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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dWmEFlOodm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의 은사(17) 방언통역의 은사란 무엇이며 통역해보면 그 내용은 무엇인가?(고전12:10)_2020-07-09(목)

https://youtu.be/dWmEFlOodmE

 

1. 방언통역의 은사란 어떤 은사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방언통역"의 은사란 방언을 통역하여 말하는 초자연적이며 신령한 은사를 가리킵니다. 이 은사는 성령의 9가지 특별은사들 중에서 말의 은사(방언, 방언통역, 예언)에 속하는데, 이는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을 알아들을 수 있는 모국어로 통역하여 말해주는 은사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방언(글로싸)"은 사람에게 발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발설하는 것으로서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이 오직 영으로 비밀을 말하는 것입니다(고전14:2). 그러므로 방언은 통역하지 아니하면 아무도 그것을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방언은 다른 사람도 못 알아들을 뿐만 아니라 방언으로 말하는 당사자도 못 알아듣기에 답답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고전14:13)"이라고 권면했습니다.

 

2. 방언통역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방언통역을 하는 것인가요?

  방언을 통역하는 사람의 유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는 남이 하는 방언을 듣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 즉각적으로 말해내는 것입니다. 느낌으로 방언을 통역하는 것인데, 이것은 약간 잘못 통역할 가능성이 있는 유형입니다. 둘째는 방언으로 말하는 자의 음성이 자기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모국어)로 들려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 통역자는 들은 것을 그대로 말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통역은 조금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장로에게 "주의 종을 대적하지 말라"라는 방언통역이 나오더라도, 직설적으로 말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장로가 모든 성도들 앞에서 목회자를 대적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그가 무안을 당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직독직해의 방식도 있습니다. 상대방은 낮은 목소리로 계속해서 방언을 말할 때에, 통역자는 그것을 계속해서 통역해내는 방식입니다. 가장 윗단계의 통역방식입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합니까? 주님의 말씀이 더이상 주어지지 않고 그칠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짧게는 30초에서 아주 길게는 10분 정도까지 주님이 말씀하시는데, 평균 2~3분 정도입니다. 

 

3. 방언을 통해해보면 그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방언이란 사실 내 영과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언은 "대화"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도 들어있습니다. 왜냐하면 방언은 내 영과 하나님과의 대화일 뿐만 아니라, 내 영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고전14:14). 이것을 굳이 퍼센트로 따지자면, 대화는 방언의 약 80~90%를 차지하고, 기도는 방언의 약 10~20%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언통역을 해보면, 개인의 속사람(영)이 주님께 기도하는 내용이 약 10~20% 정도는 나오며, 주님께서 개인에게 주시는 말씀이 약 90~90%가 통역되어 나옵니다. 

 

4. 개인이 드리는 방언기도를 통역해보면 그 내용은 주로 어떤 것들인가요? 

  방언의 약 10~20%차지하는 개인의 기도는 그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감사기도입니다. 대부분의 영은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둘째, 소원기도를 올립니다. 자신의 소원을 아뢰는 것인데, 이것도은 자기를 위한 소원기도와 남을 위한 소원기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보통 자기자신을 위한 소원기도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부여하신 책임과 사명을 잘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남을 위한 기도가 나오는데, 그것을 살펴보면, 첫째는 어린 자녀의 경우 가족을 구원해달라는 기도가 참 많습니다. 특히 예수믿지 않는 어머니, 아버지, 형제 자매를 구원해 달라는 기도가 나옵니다. 둘째로 사람의 영은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셋째는 나라와 민족 그리고 세계선교를 위해 내자신의영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방언기도에는 하나도 이기적인 기도나 헛된 기도가 들어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항상 자신의 영혼과 남의 영혼을 위한 기도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5. 방언 중 주님께서 우리 개인에게 주시는 말씀은 주로 어떤 것들인가요?

  놀랍게도 방언은 기도가 주가 아니며, 사실 주님께서 각자의 영혼에게 주시는 말씀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후자가 80~9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방언기도 중에서 주님께서 개인에게 주시는 말씀만을 떼어놓고 본다면, 그것은 예언과도 거의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나는 것은 예언은 예언을 말씀하시는 분이 성령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부이지지만, 방언통역은 오직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방언통역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면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교회에게 주신 말씀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언통역을 통하여 주님께서 내 영에게 하시는 말씀의 형태가 그것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방언 속에서 개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주로 3가지인 형태입니다. 첫째는 개인을 인정해주고 칭한하며 위로하는 말씀이 먼저 나옵니다. 주로 "내가 너의 어떠어떠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우리가 얼마나 수고하고 있는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얼마나 영혼을 사랑하는지를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를 들어, "내가 너를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했느니라." "너는 내가 말씀의 종으로 세운 특별한 종이니라" 등등의 위로의 말씀이 나옵니다. 둘째는 책망하고 충고하고 경고하고 권면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이미 결혼한 여성분들에게는 "네 남편을 이기려고 하지 말라"고 하고, 일반 평신도에게는 "주의 종을 비난하지 말라. 그를 위해 기도하라." "주의 종을 내쫓는데 가담하지 말라. 그러면 어찌 너에게 죄가 없다고 하겠느냐?"는 말이 나옵니다. 또한 "예수님을 제일로 섬기라", "세상의 미련을 왜 버리지 못하느냐?", "의심하지 말라"는 말씀도 나오고, 가장 많이 나오는 말씀 중에는 "네게는 지금 회개할 것이 있느니라"는 책망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바램이나 사명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너는 주의 종이 되거라. 부흥사의 사명을 가지고 있느니라. 기도원을 하라. 선교사로 헌신하라. 미국 가서 목회하라" 등등의 말씀이 나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방언통역으로 나오는 우리 주님의 말씀에는 결코 당면한 문제의 해결의 열쇠로서 던져주는 말씀은 들어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당면한 문제는 우리가 결단하고 결정하며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우리가 잘못된 결정으로 나아가고 있을 때에는 주께서 그 부분에 관하여 책망을 하시기는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0년 07월 09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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