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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PAmJ5pAOGT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23) 회개할 자범죄는 무엇인가?(04) 교만의 죄(삼상15:20~23)_2020-12-17(목)

https://youtu.be/PAmJ5pAOGTU

 

1. 교만의 죄는 어떤 죄인가요?

 교만이란 겸손함이 없이 잘난 체하며 방자하고 버릇없음을 일컫는 말로서, 자신을 높게 평가하여 남을 깔보고 자신에게는 반성함이 없이 우쭐거리는 마음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한 번 교만의 죄에 빠지게 되면 결국에는 안하무인의 사람이 될 수도 있으며, 결국 자기가 최고라는 자기우상 숭배의 죄에 빠져버리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게 하는 교만한 마음은 더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는 자신의 판단은 옳다는 생각 속에 만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만의 죄에 빠지게 되면 권위를 부정하고 불순종하게 되며, 거역과 반역의 사람으로 치달을 수도 있습니다. 

 

2. 교만의 죄에 걸린 대표적인 성경인물은 누구일까요?

  교만의 죄에 걸린 대표적인 성경인물이 있다면 그는 사무엘상 9장부터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일 것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도 한 뼘정도 키가 더 컸으며 이스라엘 자손들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사람이 없을 만큼 잘 생겼고 싸움도 잘하는 훌륭한 인물이었습니다(삼상9:2). 그리고 그는 처음에 매우 겸손했습니다(삼상9:20~21). 그리고 여호와의 영에게 감동되어 예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삼상10:6,10,11:6). 하지만 자신이 왕위에 올라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자, 그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제사장만이 행할 수 있는 제사도 자신이 치르려고 시도했으며,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주어졌지만 그 말씀 그대로를 곧이곧대로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훌륭하다고 판단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해도 그것은 자신이 주님을 위해 특별히 배려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삼상15:20).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세우신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그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그가 반대의 길로 갔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사무엘을 보내어 사울왕이 어떤 죄를 죄를 지었는지 알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책망을 듣고도 자신의 죄의 심각성을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백성들 앞에 자신의 모습만을 귀하게 여길 뿐이었습니다. 자신의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는 자신이 높아지도록 사무엘에게 부탁할 정도였기 때문입니다(삼상15:30). 

 

3. 교만의 죄에 걸리게 되면 사람은 어떻게 변하나요?

  사람이 교만의 죄에 걸리게 되면 첫째, 자신이 재판관의 자리에 앉아서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윗사람이나 부모, 상급자 혹은 목회자라 할지라도 쉽게 비판합니다. 특히 목회자가 이러느니 저러느니 판단하고 설교를 들으면서 비판합니다. 둘째, 자기 이외의 다른 권위를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자기보다 놓은 위치에 있는 권위를 무시하고 그러한 권위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권위에 불순종하기도 합니다. 셋째,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끝까지 노력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자랑해주고 자기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을 좋아하지만 자기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 자는 무시를 하며, 깎아내리며, 그에게는 끝까지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려고 노력합니다. 

 

4. 자신이 교만의 죄에 빠져있으면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자신이 교만의 죄에 빠져 있는지 알려면 사울왕의 모습과 자신을 비교해 보면 됩니다. 사울왕의 경우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5가지 사항을 검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만약 자신도 이러한 5가지 항목들 중에 4가지 이상 관여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교만한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첫째, 회개하지 않습니다. 둘째, 기도하지 않습니다. 셋째, 책망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넷째, 하나님의 말씀이나 권위자의 말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자기를 높이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교만한 자의 특징은 사울왕의 경우처럼 결코 자신의 삶을 반성하려고 지 않으며, 회개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오면, 항상 이유를 대면서 변명과 자기합리화를 통해 위기를 탈출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교만한 자는 권위자이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일은 이러한 자들은 책망받기를 매우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을 책망하지 말라고까지 언급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지도 않습니다. 무엇이든지 나름대로 자기의 생각을 가미합니다. 그리고는서 자기가 더 훌륭한 생각을 창조해냈다면서 매우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자기를 높이려 합니다. 교만한 자는 자기를 인정해주는 자를 좋아하고 자기를 인정해 주지 않는 자는 싫어합니다. 항상 자기의 잘난 것들을 자랑하려고 하고 그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래서 순간순간 자기를 높이고 있는 자신이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러한 자가 바로 교만한 자입니다. 

 

5. 교만의 죄는 왜 무서운가요?

  교만의 죄는 다른 죄부터 더 무섭고 질깁니다. 왜냐하면 이 죄는 이 땅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부터 시작된 죄이기에 죄 중에서도 뿌리에 해당하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교만한 마음은 결코 사람에게서 시작된 죄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사탄마귀인 루시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는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혜로움과 아름다움에 취한 나머지, 결국 자기우상 숭배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자기도 창조주 하나님만큼 뛰어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를 하늘에서 쫓아버린 것입니다. 결국 사람도 한 두 번은 자기의 교만한 마음으로 교만을 표출하지만, 점점 더 하다보면 교만의 영이 그를 사로잡게 됩니다. 그러면 콧대가 높아지면서 자기 위에 아무도 없는 사람처럼 바뀌어 버립니다. 이 죄가 무서운 것은 교만한 사람치고 자신이 이러한 심각한 교만의 죄에 빠져있다는 것을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사실 교만의 죄는 자신이 교만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할 때부터 회개가 비로소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만의 죄를 회개하려면 교만의 죄의 심각성을 아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사울왕은 범죄했고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책망을 들었지만,  회개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아서 결국 버림받았습니다. 책망을 받았음에도 주님 앞에 엎드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오로지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만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죽을 때에도 자신이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족속에게도 죽느니 차라리 자기가 자기를 죽이겠다고 자기의 칼에 의지하여 죽었던 자입니다. 그러므로 교만의 영은 머리정수리 위에 붙어있거나 콧대 위에 앉아 있습니다. 잠언기자는 말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말입니다(잠16:18). 또한 베드로사도도 말합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5:5)" 사실 교만의 죄는 교만의 원흉이었던 마귀로부터 인간이 받아들인 죄이기에, 정말 끈질기고 오래갑니다. 그러는 죽는 그날까지 우리는 자신의 완악하고 교만하고 비판하고 책망을 받으려하지 않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높이려고하는 죄를 자백하여 죄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0년 12월 17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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