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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hMGtlcJGSbk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도가 지금 죽으면 낙원으로 가는가 천국으로 가는가?(고전15:20~26)_2020-04-13(월)

https://youtu.be/hMGtlcJGSbk

 

1. 부활신앙이란 무엇이며, 그 핵심은 무엇인가요?

  "부활신앙"이란 무엇인가요? 이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좌절과 절망과 어둠데 갇혀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는 사실을 믿고, 지금 자신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든는지 믿음으로 환난을 이겨내는 신앙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부활신앙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2가지입니다. 첫째, 그것은 예수께서 사망권세로 인해 죽음으로 들어갔으나 그곳에서 뚫고 나와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이 실제하지 않은 사건이었다면 우리의 모든 신앙과 인내는 아무 쓸모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과 인류의 모든 역사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이 역사적인 사실인 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둘째, 예수께서 부활하셨으니 우리도 부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실 예수님 개인의 부활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첫 열매로서의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부활은 곧 성도의 부활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첫 표적이요 예시하는 것이며 확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예수께서는 언제 죽으시고 언제 부활하셨나요?

  그럼, 예수께서는 언제 죽으시고 언제 부활하셨을까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성경보다는 과거에 들어왔던 이야기나 교리를 성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예수께서는 금요일 오후3시에 돌아가시고 일요일 새벽에 부활하셨다고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아닙니다. 그러면 성경의 기록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역사적인 사실도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에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즉 공생애기간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당신이 누군인지 표적을 보여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지만 인자는 선지자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12:39). 그리고는 요나 "밤낮" 사흘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마12:4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원문으로 보면, 예수께서는 "사흘 낮들과 사흘 밤들"을 땅 속에 있을 것이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만약예수께서 금요일 오후3시에 돌아가셨다가 일요일 새벽에 부활하셨다고 한다면, 예수께서는 밤으로 치면 이틀뿐이요(금요일밤과 토요일밤), 낮시간으로 치면 하루 반밖에(토요일만 온종일) 되지 않습니다. 고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틀린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과 천문학의 발달로 인하여 예수께서 돌아가시던 날과 시간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날 정오에 예루살렘에 일식이 있었다는 것과 그날이 유대인들이 유월절 양잡는 날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기초하여 유월절(1월 14일)이 목요일이었다는 것을 추적해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예수께서는 유월절 양잡는 날인 수요일 오후3시에 돌아가셨다가 토요일 오후3시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꼬박 3일 밤낮을 땅 속에 있었다가 부활하신 것입니다.

 

3. 성도들은 언제 부활하나요? 그리고 그 증거는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성도들은 언제 부활할까요? 이것도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99.9%)은 마지막 날에 곧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잠자던 모든 성도들이 한꺼번에 부활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실은 틀린 정보입니다. 성도들의 부활은 마지막 날 한 번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성도들의 부활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전까지는 죽은 즉시 부활하여 천국으로 들어가고,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그때에 죽은 성도들과 살아있는 성도들이 한꺼번에 홀연히 변화되어 부활할 것입니다. 성경은 앞의 부활을 일컬어 "첫째 부활"이라고 부르며, 따라서 뒤의 부활을 일컬어 "둘째 부활'이라고 부릅니다. 이중 "첫째 부활"은 개인적인 부활들을 가리키며, "둘째 부활"은 우주적인 부활을 가리킵니다.

  그럼, 그와 같은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크게 2가지의 증거가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께서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다는 말씀으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고전15:20,23). 여기서 예수께서 첫 열매가 되셨다고 함은 레위기23장에 나오는 절기에 관한 규례의 말씀처럼, 예수께서가장 먼저 부활의 첫 수확물이 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절기상 초실절은 1월 16일입니다.  그때에 보리추수를 시작하는데 이때는 맨 처음 익은 곡식 한 단을 요제로 드립니다. 그리고 보리추수를 약 50일동안 계속해서 행합니다. 익은 대로 곡식을 거둬들이는 것이죠. 그러다가 50일째 되는 날(약 3월 5일정도)에는 이미 다 익은 곡식을 한꺼번에 거둬들이고 난 후 맥추절을 지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것은 그분이 처음으로 부활하여 부활체를 입고 아버지께 드려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후부터는 계속해서 성도들의 추수가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추수가 되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게 됩니다. 둘째는 요한계시록의 강력한 증거들입니다. 요한계시록이 쓰여질 당시는 A.D.95~96년경으로 로마의 도미시안황제가 통치하던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때 사도요한은 천국에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의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미 하나님의 보좌 앞에 와 있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12번 이상이나 그러한 사실을 언급합니다. 예를 들어, 계6장에는 하나님의 보좌 앞의 분향제단 아래에 있는 순교당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7장에서는 환난으로부터 그때도 나오고 있는 흰 옷입은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계14장에는 시온산에 서 있는 144,000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영으로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으로는 있었을 때에는 구약시대의 성도들의 경우입니다. 그때는 예수께서 아직 부활체를 입지 않은 상태이므로, 구약의 성도들은 다 영으로 낙원에 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천국의 한 켠으로서, 사탄마귀가 타락하기 전에 있었던 장소입니다(겔28:13). 그러나 예수께서 맨 처음으로 첫 열매로 아버지께 드려진 이후 구약의 성도들은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고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모든 죽은 성도들은 죽은 즉시 눈깜짝할 사이에 천국으로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24보좌들과 24장로들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하나님의 보좌 환상이 나오는데, 구약시대에는 단 한 번도 24보좌들과 장로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에 비로소 24보좌들이 생겨났고 24장로들이 거기에 앉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계20:4에 보면, 24보좌들에 앉은 자들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공생애 마지막 시간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왕국)을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왕국)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들]에 앉아 이스라엘의 12지파[들]을 다스리게(심판하게) 하려 하노라(눅22:28~30)"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심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예수님의 12제자들은 12보좌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는 12제자들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약의 성도들 중에 24장로에 들어간 사람은 사도 베드로와 사도 바울 그리고 세례요한과 스데반 뿐입니다. 

 

4. 성도들이 죽으면 낙원으로 가나요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나요?

  그렇습니다. 성도들이 죽으면 구약시대에는 천국의 한 켠인 낙원으로 갔습니다(그래서 에녹도 하늘로, 엘리야도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고로 사람이 죽으면 무덤 속에 들어가서 거기서 잠자는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비유적인 표헌을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성경에서 성도들이 죽었을 경우에는 그것을 잠들었다고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천국의 한 켠에 있는 임시처소인 낙원으로 들어가 거기에 있었고(한 편 강도에게 예수께서 약속하신 바로 그 장소가 낙원입니다)(눅24:43), 예수께서 처음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신 후에 모든 구약의 성도들은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고 그리로 들어갔으며, 그후부터는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아버지 앞으로 가게 됩니다.

 

5. 성도들이 부활의 시기를 아는 것은 왜 중요한가요?

  그렇습니다.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데리고 오는 성도들이 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고전15:23, 살전3:13, 4:14, 계19:1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는 계속해서 개인적인 부활이 있을 것입니다(이것을 '첫째 부활'이라고 부릅니다, 계20:5~6). 그리고 재림 때에 한꺼번에 부활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그때 죽은 성도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아남아있는 성도들이 그 다음에 일어나서 부활체를 입고 공중으로 올라가 주님을 영접할 것입니다(살전4:16~17). 

  그럼, 왜 부활의 시기를 아는 것이 그리 중요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게으르고 나태해지기 않기 위함입니다. 성도들이 지금 죽으면 곧바로 천국에 가는데, 어찌 시간을 허투루 쓸 수 있으며, 자기 앞에 있는 죽음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어차피 언제간는 죽을 것인데 먼저 죽으면 감사할 따름이겠죠. 그리고 만약 우리의 믿음이 잘못 되었다든지,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있다면 그 사람은 즉시 심판을 받고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라도 부활의 시기를 제대로 안다면 허투루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마25장에서도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한 종이 과연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그는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셨습니다. 그때 주님은 그에게 뭐라고 책망하셨습니까? 생각하지 않는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할 것인데, 그러면 그가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마25:50~51). 그렇습니다. 부활의 시기를 안다는 것은 지금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시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신앙에 매우 유익하다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부활체와 부활의 시기에 대해서 더 알기를 원하시는 분은 제가 강의했던 "요한계시록강해"(https://dongtanms.kr/board_qHUM98)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년 04월 13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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