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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27) 구원얻는 믿음이란 무엇인가(15) 예수님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시다(1)(마28;16~20)_2020-08-17(월)

https://youtu.be/fmdSCUTzlOk

 

1. 하나님만이 갖고 있는 비공유적 속성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하나님께서 전능자로서 모든 만물을 통치하고 다스리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추어야 할 속성이 있습니다. 첫째로서는 자존성이요, 둘째는 무소부재요, 셋째는 전지전능이며, 넷째는 영원불변입니다. 그중에서 첫번째 "자존성"이란 하나님께서 어떤 원인이 없이 스스로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스스로 계신 분이라는 요한복음 8장의 말씀(요8:24,28,58)은 예수께서 어떤 원인에 의해 존재한 분이 아니라 스스로 계신 분이자 창조주이신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나와있는 어떤 신조나 신앙고백에도 예수님의 자존성을 언급하는 항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2.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하나님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하나님께서 "무소부재(Omnipresence)"하시다는 말은 그분은 계시지 아니하는 곳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어디에나 존재하고 계시다는 뜻으로서 "편재(遍在: 모든 곳에 계신다)"라고도 부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어디에나 계시다는 사실을 이렇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렘23:23-24)"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에 충만하시며, 가까운 데 뿐만 아니라 먼데든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해서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실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편재에 관하여 다윗은 그 대답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당신)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당신)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당신)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당신)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139:7-10)" 여기에서 다윗이 언급하고 있는 "당신( You)"이란 문맥을 보면 '여호와'를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을 이 땅에 보내시어 모든 것을 다 감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어디든지 다 존재하고 있습니다.

 

3. 예수께서도 무소부재하신 분이신가요?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도 자존하시는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부활하신 이후에 예수님의 무소부재성은 더욱 더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분명히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순식간에 나타나시었기 때문입니다. 즉 다락방의 문들이 닫혀있었는데도 예수께서는 갑자기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죽은 사람이라면 절대 제자들 앞에 나타나실 수가 없습니다. 오직 단 한 번 예수께서 당신의 죽음을 논의하기 위해 "모세와 엘리야"를 불러낸 일이 있습니다만 이 것을 제외하고는 어떤 사람도 이 세상에 다시 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나타나셨을 때에는 예수께서 죽으셨을 때의 그 몸을 그대로 가지고 나타나셨습니다. 손과 옆구리에는 상처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몇몇은 그분을 영으로 알고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생선도 잡수시고 떡도 직접 잡수셨습니다. 그때부터 제자들은 예수께서 비록 부활의 몸을 가졌지만 어디에나 계시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갈릴리에서 나타나셨을 때에는 제자들에게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원문: 있느니라)"(마28:20)"이라고 말씀하심으로 그분은 부활이후 완전한 무소부재성을 소유하고 계심을 드러내셨습니다.

 

4. 현재 천상(천국)에 계신 예수께서는 어떻게 이 세상을 감찰하고 계신가요?

  현재 천국에 계시는 예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감찰하고 계십니다(계2:23). 다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계2:18). 우리 인간은 피조물이기에 동시에 모든 것을 다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무소부재하신 분이시기에 동시에 모든 것을 다 보고 감찰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부활체를 입고 계신 예수께서는 어떻께 모든 것을 다 보시고 있을까요? 그것은 그분이 가지신 일곱 눈들을 통해서 그렇게 하십니다.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들]과 일곱 눈[들]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들]이더라(계5:6)" 천국에서 지금도 여전히 중보자와 대제사장 그리고 왕으로 일하고 계시는 예수께서는 일곱 개의 뿔들(완전한 권세)과 일곱 개의 눈들(완전한 감찰)을 가진 어린양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이 땅에 하나님의 일곱 영들(성령)을 보내시어 모든 것을 감찰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 사도요한에게 당시 두아디라 교회에게 써보내라고 한 편지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계2:18)",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예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계2:23)"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뜻과 마음을 다 살피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나중에 우리 인간을 심판하실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여기서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은 요한계시록 5장에서는 예수께서 '어린양'으로서 상징적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요한계시록 1장에 보면, 그분은 가슴에 금띠를 띠고 흰 세마포옷을 입으신 분으로 묘사되어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불꽃같은 눈으로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십니다(계1:13~14). 그분이야말로 하나님으로서 지금 온 세계와 인류를 감찰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5. 왜 예수께서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어야 하나요?

  만약 예수께서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예수께서는 우리 모든 사람들의 간구에 동시에 응답하실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당신의 백성들을 동시에 한꺼번에 지켜내실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분은 지금 하늘에서 이 땅에 살고 있는 당신의 백성들의 기도를 다 듣고 계시며, 동시에 응답하시고 계십니다. 그것은 그분이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요, 동시존재가 가능한 하나님이시기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도 예수님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08월 17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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