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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b-AVZW02PG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아니하면 진짜 지옥에 떨어지는가?(마5:13~16)_2020-04-29( 수)

https://youtu.be/b-AVZW02PGc

 

1. 예수께서는 성도들이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할 영역이 어디라고 말씀하셨나요?

  우리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는 "너희는 땅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로 성도들이 살아가야 할 장소는 이 땅이요 이 세상인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고(교회 안에서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자 할 뿐인 것입니다), 세상 속에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거기에서 자신이 그리스도인인 것을 밝히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아직도 부패한 삶을 살고 있는데, 혹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하나님께 혹시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2.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소금이요 빛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소금이요 빛이라는 말은 사실 성도에게 어떤 의무를 지우고자 하신 말씀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너희가 세상의 소금이다"는 말을 우리가 오해하여 자신이 부패한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세상 사람들을 정화하고 깨끗하게 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너희가 세상의 빛이다"는 말을 이해할 때, 자신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 일부러 착한 행실을 실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들은 그리스도를 모신 우리가 어떤 존재들인지 곧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말씀인 것이지, 우리에게 어떤 부담을 주기 위해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즉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맛을 내는 소금이며, 자신을 굳이 드러내려 하지 않아도 알려질 수밖에 없는 빛이라는 것입니다.

 

3.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지 못한다면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셨나요?

  주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소금인데, 만일 소금인 우리가 그 맛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아무 쓸데 없어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5:13).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인데도 자신이 그리스도인인 것을 숨기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쓸데없는 존재가 되고 말 것이라는 뜻으로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한 쓸모없는 소금은 어떻게 됩니까? 밖에 버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짓밟혀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밖에 버려진다"라는 표현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표현은 "바깥 어둔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될 것"(마8:12)이라는 표현과 동일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깥 어두운데"는 결국 지옥을 의미하므로,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를 드러내지 못한 채 곧 세상 속에서 맛을 내지 못한 인생으로 계속 살아간다면, 그도 결국 불신자처럼 지옥불에 던져질 것이라는 뜻을 암시해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질 것(마7:19)"이라고 밝히 경고하신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4.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착한 행실"을 행한다는 말의 원뜻은 무엇인가요?

  사실 성도들은 세상의 빛이기 때문에(자신이 빛이어서 빛인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빛되신 예수님을 소유하고 있어서 빛인 것입니다), 자신의 행실이 밖으로 드러나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빛을 비추는 것을 일컬어 예수께서는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5:16). 고로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빛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착한 행실(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표현은 사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악한 행동이 아니라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기 쉽습니다. 그러니 헬라어원문을 보면, "착한 행실"은 "아름다움(빛나는, 멋있는, 매력적인)행동"이라는 말입니다. 고로, 우리 자체는 매력적인 것이 비록 없지만, 그리스도를 모신 자는 전능하신 그분으로 인하여 빛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고로 우리가 착한 행실을 한다는 것은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고로 우리가 억지로 착한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시는 전능자 예수님을 드러내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5. "아름다운 열매"맺는 것과 "착한 행실"을 행하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우리 주님께서는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으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7:19). 고로 우리에게서 주님의 누군지를 드러내는 행동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면, 그의 영혼은 훗날 심판 때에 바깥 어두운데 버려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조심할 것은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잘해보려고 노력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부패한 본성 때문에 늘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가 빛이 아니며 우리가 소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주님이 빛이며 주님이 소금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담 이후 부패한 본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자신을 아름답게 포장해서 드러내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속에 들어오신 빛이요 소금이신 전능하신 예수님을 드러내면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통하여 전능하신 하나님 곧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2020년 04월 29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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