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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20) 구원얻는 믿음이란 무엇인가(8) 예수님은 주님이요 하나님이시다(2)(롬14:4~12)_2020-08-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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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제자들 중의 하나였던 도마가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고백한 신앙고백은 어떤 것이었나요?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하나였던 도마는 부활하신 주님을 뵈옵고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십니다](요20:28)" 왜냐하면 문이 닫혔는데 방 안에 주께서 갑자기 들어오셨고, 분명히 죽으셨다가 무덤에 묻히셨는데 자기 눈 앞에 나타나셨을 뿐만 아니라, 못박힌 흔적이 있는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면서, 당신이 자신의 스승이었던 바로 그 분인지를 직접 만져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요20:25,27). 

 

2. 초기교회 가운데 사용되어진 가장 오래된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은 어떤 것이었나요?

  초기교회 성도들 가운데 예수님에 대한 가장 오래된 신앙고백은 "예수는 주님이시다"라는 신앙고백입니다(고전12:3, 롬10:9~10). 특히 예수믿는 사람으로서 예배에 참석하거나,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수님은 주님이십니다"라는 신앙고백을 해야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사도신경의 긴 문장으로 하고 있지만, 초기교회 가운데 성도들의 가장 기본적인 신앙고백은 아주 짧은 한 마디의 신앙고백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고백들이 더해져서 오늘날 사도신경의 형태로 굳어진 것입니다. 당시의 교회에 성도들이 모였을 때 부른 찬송이 오늘날까지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빌2:6~11에 기록되어있는 "그리스도의 찬가"입니다.

빌2:6-11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런데 이러한 찬양의 형태를 살펴보면, 그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했음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은 곧 초기교회 성도들에게 예수님은 처음부터 신적인 대상으로 불려지고 섬겨지고 있었다는 것을 반증해준다고 하겠습니다. 

 

3. 초기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초기교회 성도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했다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신앙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초기교회 성도들 중에는 처음에는 이방인들이 전혀 없었고 오직 유대인들 뿐이었는데,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주님!(퀴리에)"이라는 호칭은 여호와 하나님을 지칭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의 입술로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했다는 것은 그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라는 고백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4. 초기교회 당시의 사람들은 보통 누구를 "주님!(퀴리에)"라고 불렀나요?

  초기교회 당시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보통 하인이 자기의 주인을 부를 때에 "퀴리에"라고 불렀으며, 로마제국 내의 백성들이 황제를 부를 때에도 역시 "퀴리에"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스승이나 지도자를 가리켜서도 사람들은 "퀴리에"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헬라파 유대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부를 때에 "퀴리에 무(나의 주님)"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히브리어로 보면, "아도나이(my Lord)"라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유대인들 또한 예수님을 일컬어 "퀴리에"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은 처음부터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처럼 신적인 지위를 가진 분으로 섬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구약의 성도들 중에는 누가 하나님을 "아도나이(헬, 퀴리에)"라고 불렀나요?

  구약시대 성도들 중에는 하나님을 "아도아니(나의 주님)"이라고 불렀던 최초의 사람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이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 그분에게 기도할 때에 "나의 주여(아도나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창15:2,8, 18:30,32). 그리고 모세도 여호와께 기도할 때에는 "오 주여(아도나이), 나를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출4:10)",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출4:13)"이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왕도 "주(아도나이)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삼하7:18)"이라고 부름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아도나이"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스라, 느헤미야와 시편기자들 그리고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아모스, 오바댜, 미가, 하바국, 스바냐, 스가랴, 말라기와 같은 선지자들도 하나님을 칭하거나 또는 그분께 기도할 때에 "아도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오직 유일하게 여호와에게만 "아도나이"라고 불렀던 유대인들 중에서 예수님을 "아도나이"라고 불렀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헬라파 유대인이었던 스데반 집사도 돌에 맞아서 죽어갈 때에, 영안이 열려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서 계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행7:59)",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7:60)"이라고 외쳤다는 것입니다. 이때 스데반이 예수님더러 "주님"이라고 외쳤다는 것은 유일한 하나님만 인정하는 유대인들의 신앙관에서 볼 때에, 스데반은 이미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견고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스데반이 그 순간 보게 된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으로부터 서신 것"이었습니다.

 

2020년 08월 10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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