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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MP8EEEAvzs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주께서 도둑같이 오신다는 말씀의 의도는 무엇인가?(벧후3:8~13)_2019-12-30(월)

https://youtu.be/MP8EEEAvzs4

 

1. 예수께서 도둑같이 오신다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게서 도둑같이 오신다는 말씀의 뜻은 재림의 은밀성("몰래")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재림의 돌발성("갑자기")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남의 물건을 몰래 훔쳐가는 도적같은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도적같이 몰래 오셔서 남의 보물을 훔쳐가는 것이 아니라, 도둑이 기별없이 오는 것처럼 예수께서도 갑자기 오신다는 의미로서 "도적같이"라는 비유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수께서 은밀하게 공중에 오신다고 주장하는 환난전휴거론자들 혹은 세대주의적 전천년주의자들의 주장은 크게 빗나간 것입니다. 주님은 은밀하게 오시는 것이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예수께서 도둑같이 오신다는 말씀은 누가 말씀한 것인가요?

  예수께서 도둑같이 오신다는 말씀은 예수께서 공생애기간에 자신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으며(마24:43), 부활승천후에 하늘에 계실 때에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계16:15). 그리고 사도 바울도 그렇게 말했고(살전5:2), 사도 베드로도 그렇게 말했습니다(벧후3:10). 아래의 말씀을 읽어보십시오.

마24: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계16:15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살전5: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벧후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3. 예수께서 "도둑같이"오신다는 말씀의 의도는 무엇인가요?

  예수께서 도둑같이 오신다는 말씀의 의도는 사실 주께서 언제 오실른지 모르니 깨어있으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왜 성도들은 깨어있어야 하는 것인가요? 그것은 주님이 오시는 날은 심판의 날이 될 것이요 결산의 날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날이 오면 그날에 자신이 어떤 또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날에 자신의 일이 끝마쳐지게 되고, 그날에 심판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주님께서 오시기 전에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고로 그날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우리가 부끄러운 모습으로 서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4. 도둑같이 오시는 예수님 앞에 성도들은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하나요?

  도둑같이 오시는 예수님 앞에 우리 성도들은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합니까? 위에서 말씀드린 4가지 말씀들과 그 문맥을 다 종합해서 살펴보면 그것은 2가지 모습을 갖추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으로 살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마24:45). 그리고 둘째는 회개하고 있는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벧후3:9). 그런데 만약 우리가 그날에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아니라, 거꾸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어 주님 앞에 서게 된다면 그날은 그가 지옥형벌 안으로 넣어지게 되는 날이 되고 말 것입니다. 왜냐하면 엄히 채찍질당하고 위선자들의 받는 형벌에 처하여 거기서(바깥 어두운 곳)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는 말씀의 뜻은 그가 지옥에 떨어진다고 하는 뜻이기 때문입니다(마24:51). 또한 마찬가지로 그날까지 계속해서 회개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자는 결국에 더럽혀진 자신 때문에 지옥형벌 안으로 떨어지게 되고 말 것입니다. 사실 주님의 재림이 아직까지 지연되고 있는 이유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바라시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벧후3:9).

 

5. 결국 주님이 도둑같이 오신다는 말씀을 하신 의도는 무엇인가요?

  결국 주님이 도둑같이 오신다는 말씀의 이도는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 아무도 알 수가 없으니 언제나 깨어있어서, 첫째로는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요, 둘째는 그날에 심판을 받아 지옥형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 회개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에서 주님께서 도둑같이 온다는 말씀의 의미는 어떻게 잘못 오용되고 있습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은밀하게 오시니까, 그때 주님이 오신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그래서 휴거받지 못하고 남겨지는 일이 없도록, 날마다 주님이 언제 오시는지 때와 징조를 살펴서 그날을 대비하라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충성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주님의 재림은 은밀성이 아니라 돌발성인데, 그것을 잘못 적용하고 해석한 탓입니다. 그러므로 그때 가서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맡은 일에 충성하고 날마다 회개하고 있어야 합니다. 안타까운 일은 오늘날 종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자는 상당수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종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 자들은 베리칩(666)이 언제 사람의 몸에 이식될 것인가, 제3의 성전은 예루살렘에 언제 세워질 것인가, 세계를 통치할 세계정부는 언제 등장할 것인가, 핵전쟁은 언제 일어날 것인가 등에 관심을 가질 뿐, 자신이 지금 충성되게 살고 있는지, 자신이 지금 회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자에게는 시간은 허송세월이 되고마는 것입니다. 

 

2019년 12월 30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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