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_mZ6j7tbnq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했을까?(마2:9~12)_2019-12-26(목)

https://youtu.be/_mZ6j7tbnqc

 

1. 멀리서 아기예수를 경배하기 위해 찾아온 동방박사들이 절하며 드린 예물들은 무엇이었나요?(마2:12)

  "황금과 유향과 몰약"입니다.

 

2. 동방박사들이 드린 "황금와 유향과 몰약"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동방박사들이 드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우선 비싼 예물들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것은 헐값에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은 당시 현물로서 매우 비싸게 거래되는 것들이었습니다.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대표적인 무역상품이었으며, 귀족들의 소유물이었습니다.

 

3. 동방박사들이 드린 예물은 무엇을 말해주나요?

  동방박사들이 드린 예물은 그들이 아기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느냐를 말해줍니다. 그러므모 그들이 아기예수님을 인류를 구원할 위대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아기예수님께 천하고 흔한 것을 바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바친 예물들은 아기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과 기대와 존경심을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드린 예물은 그들이 왜 3,200km나 되는 먼 거리를 목숨 걸고 달려왔는지를 알려준다고 하겠습니다. 그만큼 아기예수를 귀한 분으로 여겼다는 것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습니까?

 

4. 동방박사들이 드린 예물에 담긴 영적인 의미는 무엇인가요?

  성경에 기록된 모든 이야기는 결코 헛되거나 우연한 것은 없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의도가 들어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느냐를 대변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바쳤던 예물들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이었다고 하는 것은 그들이 가진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표현해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 땅에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며 또한 그분이 어떠한 삶을 사실 것인지를 암시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바쳐진 예물이 예사롭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첫째, '황금'은 무엇을 상징할까요? 그것은 최고의 권위자를 상징한다고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구약시대에 느부갓네살왕이 꿈으로 보았던 금신상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왕의 명령에 따라 다니엘이 해석해 준 바에 따르면,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었는데 이는 느부갓네살왕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단2:32,38). 그리고 은으로 된 가슴과 두 팔이 보였는데 이는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를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놋으로 된 배와 넓적다리, 철과 진흙으로 된 발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고로, 구약시대의 관점에서 동방박사들이 바친 '황금'은 그들이 왕의 탄생을 축하하러 왔음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둘째, "유향'은 흰 색의 향기나는 고급향품인데, 이는 성소에서 사르는 향의 재료(출30:34)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드릴 소제제사에 들어가는 향품으로 쓰였습니다(레2:1). 그래서 유향은 거룩한 그리스도의 순결하고 깨끗한 삶을 상징한다고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비록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기는 하셨지만 그분의 인생은 부패나는 우리 인생과는 달리 거룩하고 순결하신 분이시자 그러한 삶을 사셨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셋째, '몰약'은 시체에 부패방지와 냄새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고급 향료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값진 속죄의 죽음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자신을 제물로 내어주어 죽기 위함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결국 동방박사들이 떠나오기 전부터 준비했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그분을 최고의 왕이시자 죄없고 흠없는 순결한 분으로 대접해드리고, 우리 인류의 구원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제물로 내어주신 고귀한 희생을 상징한다고 하겠습니다.

 

5. 오늘 우리가 바치는 헌금은 어떤 것이 되어야 하나요?

  사실 동방박사들이 아기예수께 바친 예물은 아기예수를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입니다. 고로 만약 동방박사들이 그때 흔하고 값싼 것을 예물로 예수께 바쳤다면, 그들의 예물은 아기예수를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물론 아기예수를 그 정도로 취급하면서 목숨을 내건 머나먼 순례길을 그들이 스스로 선택했을리가 만무하지만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주일에 드리는 예물은 어떠해야 합니까? 그것은 곧 자기자신의 믿음의 표현인 것입니다. 자기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여기고 있느냐에 대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일예물이라고 할지라도 좀 더 정성과 최선을 다해 드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내가 주님을 어떻게 믿고 있느냐에 대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2019년 12월 26일(목)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825 다니엘은 왜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지 아니하리라고 뜻을 정하지 않고 그것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고 뜻을 정했나?(단1:8)_2018-04-30(월) 갈렙 2018.04.30 2432
1824 욥의 자녀는 과연 천국에 갔을까?(욥1:13~19)_2016-06-30 file 갈렙 2016.06.30 1974
1823 욥의 원망,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나?(욥10:1~10)_2016-07-06 갈렙 2016.07.06 1855
1822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 사태를 우리는 어떻게 볼 것인가?(민14:4~12)_2020-01-28(화) 갈렙 2020.01.28 1696 https://youtu.be/PB5YUARsUwE
1821 사도행전 강해(15)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장애인은 어떻게 고침받았는가?(행3:1~10)_2022-06-21(화) file 갈렙 2022.06.21 1379 https://youtu.be/uwUOGYxf3Xo
1820 아론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장본인이었는데 왜 죽지 않았나?(출32:1~14)-2018-08-07(화) file 갈렙 2018.08.07 1377
1819 우리 인간을 위해 배려하시는 한 분이신 하나님(마3:13~17)(부제: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진짜 이유) 갈렙 2016.06.21 1348
1818 욥은 무슨 죄를 지었으며 무엇을 회개했나?(욥42:1~9)_20160-07-01 갈렙 2016.07.01 1346
1817 성령의 은사(12) 지혜의 말씀의 은사와 지식의 말씀의 은사는 무엇을 가리키는가?(고전12:8)_2020-07-02(화) 갈렙 2020.07.02 1304 https://youtu.be/cD3LAyTy_8w
1816 축사사역, 반드시 필요한 일인가?(막9:14~29) 갈렙 2016.06.17 1300
1815 예수님이 누구시며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를 설명해주는 비유 3가지는?(계5:1~14)_2018-06-01(금) 갈렙 2018.06.01 1285
1814 현대 동성애자들과 구약의 사울왕의 공통점(대상10:1~14) 갈렙 2016.06.14 1282
1813 욥의 회개를 통해서 본 죄성의 시인과 참된 회개의 상관관계(욥42:1~6)_2016-07-08 갈렙 2016.07.08 1270
1812 회개를 모르고 율법만 아는 욥의 잘못된 판단(오판)(욥33:8~18)_2016-07-05 갈렙 2016.07.05 1254
1811 사마리아교회에 왜 사도들이 방문해야 했을까?(행8:14~25)_2016-06-09 갈렙 2016.06.09 1242
1810 새 영인 성령을 사람의 마음 속에 두시기로 결정하신 하나님(렘31:31~34)_2016-05-27 file 갈렙 2016.06.04 1235
1809 회개하기 전과 회개한 후의 욥이 받은 복의 차이(욥42:7~17)_2016-07-07 갈렙 2016.07.07 1217
1808 욥의 신앙 과연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욥1:1~19)_2016-06-28 갈렙 2016.06.28 1212
1807 이 땅 위에서 성취되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마6:9~10)_2016-06-14 갈렙 2016.06.15 1191
1806 사마리아교회에 사도들이 방문해야 했던 두번째 이유(행8:14~25) 갈렙 2016.06.10 11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2 Next
/ 92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