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o4RIIFeg7sg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은 누구신가(06) 경륜의 영(04) 세번째 위격을 가진 삼위일체의 성령(행13:1~3)_2020-05-22(금)

https://youtu.be/o4RIIFeg7sg

 

1. 성령을 신구약시대에는 어떻게 불렀나요
  구약시대에는 성령을 "하나님의 영"이라고 불렀고(창1:2,출31:3,겔11:24), 출애굽기에서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알려준 이후부터는 "여호와의 영"이라고도 불렸습니다(삿3:10,14:6,15:14,삼상10:6,삼하23:21,사11:2). 그리고 신약시대 이후 성령은 "하나님의 영"(마3:16,12:28,빌3:3)이라는 명칭 외에도 "아버지의 영"(마10:20), "아들의 영"(갈4:6), "예수의 영"(행16:7)", "그리스도의 영"(롬8:9,벧전1:11), "예수 그리스도의 영(빌1:19)"이라고도 불렸습니다. 

 

2. 성령을 "예수의 영", "아들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요?

  성령을 "하나님의 영(혹은 여호와의 영)"이라고만 부르지 않고, "예수의 영"이나 "아들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 자신의 영이라는 뜻이고, "여호와의 영"이라는 것은 여호와 자신의 영이라는 뜻인데, 이러한 성령을 다시 "아들의 영"(혹은 "예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성령이 한 분 하나님의 영이시기 때문에, 아버지의 영이면서 아들(혹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영이라고도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만약 '여호와'와 '예수'께서 다른 분이라면 성령을 "여호와의 영"이자 동시에 "예수의 영"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성령에 대한 호칭사용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3. 오순절 이후 성령의 역사하는 방식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오순절 이후 성령께서는 경륜상 많은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것은 비단 호칭만 달라진 게 아니었습니다. 가장 달라진 점은 사람에게 오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사실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어떤 특정한 몇몇 사람 위에 머물러계시다가(삿14:6,15:14,삼상10:6,사11:2), 성령을 받은 자가 범죄하기라도 하면 떠나가기도 하셨는데(시51:11), 오순절 이후에는 보혜사 성령께서는 모든 믿는 사람(거듭날 때) 속에 들어오시게 되었으며, 성령을 받은 자가 죽기전까지는 떠나가지 않게 되었기 때문입니다(요14;16). 그것은 구약시대에 말세에는 만민에게(모든 사람) 위에 성령을 부어줄 것이며(욜2:28~29), 성령을 사람 속에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겔36:26~27). 그리고 나중에 배우겠지만 사역에 있어서도 많이 달라졌으니, 인치시고 보증하시며, 거듭나게 하시는 일을 행하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4. 오순절 이후에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와 어떻게 함께 하시게 되었나요?

  구약시대에 성령께서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으로서 활동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모세시대 이후에는 자신을 '여호와'라고 말씀하심)께서 창조사역을 감당하실 때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땅에서 창조사역을 감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행하신 일을 굳이 표현을 사용하여 말한다면,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에 의해 다른 보혜사를 보내주시기 전까지 항상 성령은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땅에서 사역을 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순절 성령강림사건 이후에는 예수께서 승천후 아버지께 구하여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보혜사이신 예수님을 대신하여 이 땅에 오신 또 다른 보혜사로 오신 성령께서는 이제 구약시대에 여호와처럼, 신약시대에 예수님처럼, 자신을 1인칭 시점으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A.D.30년 오순절이전까지 성령께서는 항상 간접적으로 활동하셨지 단독적으로 활동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순절이후부터 성령께서는 이제 단독적으로 그리고 독립적으로 활동하시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안디옥교회의 지도자들이었던 선지자들과 교사들에게 성령께서 "나를 위하여" 몇바나바와 사울(바울)을 따로 세우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행13:2의 말씀을 헬라어원문으로 직역해보면 그 뜻이 이렇게  더 선명해집니다.

행13:2[직역] 그런데 그들이 주를 섬기고 있으면서 금식할 때에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이미 부른 채 있는 바의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나를 위하여 구별하라

 

5. 오순절이후 성령은 어떻게 불리게 되었나요?

  그러므로 오순절 마가다락방의 성령강림사건 이후 성령께서는 한 분이지만 세번째 위격을 가지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순절 이후부터는 성령께서도 직접적으로 말씀하기 시작하셨으며, 독립적으로 위격으로서 자신을 "내가", "나를 위하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순절이후 시대에 살고 있는 믿는 성도들을 하나님을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경륜적인 삼위일체 하나님을 잘못 이해하여 구약시대에도 성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밖으로 나와 활동했다고 하는 해석자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해석이며, 동시에 성령께서 독립적으로(1인칭 시점을 사용하여) 일하시거나 말씀하신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약시대에 성부께서 성령과 서로 협의를 했다고 말하는 해석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2020년 05월 22일(금)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651 하나님의 맹세에 대한 인간의 무엇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가?(민14:11~38)_2017-11-16(목) 갈렙 2017.11.16 216
650 대제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던 니느웨백성들이 왜 갑자기 낮은 자세로 돌아섰을까?(욘3:1~10)_2018-05-14(월) 갈렙 2018.05.14 216
649 태초에 계셨던 말씀은 제2위 하나님이신 예수님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하신 말씀인가?(요1:1~5)_2018-11-07(금) 갈렙 2018.12.07 216 https://youtu.be/pBjJmsujeyM
648 예수 믿는 사람들은 십계명을 몰라도 전혀 상관이 없는가?(계21:8)_2019-07-18(목) 갈렙 2019.07.18 216 https://youtu.be/d018lRalmYs
647 저주로부터의 탈출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가?(요일3:4~9)_2018-01-25(목) 갈렙 2018.01.25 217
646 성령은 누구신가(16)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성령(요일2:18~27)_2020-06-04(목) 갈렙 2020.06.04 217 https://youtu.be/S5etTuzmRbs
645 창세기강해(50) 창세기에 나오는 숫자의 의미와 지금의 나의 준비는(창7:1~12)_2021-03-23(화) file 갈렙 2021.03.23 217 https://youtu.be/buWbcPQiHEE
644 룻기서강해(07)[최종회] 룻이 낳은 아들 오벳 말론의 아들인가 보아스의 아들인가?(룻4:13~22)_2021-11-16(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16 217 https://youtu.be/7pC5QoBQQTA
643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며 버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수1:1~9)_2017-09-12 갈렙 2017.09.12 218
642 어떻게 주일을 성수할 것인가?(롬14:5~8)_2018-04-13(금) 갈렙 2018.04.13 218
641 내게 주어진 능력과 은사와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해야 가장 좋은가?(출4:1~9)_2018-09-20(목) 갈렙 2018.09.20 218 https://youtu.be/cdmW8cULBNI
640 한 분 하나님의 새 이름과 성령의 이름은 무엇인가?(계3:12)_2018-12-12(수) 갈렙 2018.12.12 218 https://youtu.be/nKIfwpxNmGQ
639 믿는 이들 중 구원받는 자가 얼마나 되며 그중에서도 주의 종들은 얼마나 구원받을까?(마23:13~15)_2019-11-21(목) 갈렙 2019.11.21 218 https://youtu.be/bnpUfT5eIkc
638 예수께서는 골고다언덕에서 돌아가셨는데 어찌 그것이 인류 위한 속죄제사가 될 수 있었는가?(히9:1~12)_2020-03-16(월) 갈렙 2020.03.16 218 https://youtu.be/4a3kCbcx0WQ
637 예수께서 온 인류의 속죄제물이 될 수 있었던 3가지 조건은 무엇이었는가?(레4:1~12)_2020-03-17(화) 갈렙 2020.03.17 218 https://youtu.be/4XIQOI48a1k
636 창세기강해(63) 노아의 세 아들들의 족보가 들려주는 인류역사의 이야기(창10:1~20)_2021-04-09(금) file 갈렙 2021.04.09 218 https://youtu.be/_nGfmHHvyE8
635 창세기강해(148) 창세기는 왜 유다의 허물과 실수를 기록하고 있는가?(창38:1~3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_2021-07-12(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7.12 218 https://youtu.be/OpSjFrmpuOo
634 칼빈의 무조건적인 선택의 교리는 과연 성경적인 교리인가?(롬9;10~18)_2018-07-25(수) file 갈렙 2018.07.25 219
633 아브라함의 칭의의 3단계(이신칭의-인침-완성)(약2:14~26)_2016-11-14 갈렙 2018.07.26 219
632 환난전휴거와 베리칩, 과연 성경적인가?(1)(눅21:34~36)_2019-05-01(수) 갈렙 2019.05.01 219 https://youtu.be/iHDh1dxmv-o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93 Next
/ 9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