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R-879PqREM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다윗의 일대기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뼈아픈 교훈(마1:6)_2019-12-09(월)

https://youtu.be/R-879PqREM4

 

1. 메시야의 족보에 등장하는 다윗은 어떻게 소개되고 있나요?(마1:6)

  메시야의 족보에 등장하는 다윗은 2가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첫째는 그가 왕이었다는 것입니다. 메시야의 족보에 등장하는 다른 모든 사람들은 이름만 기록되었을 뿐 그의 신분이 기록되어 있지 않은데 비해, 다윗만큼은 그의 신분이 기록되었는데, 그의 신분이 왕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둘째, 그가 "우리야의 아내"로부터 솔로몬을 낳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가 남의 아내를 빼앗아서 자식 솔로몬을 낳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대목입니다.

 

2. 가장 존귀한 직책으로서 왕이라는 신분을 가진 다윗은 어떻게 되어서 남의 아내를 빼앗은 파렴치한 사람으로 기록된 것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이 세상에서 온전한 사람이란 없다" 다시 말해, "사람은 다 죄인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범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즉 누구나 돌에 넘어질 수가 있는 것이죠. 설령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칭해지던 다윗이 할지라도 예외는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3. 다윗에게 "왕"이라는 직분은 좀 특별합니다. 무엇이 특별한가요?

  다윗에게 "왕"의 직분은 2가지 면에서 좀 특별합니다. 첫째, 다윗은 스스로 하나님께 왕의 지위를 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다윗은 베들레헴의 시골사람으로 무명의 목동에 불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것도 이새의 8번째 막내아들로서 아버지로부터 늘 어린아이 취급받던 아이였습니다. 그러한 다윗이 어느날 왕이 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지명하여 세웠다는 것이며, 훗날에는 그의 후손에게까지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기 때문입니다(행13:22).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항상 같은 길에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바라시는 것을 다윗도 원하고 바랬으며, 주님의 시선이 멈춰 있는 곳에 항상 다윗의 시선도 멈춰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서 백향목으로 하나님의 집을 지어드리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다윗에게는 그의 후손에게까지 왕직을 물려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4. 왜 메시야의 족보에는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인가요?

  그것은 다윗의 범죄를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다윗도 어쩔 수 없는 죄인이었다는 것을 들추어내기 위함입니다. 그럼, 왜 성령께서는 마태복음의 기자로 하여금 다윗의 수치스러운 일을 드러내도록 하신 것인가요? 그것은 다윗의 범죄가 매우 중대한 범죄였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함이며, 자신의 부하장수였던 "우리야"는 그토록 충성되어서 주군을 위해 그리고 나라와 부하들을 위해 희생했는데, 다윗은 한가로이 궁에서 놀다가 남의 아내나 겁탈하는 나쁜 짓을 했다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함입니다. 아마도 "우리야"의 이름이 족보에 기록된 것을 보니 그는 천국에 들어간 것 같으며, 메시야의 조상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남자로서 그 이름이 기록된 사람은 "우리야" 장수 뿐일 것입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족보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그것은 다윗이 자신의 범죄를 지적받았을 때에 즉시 인정하고 진실로 회개했기 때문입니다(시32:5). 하나님께서는 죄를 짓고도 감추고 있는 다윗에게 선지자 나단을 보냈습니다. 나단은 지혜롭게 왕에게 비유로서 왕의 잘못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즉시 지은 죄를 자복하였고 눈물로 회개하여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몸부림을 쳤다는 것입니다(시6:6). 그래서 어느날 자신의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에 다윗은 범죄했으나 메시야의 족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의 선왕이었던 사울왕은 왜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받지 못했던 것인가요? 그것은 첫째, 그가 진실로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도 잘못을 시인하기는 했지만 그의 회개는 형식적인 것이었습니다. 둘째, 그가 지은 죄는 하나님께 대한 범죄였기 때문입니다. 사울왕이 지은 죄는 다음에 살펴보겠지만 하나님의 권한을 침해하는 죄였고 우상숭배와 동일한 범죄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한 번도 우상을 숭배하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철저히 자신을 지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간에게 대한 범죄를 저질렀던 것이죠. 그가 지었던 죄는 간음죄, 살인죄, 도둑질죄, 이웃의 아내를 탐낸 죄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죄를 지적받았을 때 즉시 시인하고 진실로 참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간신히 그는 죄용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왕은 인간에 대해서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서 죄를 지은 것이었기에 때문에 용서받기가 좀 더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구하고 그는 형식적인 회개만을 한 탓에 결국 구원받지 못하고 멸망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우상숭배의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고 천국에 들어간 메시야의 조상의 대표자가 한 명 있는데 그는 "므낫세"왕입니다. 그는 남유다에서 최고로 악한 왕으로 정평이 나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죽기전에 회개하고 죽었습니다. 그럼,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나요? 그것은 그의 아버지의 중보기도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남유다왕들 중에서 최고로 선한 왕으로서 하나님을 잘 섬겼던 왕들 중의 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누구든지 자기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자식을 둔 부모의 가장 큰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12월 09일(월)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695 사무엘상강해(13) 신들의 전쟁에서 권위를 스스로 드러내신 하나님(삼상5:1~12)_2021-12-02 (목) 1 file 갈렙 2021.12.02 78 https://youtu.be/CNL6J0JgZPQ
694 사무엘상강해(14) 법궤 재앙의 도구인가 축복의 도구인가(삼상6;1~7;2)_2021-12-03(금)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03 81 https://youtu.be/BpTP8d_MNCU
693 사무엘상강해(17)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한 것은 진정 잘못이었는가?(삼상8:1~22)_2021-11-10(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06 112 https://youtu.be/wQ9V3Ty-SC0
692 사무엘상강해(18) 하나님의 섭리로 선택된 사울, 다윗과는 무엇이 달랐는가?(삼상9:1~24)_2021-12-07(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07 98 https://youtu.be/-wGaat1Cid8
691 사무엘상강해(19) 사명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그의 사명을 깨우쳐 주신다(삼상9:25~10:16)_2021-12-08(수) file 갈렙 2021.12.08 101 https://youtu.be/4yeocdpsdcw
690 사무엘상강해(20) 사명을 받고도 그것을 소홀히 여기면 어떻게 되는가?(삼상10:17~27)_2021-12-09(목)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09 86 https://youtu.be/WrruI_ChaKw
689 사무엘상강해(21) 사울이 첫번째 전쟁에서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삼상11:1~15)_2021-12-10 3 file 갈렙 2021.12.10 179 https://youtu.be/XgJC-hS4ebA
688 사무엘상강해(23) 사울왕의 첫번째 불순종이 가져다 준 뼈아픈 결과는?(삼상13:1~23)_2021-12-13(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13 261 https://youtu.be/gT02aruasWs
687 사무엘상강해(24) 불신앙의 아버지와 신앙의 아들의 차이(삼상14:1~15)_2021-12-14(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14 106 https://youtu.be/PxNMWBQbdR4
686 사무엘상강해(25) 사울의 두 번째 불순종이 가져온 돌이킬 수 없는 결과들(삼상15:1~35)_2021-12-15(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15 125 https://youtu.be/DcTqOXcz_q8
685 사무엘상강해(26)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께서 선택한 새로운 왕의 기준은?(삼상16:1~13)_2021-12-16(목) file 갈렙 2021.12.16 126 https://youtu.be/fpdo9raTzpY
684 사무엘상강해(27) 하나님은 왜 다윗을 이새의 가문에 보내셨는가?(삼상16:6~13)_2021-12-17(금)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17 188 https://youtu.be/UBV3Z_x82kk
683 사무엘상강해(30) 사울 왕처럼 시기질투심을 키워가면 어떻게 될까?(삼상18:6~30)_2021-12-20(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20 98 https://youtu.be/SjVkyL3ssP8
682 사무엘상강해(31) 하나님이 택한 사명자를 과연 죽일 수 있을까?(삼상19:1~24)_2021-12-21(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21 96 https://youtu.be/0bborM8v5_U
681 사무엘상강해(32) 요나단은 왜 그토록 다윗을 아끼고 지키고 사랑했는가(삼상20:1~17)_2021-12-22(수)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22 168 https://youtu.be/Hckt1EiX5VE
680 [온라인수요기도회] 출애굽기강해(22) 재판법(02) 상해보상 및 손해배상에 관한 규례(출21-18~22-17)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1PyruYMHekU 1 file 갈렙 2021.12.22 88 https://youtu.be/1PyruYMHekU
679 사무엘상강해(33) 다윗에게 있었던 숨기고 싶었던 부끄러운 일들(삼상21:1~15)_2021-12-23(목)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23 143 https://youtu.be/ge5I09ClWyU
678 사무엘상강해(34) 놉 땅의 제사장 학살사건이 들려주는 영적인 교훈(삼상22:1~23)_2021-12-24(금)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24 203 https://youtu.be/WEr6r1v5Fl4
677 사무엘상강해(36)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진정한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삼상24:1~22)_2021-12-27(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27 106 https://youtu.be/s8eVEkVVBVY
676 사무엘상강해(37) 다윗의 분노를 잠재운 지혜로운 여인 아비가일(삼상25:1~31)_2021-12-28(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28 144 https://youtu.be/mIFI92w4rQ4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93 Next
/ 9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