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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람의 회심은 언제 일어나며 그 사람이 회개했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슥12:10~13:2)_2020-02-20(목)

https://youtu.be/RDTbEwvfSWs

 

1. 스가랴서에 나오는 메시야의 수난과 성령강림의 예언은 어떤 말씀인가요?(슥12:10,13:1)

  스가랴서에는 메시야에 관한 예언이 무려 18가지나 나옵니다. 메시야의 신분으로부터 시작해서 그분의 공생애와 죽음 그리고 재림에 대한 예언까지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메시야의 수난에 관한 예언은 스가랴12:10에 나오며, 성령강림에 대한 예언은 스가랴13:1에 나옵니다.

슥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슥13:1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2. 그런데 메시야의 수난과 성령강림에 대한 예언은 약간 이상합니다. 무엇이 이상한가요?

  첫째, 메시야의 수난에 관한 예언(슥12:10)에서, "내가" 곧 여호와께서 은총과 간구하는 영(성령)을 부어주실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예수께서 성령을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행2: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2:33)"  둘째, 메시야의 수난에 관한 예언(슥12:10)에는,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를 찔렀다고 되어있는데, 사실 히브리어 원문에 보면, 예루살렘 사람들이 "나를(여호와를)" 찔렀다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성령강림에 관한 예언(슥13:1)에 말씀 중에는 "그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릴 것이다"고 되어있는데, "죄와 더러움을 씻는 것"은 "샘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일 것이기 때문입니다(계7:14, 요일1:7).

 

3. 스가랴서에 나오는 메시야의 수난예언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스가랴의 예언에 따르면, 메시야의 수난에 관한 예언(슥12:10)은 장차 메시야로 오실 예수님을 예언하고 있다라기보다는, 여호와 자신의 수난에 대한 예언이요 여호와 자신의 찔림에 관한 예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들은 수난을 받으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으로 알고 있고, 바로 그 예수님께서 가시면류관과 채찍 그리고 창에 찔리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가랴의 예언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이 수난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찔리게 될 것이는 예언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예언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그것은 이사야선지자의 말씀(사9:6)과 사도바울의 말씀(딤전3:16,행20:28)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딤전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행20: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사야선지자의 예언(사9:6)의 말씀을 통해서 한 아기로 태어나실 것이고 한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실 메시야는 기묘자인 모사(보혜사)모서, 그분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며, 영존하시는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이 썼던 디모데전서3:16의 말씀의 앞뒤 문맥을 보면,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20:28에 의하면, 십자가에서 예수께서 흘리신 보혈은 곧 하나님께서 흘리신 피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피를 우리는 "하나님의 피"라고 말해서는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피흘릴 수도 없고 죽으실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신 예수로 오셔서 그분이 피흘리셨고 그분이 죽으셨다고 말해야 합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그날 고난받으셨고 피흘리셨던 분이 하나님 자신이었다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4. 그날 열리게 될 죄에 더러움을 씻는 샘이 곧 성령이라는 표현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그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슥13:1). 그런데 샘물은 사실 성령을 상징하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요4:13~14, 7:37~39).

요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한편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성령의 오심은 곧 자신의 또다른 오심(요14:18~19)"이라고 말씀하습니다. 그러므로 그날 성령께서 오신 것은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시어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예수님의 오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가랴 선지자는 그날 여호와께서 은총과 간구하는 영(성령)을 사람들에게 부어주게 될터인데, 그러면 그들이 자신이 찔렀던 존재가 누구인가를 알아보고는 므깃도 골짜기의 하다드림몬에서 있었던 거대한 통곡같은 거국적인 회개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슥12:10~11). 이것은 남유다의 스무명의 왕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기뻐하였고 백성을 사랑했던 제16대 요시야이 므깃도에서 애굽왕 바로느고를 맞이하여 싸우하다 장렬하게 전사했을 당시, 온 백성이 성군 요시야왕의 죽음을 슬퍼하며 통곡했던 것처럼, 예루살렘 사람들도 자신이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던 예수께서 곧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셨다는 것을 깨닫고 자복하고 통곡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날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이 사실을 깨닫게 된 이스라엘 사람들도 "그럼, 우리가 어찌할꼬"하면서 통회자복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성령을 "샘물"에 비유한 것은 예수님의 피의 충족성과 계속성을 말해줍니다. 즉 그날 죽임당한 예수께서 실제로 하나님 자신이었다는 것을 알아보고 회개하는 자에게는 누구든지 예수님의 피가 샘물처럼 계속해서 흘러나와 모든 믿는 자들을 죄로부터 씻어줄 것이 때문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회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은 자신이 지은 낱낱의 죄들(자범죄들)을 계속해서 회개하는데, 이때도 역시 예수님의 피가 샘물처럼 흘러나와 어떤 죄든지 다 씻어줄 수 있기에 예수님의 속죄의 피가 성령의 샘물에 비유된 것입니다.

 

5. 성령의 오심의 목적은 무엇이며, 성령받고 회개하는 자에게 나타나는 3가지 결과들은 무엇인가요?

  성령이 오신 목적은 모든 죄인들에게 은총을 베풀고 기도하게 함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개닫고, 한 분 하나님께서 아들의 신분으로 이 땅에 오셔서 대신 인류의 죄값을 치르셨음에 감사하고 회개하는 데에 있습니다. 오늘날 흔히 말하는 성령의 오심의 목적이 방언하고, 예언하고, 치유하는 데에 그 본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께서 누구였는지를 깨닫고 회개하는 데에 그 본질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령의 은총에 따라 진정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3가지 혜택(슥13:2)이 주어지게 되는데, 첫째는 우상을 멀리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거짓선지자의 예언이나 거짓선지자의 가르침을 따라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는 더러운 영(사탄마귀, 귀신)을 추방시켜 버린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거꾸로 말하면, 예수님을 믿고 있는 데도 갖은 우상들(돈, 명예, 권력, 인기, 쾌락, 성공, 자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면 그는 아직 회개를 안한 것이며, 진리가 아니라 거짓된 예언과 가르침을 따라가고 있다면 그도 역시 회개 안한 것이며, 귀신들이 자기를 떠나지 않고 들락날락하고 있다면 그도 역시 회개를 안 한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회개해서 성령의 주시는 혜택들을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회개가 중요합니다.

 

2020년 2월 20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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