtu.be/Prxycpvr2kU

 

1. 요한계시록 7:9~17에 나오는 셀 수 없이 많은 "흰옷입은 무리들"은 누구인가요?(계7:9)

  어떤 이는 "흰옷입은 무리들"은 장차 그리스도가 재림하신 다음에 천국에 들어갈 구원받은 백성들의 총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부활을 잘못 이해한 데서 온 오류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승천이후부터 그리스도인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혹시 오늘 내가 죽는다면 우리도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이미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을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요한이 계7:9~17에 보았던 "흰옷입은 무리들"은 예수님의 승천이후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을 가리키며, 또한 그 무리는 계속해서 증가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누군지를 알려주는 24장로들 중의 한 명의 대답이 그들은 "지금도 큰 환난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이들"이라고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계7:14). 이는 그러한 일은 주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고로 한 마디로 "흰옷입은 무리들"은 "예수님의 승천이후 첫째부활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고 있거나 들어간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주님 재림시가지 천년동안(오랜 긴 시간) 천국에서 왕노릇하고 있다가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동행할 것입니다.

 

2. "흰 옷입은 무리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인가요?(계7:9,14,16~17)

  흰옷입은 무리들은 첫째로, 각 나라들과 족속들과 백성들과 방언들로부터 나온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계7:9). 여기서 "나라, 족속, 백성, 방언"이라는 표현은 이 세상에 모든 열방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서, 구원받은 무리들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의 차별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것임을 말해줍니다. 둘째로, 이들은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습니다(계7:9). 이것은 이들은 승리한(이긴) 자들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들은 죄와 사탄과 죽음과 싸워 이긴 자들로서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인 것입니다. 셋째로, 이들은 어린양의 피에 자신의 옷을 씻어 희게 하여 흰 옷을 입고 있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계7:9,14). 그러니 이들은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 자신의 죄를 씻어낸 자들로서, 날마다 자신의 죄를 회개했던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넷째로, 이들은 우상숭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낸 자들입니다(계7:16~17). 이들에게 보좌에 앉으신 이께서 친히 목자가 되시어 그들을 이끄실텐데, 다시는 그들이 굶주리지도(옥에 갇히기도 했음을 암시함), 목마르지도, 해나 아무 뜨거운 것(화형당했음을 암시함)에 상하지도 아니하게 하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그들이 이 세상에 있을 때 자신의 믿음 때문에 얼마나 환난을 받고 죽임을 당했는지를 짐작케 해 줍니다. 그리고 이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신다는 말씀을 보면, 이들이 이 세상에 살 때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던 자들이었나를 알 수 있습니다.

 

3. 천국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계7:10~12)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은 딱 3가지의 일을 합니다(계7:10~12, 5:8~10). 하나는 경배하는 일이요, 둘째는 찬양하는 일이요, 셋째는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일은 주님이 재림하시면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완성되면 더이상 기도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성도들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경배와 찬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이 땅에 살 때 하나님 이외에 다른 존재에게 경배하거나 그를 찬양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로마의 도미시안황제는 자신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라고 종용하고 있었으며, 성도들까지 황제흉상에게 경배하는 일을 강요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한국적 상황에서는 죽은 조상에게 제사하는 일이요, 성도들은 추도예배와 장례예배를 드리는 일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목숨이 끊어지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 한 분 이외에 다른 존재에게 절을 하거나 꽃을 바치거나 향을 피우거나 음식을 장만해서 바쳐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 때문에 모여 추도예배를 드리거나 장례예배를 드리면 안 됩니다. 그때 성도는 하나님께서 찬양을 부른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망이 임한 시체를 놓고 부르는 찬양을 결코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때에는 그것을 귀신과 사탄이 받게 됩니다.

 

4. "보좌에 앉아계신 이는 누구신가요?(계7:15~17)

  "보좌에 앉아계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구원받아 천국에 입성한 성도들이 부르는 찬양은 하나님에게만 부르는 찬양이 아니라 어린양에게도 동시에 부르고 있습니다(계7:10). 어린양이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결코 두 존재에게 경배와 찬양을 드리지 않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도 그랬고 다니엘의 신앙을 보십시오. 그들은 오직 한 분 하나님에게만 찬양과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흰옷입은 무리들"이 어린양에게 동일하게 찬양과 경배를 하는 것을 보면, 결국 어린양이 한 분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린양으로 이 땅에 오셨다가 천국에 가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분으로서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딤전3:16). 그러니 계7:17에서는 "보좌 가운데 어린양"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목자가 되시어 새 이스라엘을 이끄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겔34:11,1523~24), 신약시대에는 선한 목자로 오신 예수께서 양들을 이끄셨습니다(요10장,계7:17).

 

5. 결국 과연 누가 천국에 들어가서 찬양을 하는 것인가요?

  요한계시록 7:9~17의 말씀을 보면, 천국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어린양 앞에서 찬양을 드리는 자는 결국 예수님을 믿는 자들 중에 끝까지 오직 예수님만을 자기의 주님이요 하나님으로 시인하는 자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죄들을 회개하여 예수님의 피로 씻어 자신의 옷을  깨끗하게 하는 자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맞지만 모든 믿는 자가 들어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핍박과 죽음 앞에서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는 자도 있을 것이고, 예수님을 믿었으니 더이상 회개하지 않아도 자기는 다 용서받은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이들은 결국 회개하지 못하다가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계21:8). 고로 예수믿는다고 해서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라도 해서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표적인 예표입니다. 전적인 은혜로 애굽에서 빠져나와 광야에 나왔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구원에 동참하고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은 광야에서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광야에 나왔지만, 그들은 원망했고 불평했으며, 애굽이 더 좋다고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주장하지를 않나, 자기들을 인도할 신은 "송아지"라고 하고서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시작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는 것이지만 그것을 마칠 때에는 끝까지 믿음을 지켰느냐, 회개했느냐가 관건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019년 11월 29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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