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hlvT7VCNFA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24) 아담을 만든 재료와 하와를 건축한 재료는 같은 것이었을까?(창1:26~27)_2021-02-22(월)

https://youtu.be/hlvT7VCNFAI

 

1. 아담과 하와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창조되었나요?

  창세기 1:26~27절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시되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신 것이 나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육체와 영의 두 부분으로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땅의 흙으로 사람의 육체를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이 때도 육체의 형상과 모양도 하나님의 형상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모양을 따라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사람의 영을 창조하여 그 코에 불어 넣어주셨는데, 이번에도 역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하나님의 호흡(숨, 영)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사람의 육체는 땅의 흙으로 만드신 것이고, 사람의 영은 하나님의 영으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2. 창세기 2장에서는 사람의 창조를 어떻게 말씀하고 있나요?

  그런데 창세기 1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창조와 창세기 2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창조기사가 얼핏 보기에는 좀 다른 것처럼 나옵니다. 왜냐하면 창세기 1장에서는 남성과 여성을 만드셨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창세기 2장에서는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해서 하나님께서 하와를 지으셨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보조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창세기 1장의 기사를 확대해 놓은 것이 창세기 2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창세기 2장(창2:4~25)의 말씀은 창세기 1장의 내용 중에서 중요한 장면을 선별하여 모아둔 선별집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이 보여주지 못하는 것들을 창세기 2장이 보다 더 자세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3. 하와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창세기 1장에서는 사람을 만드신 재료가 무엇인지 나오지 않습니다. 육체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고, 영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만 나올 뿐입니다. 하지만 창세기 2장에 가면, 사람을 만든 재료가 무엇인지 나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담과 하와를 만든 재료가 각각 다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땅(아다마, 흙)의 흙(먼지, 티끌, 마른 땅)으로 빚으셔서 만드셨지만, 하와는 아담의 몸으로 건축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아담의 몸은 흙이 재료였다면, 하와의 몸은 흙이 재료가 된 것이 아니라, 아담의 살과 뼈가 재료가 되었던 것입니다. 어떤 분은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히브리어 원문을 보시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곧장 나옵니다. 그것은 창세기 2:22~23을 직역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을 [계속해서] 깊은 잠에 떨어지게 하셨다. 그러자 그가 [계속해서] 잠든 채로 있었다. 그러자 그분(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아담)의 갈빗대들 중의 하나를 [계속해서] 취하셨다. 그리고 [빈 공간을] 살(육체)로 대신 [계속해서] 닫으셨다(채워넣으셨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부터 [이미] 취하셨던 그 갈빗대로 여자를 [계속해서] 건축하셨다. 그리고 그녀를 아담에게로 [계속해서] 가도록 [재촉]하셨다(창2:21~22)." 그렇습니다. 하와는 아담의 뼈와 아담의 살로 하나하나 오밀조밀하게 건축된(지어진) 것입니다. 처음에 아담은 하나님께서 찰흙 같은 것으로 한꺼번에 빚으신 다음, 그 코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셨지만, 하와를 만드실 때에는 아담의 것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하와의 뼈와 살로 건축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한꺼번에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하나씩 하나씩 계속된 작업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하와를 아담에게로 가도록 재촉하자 하와가 아담에게로 나아갔는데, 그때 아담의 반응을 보면, 하와는 아담 자신의 분신 곧 아담의 복제품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담이 그녀를 보고 처음하는 말이 "이는 내 뼈들의 뼈요, 내 살의 살이다. 이것은 남자에게서 취해졌기 때문에 장차 여자라고 불려지게 될 것이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여자의 살(육체)은 다 아담의 것이 그녀에게 이전된 것입니다. 남자에게서 여자가 나온 것입니다. 

 

4. 사도바울은 어떻게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정의할 수 있었을까요?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1장 23절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성령에 의해 탄생한 교회를 사도바울이 사용한 개념입니다. 그렇다면 이 개념 곧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는 개념을 바울은 대체 어디에서 가져왔을까요? 그것은 바로 창세기 2장에서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창세기 2장의 기사를 통하여, 아담과 하와의 관계가 곧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라는 것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에베소서 5:32에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것은 상당히 비밀스럽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와는 아담의 몸으로 건축되어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울은 교회란 응당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하와는 교회를 예표이하, 아담은 그리스도를 예표하기 때문입니다(롬5:14). 

 

5.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나요?

  고로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은 교회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아름답게 여기시어 그리스도를 따라 소중하게 만드신 작품이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교회인 우리 성도들은 세상의 모든 피조물 중에 가장 위대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세상을 향하여 이렇게 외쳐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다.", "이 세상에서 나만큼 가치 있는 존재란 하나도 없다." 사실 알고 보면, 하와는 아담의 잠듦에서 나왔습니다. 여기서 "잠들었다"는 말은 그가 죽은 것을 가리킵니다.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교회가 산출되었듯이, 아담의 잠(죽음)을 통해 하와가 탄새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의 몸값은 "그리스도의 목숨 값"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처럼 값진 존재는 세상에 아주 없습니다. 아무리 못 생기고 못 배운 자라 하리라도, 그가 죽어 천국에 들어간다면 그는 가장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신부가 곧 그리스도의 배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그리스도의 배밀은 곧 교회입니다. 오직 우리 인간만이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고로 우리 자신을 학대하지 말고 지나치게 평가절하지도 말고, 주눅들지도 말 것이며, 자신을 소중히 그리고 값지고 귀하게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2021년 02월 22일(월)

정병진목사

 

[크기변환]20210222_071504.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591 창세기강해(38) 하나님은 왜 가인과 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는가?(창4:1~7)_2021-03-09(화) file 갈렙 2021.03.09 246 https://youtu.be/NMnGE6qYrG8
590 창세기강해(33) 인간 최초의 죄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창2:25~3:7)_2021-03-03(수) file 갈렙 2021.03.03 182 https://youtu.be/NN7gNwLSjFw
589 [바른 구원(26] 우리는 왜 예수님을 주(主)로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행16:30~31)_2024-06-20(목) 1 file 갈렙 2024.06.20 95 https://youtu.be/NnfMUPY-s6M
588 [성령의 불세례(4)] 성령의 불세례를 받으면 진정 어떤 유익이 있는가?(행9:17~20)_2023-08-29(화) 1 file 갈렙 2023.08.29 89 https://youtu.be/nOqIgUp1VRo
587 사도행전강해(27) 왜 사람은 핍박받고 순교하게 되는가?(행7:1~3,46~53)_2022-08-05(금) 1 file 갈렙 2022.08.05 118 https://youtu.be/nqh7u6d7ovE
586 십계명강해(19) 제7계명(1) 하나님께서 간음하지 말라고하신 이유(출20:14)_2016-10-30 갈렙 2016.11.01 329 https://youtu.be/NqnHnkyXw1s
585 [그리스도인의 율법관(47)]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왜 제사법을 공부해야 하는가?(레1:1~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1 file 갈렙 2024.04.04 61 https://youtu.be/NQqPeMocmwo
584 [바른 구원(39)] 왜 주님께서는 천국입성조건을 믿음의 행위로도 말씀하신 것인가?(마5:1~12)_2024-07-05(금) 1 file 갈렙 2024.07.05 56 https://youtu.be/nr9moYNdiMU
583 출애굽기강해(25) 성막론(01) 성막건축명령과 법궤양식(출25:1~22)_2022-02-02(수) 1 file 갈렙 2022.01.31 82 https://youtu.be/nRBzQOBWbOc
582 회개와 천국복음(82) 종합편(3) 회개가 왜 그리 중요한가?(눅24:44~49)_2020-10-09(금) file 갈렙 2020.10.09 206 https://youtu.be/NRmvY8Dc2uk
581 구원받으려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씀의 문자적인 의미는 무엇인가?(눅13:22~27)_2019-11-12(화) 갈렙 2019.11.12 181 https://youtu.be/NtVcMpKsH_0
580 출애굽기강해(30) 성막론(06) 제사장의 위임식과 매일 드리는 상번제 규례(출29:1~46)_2022-04-04(월) file 갈렙 2022.04.03 164 https://youtu.be/Nus6R3CMvqA
579 [영적 전투(09)] 영적 전쟁은 사역자와 천사의 동역으로 이루어진다(마16:19)_2024-05-14(화) 1 file 갈렙 2024.05.14 99 https://youtu.be/nvK8nFImymE
578 애굽시대 야곱의 후손들의 족보에 담긴 구원의 비밀(창15:13~16)_2018-08-21(화) file 갈렙 2018.08.21 362 https://youtu.be/nvx-LviErF4
577 창세기강해(168) 요셉이 받았던 야곱의 축복의 원인은 무엇이었는가?(창49:22~26)_2021-08-03(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03 195 https://youtu.be/nwOoze_PUOM
576 창세기강해(95) 소돔성의 멸망과 소금기둥이 된 롯의 처가 들려주는 구원얻는 방법(창19:12~29)_2023-01-12(목) file 갈렙 2023.01.11 70 https://youtu.be/nyByl3G0SDw
575 우리가 구원받는 그날까지우리를 위해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주신 하나님(고후1:20~22)_2020-04-09(목) 갈렙 2020.04.09 245 https://youtu.be/NYd56rHkR0A
574 [요한계시록강해보완(31)]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예수님은 자신을 과연 누구라고 하셨는가?(계22:13,16)_2023-11-20(월) 1 file 갈렙 2023.11.20 85 https://youtu.be/NyeLWfzm7fQ
573 성령의 은사(04) 능력의 은사와 귀신방언(눅9:1~2)_2020-06-23(화) 갈렙 2020.06.23 271 https://youtu.be/Nyt7yFUjDR4
572 창세기강해(55) 노아가 홍수를 겪은 후 제일 처음으로 한 일은?(창8:20~22)_2022-10-03(월) file 갈렙 2022.10.02 63 https://youtu.be/nzs2-csUBJo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74 Next
/ 7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