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8p_nb0h1B70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3) 천사타락의 결과인가 원시지구상태의 모습인가?(창1:3)_2021-02-08(월)

https://youtu.be/8p_nb0h1B70

 

1. 하나님께서는 어떤 순서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나요?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하늘들과 땅(지구, 음부포함)을 홀로 창조하셨습니다(사44:24). 그런데 그 순서를 보면, 첫째로, 하늘들을 창조하셨는데 이 때 하늘들('샤마임'은 쌍수)은 2개였습니다(창1:1, 사44:18). 그것은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나중에 '셋째하늘'이라고 불림)과 지구를 달아놓기 위한 하늘(나중에 '첫째하늘'이라고 불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욥26:7). 그리고 둘째날에 궁창(둘째하늘)을 만드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은 세 개가 됩니다. 그리고 둘째, 천사들을 창조하셨습니다. 천사들은 지구보다 먼저 창조되었습니다(시33:6원문, 창2:1, 사45:12).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짜바(군대)"는 대부분 천사들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이미 천사들이 있어서 그것을 보고 기뻐하며 소리를 질렀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욥38:4,7). 그리고 셋째, 지구(땅, 음부포함)을 창조하셨습니다(사45:18). 이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속에는 깊은 곳 곧 무저갱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창1:2에 "흑암(어둠)이 깊음의 얼굴 위에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방법은 어떤 것이었나요?

  하나님께서는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을 창조하셨는데 그것은 4가지 방법으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첫째, 말씀하심으로 혹은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시33:9, 요1;1~3). 둘째, 지혜(호크마)로 창조하셨습니다(잠8:30, 시104:24). 셋째,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하셨습니다(골1:16, 요1:3). 셋째, 성령으로 창조하셨습니다(창1:2, 시104:30, 시33:4).

 

3. 성령께서도 창조사역에 성부와 성자와 함께 동역하신 것인가요?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제3위이신 성령께서도 창조사역에 동참하셨다고 하는 표현이 과연 옳은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천지창조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협의하여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근거로서 첫째, 창조하시는 하나님이 복수형태로 나온다는 것("엘로힘")입니다. 그리고  둘째, 창1:26에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는 말씀이 나오는데, 여기에 하나님을 1인칭 복수 형태인 "우리"라고 썼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 신약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창1:2에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운행하시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골1:16, 창1;2).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이해입니다. 왜냐하면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그때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고 성령을 보내어 창조하신 것이지, 그리스도께서 그리고 성령과 그리고 성부와 협의하여 창조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사야선지자는 분명하게 증언합니다. 여호와께서 만물을 창조하시되, "여호와께서 당신과 함께 한 자 없이, 홀로(alone) 창조하셨다"고 말입니다(사44:24). 그리고 하나님을 지칭하는 용어가 비록 복수형태("엘로힘")이기는 하지만 동사는 항상 단수로 받고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해 줍니다. 즉 창1:1에 나오는 "창조하다"는 동사 "빠라"는 3인칭 남성 단수형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창1:27에 보니, 하나님께서 3인칭 단수인 "그의(his) 형상"대로 홀로 창조하셨다(3인칭 남성 단수)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창1:26의 "우리"는 누구를 가리킬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지금까지 유대의 모든 랍비 뿐만 아니라, 총신대 전구약학교수이신 김정우교수님께서도 창1:26의 "우리"는 홀로 한 분이신 여호와와 그 옆에 있는 천사들간의 천상회의라고 수많은 글들과 논문을 통해서 분명하고 언급하고 있습니다(왕상22:19, 욥1:6,2:1,38:7, 사6:8). 

 

4.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이 왜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에 있었으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나요?

  창1:2의 말씀에 따르면, 땅이 형체가 없이 텅 빈 상태에 있었으며, 흑암(어둠)이 심연의 얼굴 위에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흑암(어둠)이 지구를 덮고 있었던 것일까요? 그리고 어둠은 과연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일까요? 그것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했다(사45:7)"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은 원래 빛이십니다(요일1:5). 그런데 그러한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질수록 어둠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어두운 곳은 지구(땅) 속의 음부이자 무저갱입니다. 이곳은 정말 어두운 곳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볼 때 가장 먼 곳이 바로 음부 무저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창1:2은 흑암이 깊은 심연(무저갱) 위에 있었다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5. 창1:2의 상태는 천사타락의 결과로 땅이 혼돈된 상태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창1:2은 땅이 혼돈하고 공허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이 이런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까? 이것을 두고서, 간격설을 주장하는 분들은 창1:1과 창1:2의 사이에 천사들의 타락과 반란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하늘로부터 천사들 1/3이 쫓겨나 우주로 나와서 공중의 권세잡은 자가 되었기 때문에, 땅이 혼돈한 상태로 변해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천사들의 창조가 지구창조 이전에 있었다는 측면에서 일리가 있는 주장이기는 하지만 실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천사들의 1/3이 대거 타락하여 루시퍼를 따라 하늘로부터 쫓겨난 것은 천지창조 직후가 아니라, 예수님의 탄생 직전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계12:1~4,7~9, 눅10:18). 요한계시록 12장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산출하는 모체인 해를 옷입은 여자가 이제 사내아이인 예수님을 낳기 직전에, 큰 붉은 용(사탄마귀)가 하늘의 별들을 1/3을 끌어다가 지구에 던졌다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만해도 타락한 천사의 숫자는 얼마 안 되었습니다. 그것도 개별적인 타락으로 생겨난 몇몇의 귀신들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탄생 직전에 엄청난 수의 천사들이 루시퍼를 따르다가 하늘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때에 사탄의 왕국이 지구의 땅속인 음부 안에 세워졌습니다(계12:9).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사탄을 왕으로 모시고 귀신들이 복종하는 사탄의 왕국이 아직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이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에 있었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땅(지구)가 원시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때 흑암(어둠)이 아직 구분되지 않은 물과 함께 뒤섞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1년 02월 08일(월)

정병진목사

[크기변환]120210208_071526.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274 [하나님의 경륜(04)] 에덴동산에 계시된 하나님의 경륜(經綸)은 대체 무엇인가?(창2:7~17)_2024-01-11(목) 1 file 갈렙 2024.01.11 87 https://youtu.be/9JMwM_32jSU
273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이 사흘만에 희생제물을 바치고 절기를 지켰던 홍해도강사건에 대한 신약의 보증(출3:18)_2018-10-08 갈렙 2018.10.08 588 https://youtu.be/9IbW8y2IfxI
272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는가 아니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는가?(고후5:13~15)_2018-11-19 갈렙 2018.11.19 211 https://youtu.be/9GxR5_x1hBY
271 천국복음(27) 천국에서 받을 상급(2) 천국에서 면류관은 누가 어떻게 쓰는가?(계3:8~11)_2022-03-22(화) file 갈렙 2022.03.22 134 https://youtu.be/9gVQCpB07UA
270 사도행전강해(82) 왜 사도 바울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세례를 주지 않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는가?(행19:4~5)_2022-12-15(목) file 갈렙 2022.12.15 202 https://youtu.be/9gaQT-a2zD8
269 회개와 천국복음(20) 구원얻는 믿음이란 무엇인가(8) 예수님은 주님이요 하나님이시다(2)(롬14:4~12)_2020-08-10(월) file 갈렙 2020.08.10 143 https://youtu.be/9fJVdLG3sQQ
268 요한계시록의 기독론(18)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17)(계1:10~18)_인자와 같은 이이신 예수님(02)_2022-05-19(목) file 갈렙 2022.05.19 180 https://youtu.be/9etPkjjj2Cg
267 사도행전강해(28) 스데반은 무엇을 책망했으며 어떤 진리를 전했는가(행7:44~53)_2022-08-09(화) 1 file 갈렙 2022.08.09 98 https://youtu.be/9D_HA5i0FeA
266 삼위일체 교리가 과연 이단의 기준이 될 수 있는가?(눅2:10~12) file 갈렙 2019.01.28 149 https://youtu.be/9DFG5tz7D1Y
265 이 세상이 적그리스도에 의하여 단일세계정부가 되고 그가 베리칩으로 통치하는 시대가 과연 올 것인가(단2:31~45)_2019-01-08(화) 갈렙 2019.01.08 213 https://youtu.be/9CfEOVS2EYk
264 도마복음에 나오는 빛과 어둠은 성경의 빛과 어둠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요3:20~21)_2019-08-06(화) 갈렙 2019.08.06 245 https://youtu.be/9Bkehle_s4Y
263 출애굽기강해(18) 십계명강해(03) 제5계명과 제6계명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출20:12~13)_2021-11-15(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14 243 https://youtu.be/9ba3a4T3uc4
262 우리 인간이 우상이나 죽은 자에게 아무리 구한다고 할지라도그 모든 것이 헛될 수밖에 없는 이유(사44:9~20)_2019-10-23(수) 갈렙 2019.10.23 200 https://youtu.be/9alUapfDIbI
261 출애굽기강해(38)(최종회) 제사장의 성의제작 및 성막봉헌(출39:1~40:38)_2022-05-16(월) 1 file 갈렙 2022.05.15 111 https://youtu.be/9-0qnbiXI5o
260 [메시야 탄생의 비밀(5)] 예수님의 탄생과 우리 인간의 탄생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요1:1~5,14)_2023-12-22(금) 1 갈렙 2023.12.22 56 https://youtu.be/8_sGHeWW8FE
259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3)] 초막절(장막절,수장절)의 절기, 과연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1)(레23:33~44)_2024-02-26(월) 1 file 갈렙 2024.02.26 49 https://youtu.be/8zHcexILci4
258 사도행전강해(64) 배려의 마음이 돋보인 야고보 장로의 결정(행15:12~12)_2022-11-08(화) file 갈렙 2022.11.08 73 https://youtu.be/8VE2kVVyMu8
257 창세기강해(163) 요셉이 법적인 장자로서 두 아들과 함께 인침을 받다(창47:27~48:7)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7.28 169 https://youtu.be/8U-_OK_23PI
256 예레미야강해(31) 남유다의 구원 경륜과 이 시대의 구원 경륜의 공통점과 차이점(렘30:1~31:40)_2023-03-16(목) 1 file 갈렙 2023.03.16 97 https://youtu.be/8TJZJvikiuc
255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교회, 무엇이 잘못인가?(계22:17)_2020-03-06(금) file 갈렙 2020.03.06 182 https://youtu.be/8SPzTIUr1AU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73 Next
/ 7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