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B1fUn1M63Rg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88) 하나님의 언약은 언제 아브라함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었는가?(창17:19~27)_2021-05-05(수)

https://youtu.be/B1fUn1M63Rg

 

1. 하나님께서는 여러 번 아브라함에 나타나 말씀하셨는데, 언제 처음으로 영원한 언약에 대해 말씀하셨나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여러 번 나타나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처음 그를 불러내실 때부터 그의 나이 99세 때까지 하나님은 총 5번에 나타나 그에게 약속하셨습니다(창12:1~3, 7, 13:14~17, 15:4~7,13~21, 17:1~21). 이 중에서 네번째 언약을 "횃불언약"이라고 부르며(창15:4~7,13~21), 다섯번째 언약을 "할례언약"이라고 부르는데, 다섯번째 언약이 바로 "영원한 언약"에 해당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영원한 언약의 말씀을 하실 때에는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때에 그에게 다섯번째로 나타나실 때였습니다(창17:7,13,19).

 

2.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언약을 누구와 세우셨나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99세 때에 비로소 "영원한 언약"을 아브라함과 맺으셨습니다(창17:7~8,13,19,21). 그런데 이 언약은 실제적으로는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낳아준 아들과 세우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진짜 영원한 언약은 아브라함의 약속의 씨인 이삭과 세우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창17:21).

 

3.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언약을 왜 이삭과 세우시겠다고 하신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영원한 언약을 세운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그 언약이 육체를 따라 태어난 이스마엘에게 이어질 것이 아니라 ,약속의 씨 곧 사라가 아브라함에게서 낳아준 아들에게 이어질 것이므로, 실제 영원한 언약은 아브라함의 아들들 중에서 이삭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비록 아브라함과 영원한 언약을 세우고 있지만 육체를 따라난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과는 세우지 않으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는 이스마엘이 하나님의 약속의 씨로서 태어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고안해낸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러한 아들과는 영원한 언약을 세우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해서 다 아브라함의 씨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꼭 약속의 말씀을 따라 난 자와 언약을 세우시겠다고 표명한 것입니다. 만약 혈통적으로 태어난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과 언약을 세운 것이 영원한 언약이 되어버린다면 그 언약은 이삭으로 이어지지 않고 이스마엘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영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왜냐하면 이 영원한 언약은 여호와께서 그때 아브라함과 세우고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진짜는 여호와께 다시 오셔서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삭과 세울 때에 진짜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예표론적으로 볼 때에, 아브라함은 성부 하나님의 역사를, 이삭은 성자 예수님의 역사를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은 진짜가 아니라 예표(모형)에 해당되며, 실제적으로는 여호와께서 아들로 오신 분 곧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고 받아들이며 회개하는 사람들과 세우는 언약이 진짜 언약이며 영원한 언약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믿고 회개하는 자가 영원한 언약의 효력을 받게 됩니다. 

 

4.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때까지 그와 영원한 언약을 맺으시지 않으신 것인가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누군지를 모르는 자와는 영원한 언약을 맺지 않으십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나이 99세 때까지 하나님을 실은 잘 몰랐습니다. 그는 24년을 하나님을 믿고 따라다닌다고 다녔지만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다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그는 안 되는 일은 처음부터 아예 안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99세가 될 때까지 자신의 아내 사래가 장차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때까지 자신이 믿고 따라다녔던 분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창17:1). 그런데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인간적인 방법, 세상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한다면, 무엇 때문에 불임의 저주 가운데 있는 아브라함과 사래를 불러내셔서 복을 주신다고 하셨던 것일까요? 고로 하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모르는 자에게, 하나님은 결코 영원한 언약을 맺지 아니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곧 오늘날에 들어와서도 하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는 자는 결국 영원한 언약이 그에게 성립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자는 하늘나라를 결코 기업으로 물려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즉 천국에 들어가서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차지하는 복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는 어느 때부터 언약의 하나님을 확실히 계시하시며 영원한 언약을 유효하게 하실까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누군지를 모르는 아브라함에게 결코 저주를 풀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에게는 복을 주시겠다고 하는 약속만 있었을 뿐 실제적으로 아브라함은 계속 저주 가운데 놓여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그의 가문이 이미 부친때부터(아니면 그 이전부터) 우상숭배와 살인과 폭력의 죄로 인하여 저주 가운데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아내 사라도 데라의 딸로서 자식을 낳지 못하는 불임의 저주 가운데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부름받아 24년이 지났어도 아브라함은 여전히 저주 가운데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99세에 나타나시어 자신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서 못할 것이 없는 존재이니 ,이제부터는 그가 저주 가운데서 빠져나오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한 채, 자신의 고추를 이용하여 약속의 씨가 아닌 육체적인 씨(이스마엘)을 낳은 죄를 회개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할례"를 행하는 것입니다. 이 때만 해도 아브라함은 정말 자신의 아내가 자기를 통하여 아들을 낳아줄 줄을 정말 믿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잃어버린 13년이라는 세월이 무서웠고 두려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지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인간적인 생각으로 자식을 낳았던 지난 날의 자신의 과거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바로 그날에 자신의 고추 끝을 자르게 됩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자기자신만이 아니라 자기 집안에 있는 모든 남자들을 다 데려다라 고추의 포피를 자르게 됩니다. 만약 이때 그가 정말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는 그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자가 포경수술을 하게 되면 3일간은 도무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적이 쳐들어와도 속수무책이 되어 몰살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브라함은 기꺼이 바로 그날 즉시 모든 남자들의 포피를 다 베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전의 자신의 불신앙의 죄와 잘못을 할례의 의식으로 시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할례란 아브라함이 진심으로 회개를 시작한다는 표시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할례의식은 시간이 지남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시대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할례만 받으면 언약자손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회개는 하지도 않은 채 말이죠. 그러므로 사도바울을 말했습니다. 할례는 마음에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회개하는 마음 없이 할례만 받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말입니다. 결국 할례를 통해 회개의 마음을 하나님께 보이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새 일을 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그가 경험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삭의 출생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비로소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눈을 뜨고 회개를 시작하자, 그에게 비로소 영원한 언약을 효과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그에게 일러주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바로 창세기 18장~19장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하시고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라는 것을 일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도 과연 하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믿고 있는지를 다시금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분이 진정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그분이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신 한 분 하나님 곧 예수님이신지를 믿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천국에 가면 하나님이 세 분으로 있는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진정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있는지도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아직까지 잘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자가 있다면, 그는 결코 영원한 언약의 자손이 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021년 05월 05일(수)

정병진목사

[크기변환]20210505_072013.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149 [바른 구원(13)]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무능력하여 구원을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가?(롬3:10~18)_2024-06-05(수) file 갈렙 2024.06.05 48 https://youtu.be/tKAFw3R6Ra8
1148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다면 그는 얼마나 심각한 상태에 놓인 것인가?(눅15:18~24)_2019-02-20(수) 갈렙 2019.02.20 162 https://youtu.be/TjtMCLMUo4A
1147 창세기강해(170) 저주를 축복으로 바꾼 호전적 기질의 베냐민과 그의 후손들(창49:27)_2021-08-05(목) 1 file 갈렙 2021.08.05 122 https://youtu.be/tj43j4-CAO0
1146 말세에 기근(검은 말 탄 자)이 있다 해도 계속되는 은혜는 무엇인가? (계6:5~6)_2020-01-31(금) 갈렙 2020.01.31 192 https://youtu.be/TIYDpC8utY4
1145 [바른 구원(35)]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지만 사람의 아들(인자)이 되심으로 받게 된 축복은(빌2:6~11)_2024-07-01(월) 1 file 갈렙 2024.07.01 49 https://youtu.be/TIoqW8PxIVA
1144 예수를 믿어도 천국에 못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이며 예수믿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22:14~15)_2019-11-28(목) 갈렙 2019.11.28 277 https://youtu.be/tGufKbaB0ic
1143 [축사치유 5단계] 성령세례와 방언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방언 시작하기(행11:1~17)_2023-09-14(목) 1 file 갈렙 2023.09.14 175 https://youtu.be/TG7OkXvThPc
1142 회개와 천국복음(21) 구원얻는 믿음이란 무엇인가(9)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1)(요일4:7~15)_2020-08-11(화) 갈렙 2020.08.11 142 https://youtu.be/tFgKIZiJAw8
1141 성령의 은사(28) 은사의 상실과 양신역사와 오용에 관하여(행8:14~24)_2020-07-22(수) file 갈렙 2020.07.22 321 https://youtu.be/tf32ADOo0KA
1140 어떻게 되어서 불의한 청지기는 칭찬을 듣게 되었는가?(눅16:1~8)_2019-12-31(화) 갈렙 2019.12.31 133 https://youtu.be/TExU7c2ILyQ
1139 천국복음(02) 장차 누가 천국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가(마7:15~23)_2022-02-22(화) file 갈렙 2022.02.22 101 https://youtu.be/tDk4l6zvn0M
1138 [그리스도인의 능력(03)] 말세에 능력을 행하는 사역자에게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계11:3~8)_2024-05-03(수) 1 file 갈렙 2024.05.03 128 https://youtu.be/tcqKvyDBrew
1137 공생애기간에 그리고 부활하신 후에 예수께서는 십계명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가?(눅18:18~23)_2019-07-25(목) 갈렙 2019.07.25 230 https://youtu.be/tcQfbm-Z1HU
1136 바른종말신앙(19)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세 가지 비유의 공통점과 차이점은(마25:31~34)_2021-09-07(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9.07 147 https://youtu.be/TBUpMsvKnu8
1135 사무엘상강해(05) 한나의 서원기도, 오늘날에는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삼상1:19~28)_2021-11-23(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23 222 https://youtu.be/TajV_TuiHNg
1134 [부활의시기(03)](최종회) 성도들의 부활은 사탄이 하늘에서 쫓겨날 때 시작된 것이다(계12:1~12)_2023-04-19(수) file 갈렙 2023.04.19 117 https://youtu.be/t9HPPJsp_9E
1133 성령은 누구신가(19) 성령충만과 성령세례의 차이는 무엇인가(행1:4~8)_2020-06-10(수) 갈렙 2020.06.10 244 https://youtu.be/T96d_UXbFQE
1132 창세기강해(90) 아브라함 앞에 나타난 세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은 누구였나?(창18:10~20)_2021-05-07(금) file 갈렙 2021.05.07 212 https://youtu.be/T7P-lAIeTms
1131 창세기강해(07) 창조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출6:2~3)_2022-07-21(목) file 갈렙 2022.07.20 132 https://youtu.be/t7FNQNOrGnY
1130 [바른 구원(52)]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회개란 대체 어떤 것이었는가?(행20:20~24)_2024-07-22(월) 1 file 갈렙 2024.07.22 43 https://youtu.be/T45FZ9RdXlo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74 Next
/ 7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