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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ir_SuuFxQUQ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다시 전염병으로 인해 국가가 온라인예배를 강요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단6:1~7)_2020-04-21(화)

https://youtu.be/ir_SuuFxQUQ

 

1. 국가의 존재목적은 어디에 있나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2. 이번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국가가 교회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배를 자제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게 한 것은 잘 한 일인가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전염병)으로 인하여,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의 감염 위험성이 있는 밀적접촉집단으로 하여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고 명령한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물론 그것이 예배를 방해하거나 신앙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볼 여지는 있기는 합니다.

 

3. 교회가 부득이한 이유로 인해 예배당에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없는 경우에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것은 온당한 신앙의 표현인가요?

  이번 코로나 사태와 같은 경우는 전쟁에 준한 상태로 봐야 하므로 온라인으로나마 예배드리는 것은 성도의 최소한의 신앙행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조금만 이상이 생기면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온라인예배는 다 무효이며, 그것은 예배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해서도 아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이 처한 환경을 볼 때 우리에게도 그와 비슷한 때가 온 것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와 전세계는 코로나19바이러스(전염병) 때문에 모두가 다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지만,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이것은 분명 국가의 비상사태로 보아야 합니다. 아니 좀 더 크게 보면, 그것은 하나님의 징계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고로 남유다인이었던 다니엘도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있었기에 성전에 나가 제사할 수 없었습니다. 다니엘은 당시 전쟁으로 인하여 포로로 잡혀간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된 상황을 두고서 "넌 성전에 나가 제사를 드리지 못했으니, 너의 신앙행위는 다 가짜야"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4. 다니엘과 에스겔의 상황은 예레미야선지자와 어떻게 다른가요?

  다니엘과 에스겔은 바벨론의 제1차포로 때(남유다 여호야김 11년, B.C.599)에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입니다. 신분으로 치자면, 다니엘은 왕족으로 잡혀갔었고, 에스겔은 제사장으로서 잡혀갔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에서 다니엘은 왕궁자문위원에 발탁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직을 수행하는 자가 되었고, 에스겔은 거기서 거기서 5년 뒤에 부름을 받아 선지자로 쓰임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다니엘은 세속왕국에서 신하로 쓰임을 받았다고 할 수 있으며, 에스겔은 하나님의 왕국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로 쓰임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당시 예루살렘에는 예레미야가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남유다 요시야왕 때부터 남유다의 제20대 시드기야 왕 때까지 활동한 남유다의 선지자로서, 남유다의 멸망을 목도하면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한 사자였습니다. 고로 예레미야는 아직 나라가 망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루살렘에서 쓰임받은 인물이었다고 한다면, 다니엘과 에스겔은 포로로 잡혀가 바벨론에서 쓰임받은 사람들이라고 하겠습니다.

 

5. 다니엘은 자기 나라(바벨론)의 통치자(느부갓네살)에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했나요?

  다니엘은 유다인이었지만 포로로 잡혀로 잡혀간 뒤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관료가 되어 바벨론을 위해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신앙은 비록 여호와 하나님 신앙이었지만 국가가 섬기는 이방국가였고, 느부갓네살왕도 이방국가의 통치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느부갓네살왕의 신하가 되었기에 그는 그에게 충성해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포로로 잡혀간 처지에 예루살렘의 성전에 가서 제사드리게 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고로 그는 거기에서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유지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의 방법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14살(?)무렵 왕궁자문관리요원 합숙시설에 있었을 때에는 음식으로서 자신의 몸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작정했습니다. 다시 말해 율법에서 금하는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스스로 결정한 것입니다. 사실 자신이 바벨론에 끌려갔만큼 그 나라의 음식법을 따를 수도 있었겠지만 다니엘과 세 친구는 그렇게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율법규정을 지키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더욱이 다니엘은 그때부터 하루에 세 번씩 즉 아침과 점심과 저녁에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창문을 열어놓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것 때문에 그는 어려움도 당했지만 그는 그것을 거기서 목숨처럼 지켜내었던 것이죠. 그러자 다니엘이 20살이 되었을 무렵, 하나님께서는 끌려간 에스겔선지자를 통하여 구약의 의인들로 칭하는 노아와 욥과 더불어 다니엘도 그들 중의 한 명이라고 칭해주셨습니다(겔14:14). 고로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오늘날 코로나(전염병)와 같은 하나님의 징계 아래에서, 비록 온라인으로나마 예배하는 것은 최소한 신앙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조치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고로 이러한 상황에서 누군가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지 않았다고 하면서 그를 정죄하는 일은 삼가할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2020년 04월 21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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