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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8) 하나님이 만드신 것들 5가지에 이름을 붙이신 이유는 무엇인가(창1:6~8)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5UNSy4A6Hqc

 

1. 하나님께서는 셋째 날까지 무엇을 창조하셨나요?

  하나님께서는 6일동안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출20:11). 그중에 첫째 날은 하늘들과 천사들과 지구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빛이 있어 지구를 비추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어둠 가운데 있는 지구에 드디어 낮과 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특별히 창조하신 것은 없고, 궁창이 있게 하셨습니다. 궁창은 셋째 하늘(heaven)을 포함하지 않은 하늘들로서, 새들이 날아다니는 첫째 하늘(sky)과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둘째 하늘(space)을 함께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그리고 셋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각종 식물들을 종류대로(푸른 풀과 채소와 과목) 창조하셨습니다. 물론 식물을 창조하기 전에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을 한 곳에 모아두셨고, 마른 육지를 확보해 두셨습니다. 

 

2. 하나님의 6일창조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름을 붙이신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창조는 6일동안에 말씀하심으로 창조한 창조입니다. 그런데 이 엿새 동안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들 중에서 이름을 명명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총5가지인데, 첫째 날부터 셋째 날까지 만드신 것들 중에만 있습니다. 그것을 날짜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첫째 날에는 빛이 있는 공간을 '낮'이라고 칭하셨고, 어둠이 있는 공간을 '밤'이라고 칭하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궁창(첫째 하늘과 둘째 하늘)을 "하늘들(샤마임)"이라고 칭하셨습니다. 그리고 셋째 날에는 마른 육지를 "땅"이라고 칭하셨고, 하늘들 아래에 있는 고인 물을 "바다"라고 칭하셨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름을 부르신 것들로 "낮과 밤, 하늘들, 땅과 바다"가 있었던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다 만드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만드셨다는 것은 그분에게 3가지 권한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첫째는 주권이요 둘째는 소유권이며, 셋째는 통치권입니다. "주권"이란 그분만이 만물의 있고 없음을 결정하실 수 있다는 뜻이요, "소유권"이란 그분이 자신이 만드신 것에 대한 용도를 결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통치권"이란 그분만이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주권과 소유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있게 하신 분이기에 사실 모든 만물은 다 그분의 소유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거주하는) 자들(사람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24:1)" 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주님께서 만드셨으니 주님의 소유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만이 만물의 존재여부를 결정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살하는 것은 범죄행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자신의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행동에 옮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죄는 용서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만물은 그분이 창조하셨기에 그분은 당신의 필요에 따라 쓰시고 폐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롬9:20-21)" 그렇습니다.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역시 사람도 창조하셨기에, 이 사람은 이런 용도로 쓰실 수 있고, 저 사람은 저런 용도로 쓰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론과 미리암은 자기들도 이스라엘백성의 영도자가 왜 되지 못하겠느냐면서 모세의 흠을 잡아 그를 비방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쓰시겠다고 정하시고 보내신 모세를 비방하고 대적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모세에게 한 것이 아니라 곧 모세를 세우신 하나님에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다만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에 따라 곧 한 달란트를 받았든지 두 달란트를 받았든지,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과 직임에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최고로 잘 한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로, 하나님에게는 모든 만물에 대한 통치권이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만드신 만물에 대해서는 당신이 보살피고 관리하며, 다스리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무엇인가 잘못되면 그것을 바로잡고 수습하고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4.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 가운데 특별히 이름을 부르신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 가운데 어떤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이름을 지정하신 것도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칭하셨으며, 하나님의 계시는 셋째 하늘과 지구 사이의 궁창을 '하늘들'이라고 칭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른 육지를 '땅'이라 칭하시고, 고인 물을 '바다'라 칭하셨습니다. 이것은 한 마디로 "내가 만물을 다 창조했으니 다 내 것이지만 내가 특별히 이름지어 부른 것은 내 소유로서, 내가 관리할 것이며 내가 다스린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사실 이 5가지 공간은 첫째 날에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으나 타락하여 스스로 어둠의 세상주관자가 된 천사장 루시엘에게 하신 이야기라고 보입니다. 그것을 듣고 있을 인격체는 오직 천사들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때 하나님께서 루시엘에게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네가 어둠의 타락하여 세상주관자가 되었지만, 어둠도 내가 통치한다는 것을 네가 알고 결코 깝치지 마라. 궁창을 네가 왔다갔다 지나 다니지만 네가 빌려쓰는 것임을 잊지 말아라. 땅과 바다 곧 지구가 있지만 그것은 네 것이 아니라 내 것이라는것을 잊지 말고, 혹 네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 곧 하나님께서는 루시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루시엘아, 낮과 밤도 내가 주관하며, 하늘들도 내가 다스리며, 땅과 바다도 내가 관리하는 것들이니, 네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5.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어떤 것들에게는 이름을 지어 부르게 하신 것은 무슨 이유인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만드신 만물이지만 그것들 중에 어떤 것은 아담에게 이름을 부르게 하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육지의 동물들(가축과 땅의 짐승들)과 하늘의 동물들(새들)입니다(창2:19~20).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하늘들)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불렀더라)(창2:19-20)"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땅의 생명체들과 하늘의 생명체들 그리고 바다의 생명체들에 대해서 주께서는 일찌기 아담에게 그것들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통치권을 위임하신 것을 다시 확인시킨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찌기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채울 존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에게 2가지를 위임하셨습니다. 하나는 땅(에레츠)를 정복하라고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땅(에레츠)"는 땅에서 자라는 식물생명체를 가리킨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바다생명체와 하늘생명체와 육지생명체"를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바다생명체는 아담에게 데려올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는 땅의 생명체와 하늘생명체를 데려와서는 아담에게 이름을 짓게 하신 것입니다. 그랬더니 아담이 일컫는 바가 그들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는 아담이 땅의 생명체와 하늘생명체 그리고 바다생명체에 대한 주권과 소유권은 없을지라도, 그들에 대한 통치권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신 것입니다. 그때 아담은 이름을 지어 부르면서 자신이 통제하고 다스릴 대상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땅의 짐승들" 가운데 뱀도 들어 있었다는 것인데(창3:1), 뱀을 다스리지 못한 채 오히려 뱀의 말을 듣고 순종함으로 결국 뱀(루시엘)의 종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 이외에 다른 대상을 우리 위에 올려놓아 그것을 숭배하거나 그것에게 순종하거나 하면 절대 안 됩니다. 그것이야말로 창조질서의 파괴요 우상숭배이며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2021년 02월 16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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