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9fJVdLG3sQQ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20) 구원얻는 믿음이란 무엇인가(8) 예수님은 주님이요 하나님이시다(2)(롬14:4~12)_2020-08-10(월)

https://youtu.be/9fJVdLG3sQQ

 

1. 12제자들 중의 하나였던 도마가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고백한 신앙고백은 어떤 것이었나요?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하나였던 도마는 부활하신 주님을 뵈옵고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요20:28)" 왜냐하면 문이 닫혔는데 방 안에 주께서 갑자기 들어오셨고, 분명히 죽으셨다가 무덤에 묻히셨는데 자기 눈 앞에 나타나셨을 뿐만 아니라, 못박힌 흔적이 있는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면서, 당신이 자신의 스승이었던 바로 그 분인지를 직접 만져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요20:25,27). 

 

2. 초기교회 가운데 사용되어진 가장 오래된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은 어떤 것이었나요?

  초기교회 성도들 가운데 예수님에 대한 가장 오래된 신앙고백은 "예수는 주님이시다"라는 신앙고백입니다(고전12:3, 롬10:9~10). 특히 예수믿는 사람으로서 예배에 참석하거나,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님은 주님이십니다"라는 신앙고백을 해야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사도신경의 긴 문장으로 하고 있지만, 초기교회 가운데 성도들의 가장 기본적인 신앙고백은 아주 짧은 한 마디의 신앙고백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고백들이 더해져서 오늘날 사도신경의 형태로 굳어진 것입니다. 당시의 교회에 성도들이 모였을 때 부른 찬송이 오늘날까지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빌2:6~11에 기록되어있는 "그리스도의 찬가"입니다.

빌2:6-11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런데 이러한 찬양의 형태를 살펴보면, 그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했음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은 곧 초기교회 성도들에게 예수님은 처음부터 신적인 대상으로 불려지고 섬겨지고 있었다는 것을 반증해준다고 하겠습니다. 

 

3. 초기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초기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했다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신앙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초기교회 성도들 중에는 처음에는 이방인들이 전혀 없었고 오직 유대인들 뿐이었는데,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주님!(퀴리에)"이라는 호칭은 여호와 하나님을 지칭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의 입술로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했다는 것은 그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라는 고백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4. 초기교회 당시의 사람들은 보통 누구를 "주님!(퀴리에)"라고 불렀나요?

  초기교회 당시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보통 하인이 자기의 주인을 부를 때에 "퀴리에"라고 불렀으며, 로마제국 내의 백성들이 황제를 부를 때에도 역시 "퀴리에"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스승이나 지도자를 가리켜서도 사람들은 "퀴리에"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헬라파 유대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부를 때에 "퀴리에 무(나의 주님)"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히브리어로 보면, "아도나이(my Lord)"라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유대인들 또한 예수님을 일컬어 "퀴리에"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은 처음부터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처럼 신적인 지위를 가진 분으로 섬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구약의 성도들 중에는 누가 하나님을 "아도나이(헬, 퀴리에)"라고 불렀나요?

  구약시대 성도들 중에는 하나님을 "아도아니(나의 주님)"이라고 불렀던 최초의 사람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이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 그분에게 기도할 때에 "나의 주여(아도나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창15:2,8, 18:30,32). 그리고 모세도 여호와께 기도할 때에는 "오 주여(아도나이), 나를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출4:10)",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출4:13)"이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왕도 "주(아도나이)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삼하7:18)"이라고 부름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아도나이"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스라, 느헤미야와 시편기자들 그리고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아모스, 오바댜, 미가, 하바국, 스바냐, 스가랴, 말라기와 같은 선지자들도 하나님을 칭하거나 또는 그분께 기도할 때에 "아도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오직 유일하게 여호와에게만 "아도나이"라고 불렀던 유대인들 중에서 예수님을 "아도나이"라고 불렀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헬라파 유대인이었던 스데반 집사도 돌에 맞아서 죽어갈 때에, 영안이 열려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서 계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행7:59)",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7:60)"이라고 외쳤다는 것입니다. 이때 스데반이 예수님더러 "주님"이라고 외쳤다는 것은 유일한 하나님만 인정하는 유대인들의 신앙관에서 볼 때에, 스데반은 이미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견고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스데반이 그 순간 보게 된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으로부터 서신 것"이었습니다.

 

2020년 08월 10일(월)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449 [그리스도인의 율법관(34)] 성막건축에 사용될 재료들은 어떻게 충당될 수 있었는가?(출35:4~29)_2024-03-19(화) h 1 file 갈렙 2024.03.19 55 ttps://youtu.be/BHptNpUbQE8
1448 지상의 땅의 왕들이 될 것인가 하늘의 땅의 왕들이 될 것인가?(계17:15~18:3)_2019-06-21(금) 갈렙 2019.06.21 143 https://youtu.be/__ZMFqg_I-c
1447 신부(30) [아가서강해(20)] 보다 더 성숙해진 신부가 신랑에게 바친 사랑이란 대체 무엇이었는가?(아7:1~13)_2021-10-15(금)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15 129 https://youtu.be/_XSbg5JzQTQ
1446 천상에 계신 어린양은 왜 찬양과 경배를 받기에 합당한가?(계5:1~10)_2019-05-29(수) 갈렙 2019.05.29 145 https://youtu.be/_wyczPCVEy0
1445 사무엘하강해플러스(35) 성전건축을 위해 다윗이 준비한 일은 무엇이었는가?(대상22:1~19)_2022-02-14(월) 1 file 갈렙 2022.02.14 121 https://youtu.be/_VNXT6phCp4
1444 믿음은 가졌으나 결국 구원받을 수 없게 만드는 잘못된 8가지 가르침들(히3:7~4:1)_2019-01-09(수) 갈렙 2019.01.09 157 https://youtu.be/_sjpZWCplPo
1443 원망과 불평은 우리에게 반드시 무엇을 가져다 주는가?(민14:1~3)_2018-10-02 갈렙 2018.10.02 261 https://youtu.be/_S3fDBxA0YI
1442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저지른 근원적인 죄는 무엇이었나?(행5:1~11)_2018-09-21(금) 갈렙 2018.09.21 282 https://youtu.be/_RxDQ6fgc4Q
1441 사도행전강해(105) 여전히 그리고 꾸준히(행28:16~31)_2023-02-03(금) 1 file 갈렙 2023.02.03 81 https://youtu.be/_RssU0S-0ik
1440 [하나님의 은혜(3)] 은혜가 은혜되게 하려면?(고전15:9~10)_2023-09-04(월) 1 file 갈렙 2023.09.04 95 https://youtu.be/_QXcN3idIfI
1439 [부활체의신비(05)] 천국에서 누릴 부활체의 영광은 어떻게 결정되는가?(딤후2:20~21)_2023-04-13(목) file 갈렙 2023.04.13 106 https://youtu.be/_QSEpb3UjX0
1438 [그리스도인의 능력(02)] 어떻게 하면 나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까?(02)(막5:25~34)_2024-05-02(목) 1 file 갈렙 2024.05.02 111 https://youtu.be/_QA-2yg_4v4
1437 [부활체의신비(06)] 사람이 부활체를 입는 시기는 대체 언제일까?(살전4:13~18)_2023-04-14(금) file 갈렙 2023.04.14 122 https://youtu.be/_ovuaSLg6JY
1436 회개와 천국복음(45)구원얻는 회개란 무엇인가(6) 아합의 회개(왕상21:27~29 )_2020-09-04(금) file 갈렙 2020.09.04 243 https://youtu.be/_ofjxLf-434
1435 창세기강해(63) 노아의 세 아들들의 족보가 들려주는 인류역사의 이야기(창10:1~20)_2021-04-09(금) file 갈렙 2021.04.09 221 https://youtu.be/_nGfmHHvyE8
1434 바른 회개(43) 회개할 자범죄는 무엇인가?(24) 약함과 불안과 초조함의 죄(1)(수1:1~9)_2021-01-15(금) file 갈렙 2021.01.15 254 https://youtu.be/_n5Qbg0mRvA
1433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했을까?(마2:9~12)_2019-12-26(목) 갈렙 2019.12.26 116 https://youtu.be/_mZ6j7tbnqc
1432 사도행전강해(91) 바울의 고별설교(2) 바울의 교회론과 목회자의 4가지 주의할 사항(행20:28~38)_2022-12-30(금) 1 file 갈렙 2022.12.30 110 https://youtu.be/_KZrFhMUi00
1431 가짜 천국과 지옥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30) – 박소리목사편(01) – 박소리목사가 본 천국성도들과 천국집은 진짜였을까?(계21:22~27)_2020-11-12(목) file 갈렙 2020.11.12 370 https://youtu.be/_kofBqwp-9s
1430 타락하여 불사름이 될 자는 과연 가짜 그리스도인뿐일까?(히6:4~8)_2020-03-30(월) 갈렙 2020.03.30 163 https://youtu.be/_J2MVJVRuU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3 Next
/ 7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