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qLsjQVRbDBY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동방박사들은 당시 파르티아인들인데 어떻게 메시야의 탄생을 알았을까?(마2:1~6)_2019-12-23(월)

https://youtu.be/qLsjQVRbDBY

 

1.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을 때에 동방으로부터 예수께서 경배하러 왔던 박사들은 누구였나요?

  아기예수의 탄생을 알고 경배하러 왔던 동방의 박사들은 대체 누구였습니까? 그것은 오직 성경의 기록과 당시 세계의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것은 우선 첫째로, 그들은 "동방"으로부터 온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1절). 당시 "동방(동쪽)"은 예루살렘에서 보았을 때에 동쪽에 해당합니다. 둘째로 그들은 "박사들"이었다는 것입니다(1절). 여기서 '박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마고이"인데, 이것은 이들이 점성술사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샛째, 그들은 별을 연구하는 전문학자들 내지는 천문역학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2절). 왜냐하면 그들이 예수께 경배하러 온 이유가 태어난 아기께 경배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별이 가르쳐준 정보는 세계를 변화시킬만한 위대한 왕이 탄생했다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예수께서 태어날 당시(B.C.6~4년경)에 동방에서 별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던 천문역학자들로서, 당시 파르티아제국의 왕궁자문위원이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입니다.

 

2. 동방박사들이 아기예수께 경배하러 왔을 때, 그들이 알고 있었던 정보는 무엇이었나요?

  동방박사들이 아기예수께 경배하러 왔을 때 그들이 알고 왔던 사실은 딱 2가지입니다. 첫째는, 유대인의 왕으로 아기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2절). 이러한 사실은 이들이 최소한 유대인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남의 나라의 사람이니까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하고 물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들은 별의 움직임과 나타남을 통해서 길흉화복의 점을 치는 자들이었는데, "그의 별(유대인의 왕의 별)"을 보고 찾아왔다는 것은 어떤 별이 인류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왕의 탄생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늘에 떠 있는 별이 어떤 개인의 별이 될려면 왠만한 정보를 가지고서 그렇게 판단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별"과 "유대인의 왕"을 하나로 결합시켰고 "그 특별한 별은 유대인의 왕"의 탄생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3. 동방박사들이 알지 못했던 메시야의 탄생에 관한 정보는 무엇이었나요?

  그들은 별의 출현(나타남과 움직임)을 통해서 인류역사에 영향을 미칠 위대한 인물의 탄생이 일어났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사건을 유대인들이 고대하는 바 "유대인의 왕"과 연결시켰습니다. 그들이 들어서 알고 있던 정보가 그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지식으로는 그 별의 출현과 연결지을 수 있는 정보는 그것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유대인들이 아니었거나 그들이 가진 정보가 미흡한 정보였다는 것은 그 뒤의 이야기를 통해서 더욱 밝혀집니다. 첫째, 그들은 메시야의 탄생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사건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의 왕으로 나셨다"고 그들이 말했는데, 여기에 "나셨다"라고 쓰인 단어는 아버지가 자식을 보았다는 뜻의 "겐나오"가 아니라, 어머니가 자식을 낳다는 뜻의 "틱토"라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서의 기자나 헤롯대왕은 태어나신 그분은 어머니가 자식을 낳은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자식을 본 태어남 곧 "겐나오"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1절,4절). 둘째, 그들은 유대인의 왕이 어디서 탄생할지를 모르고 왔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그들이 그 사실을 알았다면 그들은 곧장 베들레헴으로 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으니 응당 왕국에 있겠다 싶어, 당시 유대인의 왕이었던 헤롯이 거주하던 예루살렘으로 간 것입니다.

 

4. 그들은 어떻게 되어서 유대인의 왕을 경배하러 위험한 도전을 감행한 것인가요?

  그들에게 "유대인의 왕"의 축하는 필연적으로 해야 할 일은 아니었습니다. 자기나라의 왕자가 태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의 나라 그것도 2억만리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약소국 그것도 로마의 속국이었던 유대나라의 왕의 탄생을 축하해야 할 필연적인 이유는 없었던 것입니다. 계산해보니, 파르티아의 수도였던 니사(Nisa)에서 베들레헴까지는 약 3,200km나 되는 먼 거리입니다. 그러니 적어도 수개월에서 1년 이상 걸어서 가야할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면서 도적이나 강도의 위험, 독사나 맹수의 위험, 강의 위험, 풍토병의 위험이 없었겠습니까? 그때 당시에는 도적과 강도들이 자주 상인들을 습격하는 시기였는데, 그들이 살아서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란 보장을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갔다가 돌아왔다고 하더라도 자기들에게 주어진 천문역학자라는 직분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른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태어난 "유대인의 왕"을 경배하기 위해 위험한 도전을 시도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그것이 자신의 직업보다도 소중한 일이며, 자기의 목숨보다도 귀한 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께서는 동방박사들을 어떻게 보셨나요?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그들의 감당할 수 없는 열정과 도전에 감동하실 수밖에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메시야에 대한 미흡한 정보만을 갖고 이동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여행하면서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메시야가 탄생할 정확한 장소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예루살렘이 아니라 베들레헴이라고 헤롯대왕으로부터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둘째로, 그분이 곧 "메시야(그리스도)"라는 사실도 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대강 짐작은 했겠지만 확실한 정보를 유대나라에 와서 들은 것입니다. 셋째, 그들이 그토록 하고 싶어했던 경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때는 예수께서 이미 태어난 후였고, 요셉도 호적 때문에 베들레헴으로 내려온 것인데, 이제 볼 일이 다 끝났으니 자신이 살던 곳(나사렛)으로 가야 했지만, 가지 않고 어떤 집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마2:11). 동방박사가 아기예수께서 경배하고자 황금과 유향과 몰약까지 준비하여 오고 있다는데, 하나님께서도 그들이 그냥 가버리게 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에서 지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동방박사들은 어떤 집에 있는 아기예수를 찾아 경배함으로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열정과 믿음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위해서 뭔가를 하려는 사람들의 도전을 귀히 보시고, 그들이 그 뜻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그들을 보호해주시고 인도해주시고 알게 해주시고 지시해주십니다.

 

2019년 12월 23일(월)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706 고생을 피해 도망쳤던 마가요한은 어떻게 선교사 바울에게 동역자라는 말을 듣게 되었는가?(몬1:23~25)_2020-01-06(월) 갈렙 2020.01.06 205 https://youtu.be/TV6dlDGsjb4
705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속에서 정말 다니엘처럼 살았어야 했다(단6:1~10)_2020-04-23(목) 갈렙 2020.04.23 205 https://youtu.be/sUfrJ903VBs
704 칼빈의 예정론의 결정적인 잘못(실수)는 무엇인가?(마20:20~28)_2018-07-23(월) 갈렙 2018.07.23 206
703 부활이 있음을 알려주는데 사도바울이 언급했던 3가지 실례는 무엇이었나?(고전15:29~34)_2020-04-17(금) 갈렙 2020.04.17 206 https://youtu.be/1EnaOWHJsfo
702 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재능 곧 능력과 지혜는 그것이 다인가 아니면 더해질 수 있는가?(마25:14~23)_2020-04-30(화) 갈렙 2020.04.30 206 https://youtu.be/bZrnsKNDCtY
701 천상에서 어린양께 경배하고 찬양하고 있는 24장로들은 대체 누구인가?(계4:6~11)_2019-06-05(수) 갈렙 2019.06.05 207 https://youtu.be/GB1Y1hwStng
700 신부(03) 신부의 3가지 자격요건(2)(사61:10)_2021-09-15(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9.15 207 https://youtu.be/Z4QFmmM_3TE
699 사도행전강해(69) 왜 사도 바울은 점치는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냈는가?(행16:16~19)_2022-11-16(수) file 갈렙 2022.11.16 207 https://youtu.be/kAEuxx7xkMs
698 기적적인 치유사건이 제3자에게는 무슨 이유로 알려지고 들려지는 것일까?(요9:24~41)_2017-11-23(목) file 갈렙 2017.11.23 208
697 성령은 누구시며 그분이 오셔서 행하시는 2가지 일은 무엇인가?(요16:5~16)_2018-03-07(목) 갈렙 2018.03.08 208
696 왜 예수믿고 성령받아 거듭 태어난 자라도 버림받을 수 있는가?(갈4:1~7)_2018-06-12(화) 갈렙 2018.06.12 208
695 주님앞에 서는 날 주님이 모른다고 부인하는 자가 되지 않으려면(계3:3~5)_2018-07-13(금) 갈렙 2018.07.13 208
694 태어나신 아기는 누구신가?(속사도이이자 안디옥교회의 감독이었던 교부 이그나티우스의 증언)(눅2:8~14)_2018-12-27(목) 갈렙 2018.12.27 208 https://youtu.be/eWiB-HJA7yA
693 하나님의 나라는 오는 것인가 들어가는 곳인가?(막1:14~15)_2017-09-19 갈렙 2017.09.19 209
692 정이철목사, 한 번 구원얻었으면 탈락하는 일이 없다는데 정말 그럴까?(마25:24~30)_2018-02-09(금) 갈렙 2018.02.09 209
691 현 코로나사태로 예배당 폐쇄조치를 불러오게 한 진짜 원인은 무엇이었는가?(단6:1~7)_2020-04-22(수) 갈렙 2020.04.22 209 https://youtu.be/pCA9OFhjy9o
690 성령은 누구신가(08) 사람과 연합된 그 영이신 성령(롬8:26~27)_2020-05-26(화) 갈렙 2020.05.26 209 https://youtu.be/jjOVUMuqF1A
689 성령의 은사(18) 방언통역의 은사는 어떻게 받는가?(1)(고전14:13)_2020-07-10(금) 갈렙 2020.07.10 209 https://youtu.be/0aAHthmVu_0
688 신약의 예수께서는 어떤 것들을 무엇으로 맹세하셨을까요?(요3:1~8)_2017-11-17(금) 갈렙 2017.11.17 210
687 이 세상이 적그리스도에 의하여 단일세계정부가 되고 그가 베리칩으로 통치하는 시대가 과연 올 것인가(단2:31~45)_2019-01-08(화) 갈렙 2019.01.08 210 https://youtu.be/9CfEOVS2EYk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93 Next
/ 9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