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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xSJfa3LR8ww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67) 요셉이 받았던 야곱의 축복은 지금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창49:22~26)_2021-08-02(월)

https://youtu.be/xSJfa3LR8ww

 

1. 창세기 이야기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인가요?

  창세기 이야기에서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요셉 이야기입니다. 요셉이 창세기의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요셉 이야기를 통하여 성도들이 천국에서 누릴 영광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창세기 이야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창조와 타락(1~11장) 이야기이며, 후반부는 회복(12~50장)의 이야기인데, 이 '회복'부분은 4명의 족장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작은 아브라함이 했고, 과정은 이삭이 이루었으며, 결론은 야곱이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런데, 야곱 이야기 부분 중에서 요셉 이야기가 겹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마22:32), 아브라함은 성부 하나님의 이야기를, 이삭은 성자 예수님의 이야기를 그리고 야곱은 성령 하나님의 이야기를 상징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요셉 이야기를 통해서는 교회 중에서 이기는 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왕노릇할 사람이라면 그는 반드시 요셉 이야기를 연구해야 합니다. 이는 요셉 이야기가 누가 과연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며, 이기는 자가 받게 될 천국에서 지위와 신분와 상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일러주기 때문입니다. 

 

2. 147세의 야곱이 죽기 전에 자식들 12명을 부른 뒤에 남긴 유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야곱은 가나안 땅에서 태어났지만 76세 때에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밧단아람으로 피신하여 거기에서 20년을 지냈습니다. 그러면서 야곱은 4명의 아내와 12명의 아들들과 1명의 딸을 거기에서 얻게 됩니다. 그리고 20년 만에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지만 얼마 후에 11번째 아들 요셉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났을 때에 가나안 땅에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양식을 구하러 갔던 애굽 땅에 자신이 11번째 아들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허락하심하에 애굽을 떠나 고센땅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17년을 살았습니다. 그러자 이제 이 세상을 떠날 기약이 가까이 왔습니다. 이에 야곱은 먼저 요셉의 두 아들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불러다가 그들을 양자를 삼았으며 그들을 축복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자신의 12명의 아들들을 불러다가 유언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곧 그들의 후손들이 받을 축복을 예언적으로 선포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창세기 49장에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그런데 이때 야곱이 했던 축복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은 5가지 특징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안배와 사명을 가지고서 태어나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요셉을 두고 한 말입니다. 둘째, 대부분은 이 땅에서 살았던 자신의 행함을 따라 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상승'과 '축소'과 '탈락'의 경우가 발생하는데, '상승'은 넷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장자의 축복을 받은 유다가 얻게 됩니다. 그리고 축소는 원래는 장자로 태어났으나 장자의 축복을 잃어버린 르우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탈락은 12아들들로서 고센 땅에 들어왔으나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 그 지파가 사라져버린 '단'의 경우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셋째, 과거가 어찌되었든 현재의 삶이 미래 천국에서의 신분과 위치와 복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넷째, 영적인 세계에도 빈익빈 부익부가 있다는 것인데, 부익부는 유다와 요셉이 차지했습니다. 다섯째, 책망과 저주도 이 땅과 천국에서 복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셋째 아들 레위와 열두째 아들 베냐민의 경우입니다. 이들은 야곱으로부터 저주를 받았지만 놀랍게도 이들의 후손들은 그러한 저주를 다 축복으로 바꾸아놓았습니다. 

 

3. 레위와 베냐민은 어떻게 되어 저주를 축복으로 바꿀 수 있었나요?

  야곱은 자신의 두 아들들이었던 시므온과 레위에게 저주 위에 저주를 퍼부었습니다(창49:7). 그들의 혈기와 분노가 그만 악하고 잔인한 일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그들 형제가 결코 붙어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러자 유언으로서 그들은 이스라엘 중에서 흩어져서 살아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노여움과 분기가 혹독하고 맹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들 중 레위는 그것을 축복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약점이었던 분노와 혈기를 죄를 처리하는 데, 그리고 악을 제거하는 데 사용했기 때문입니다(출32장). 그래서 이들은 비록 가나안 땅의 12지파의 네 성읍들으로 흩어지게 되었지만, 제사장으로서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베냐민은 또 어떻습니까? 베냐민도 일종의 저주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창49:27)"이라고 선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짜로 훗날 베냐민 지파는 아주 무례한 지파가 되었고 호전적이며 난폭한 지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이러한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중에니 대표적인 경우 한 가지만 들겠습니다. 그는 바로 예수님 시대 당시 베냐민 지파 출신이었던 사울(나중에는 바울)의 경우입니다. 바울(사울)은 매우 열정적인 사람으로서, 예수믿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가둔 자입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예수을 믿고 전했던 스데반을 돌로 쳐죽이는데 앞장섰던 혈기분노가 충만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뒤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한 번 받은 복음을 악착같이 붙들고 이스라엘과 이방인과 임금들에게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저주는 얼마든지 축복으로 바꿀 수가 있는 것입니다. 

 

4. 요셉이 받은 축복의 핵심 골자는 무엇인가요?

  요셉이 받은 축복의 핵심 골자는 한 마디로 창49:22입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창49:22)" 그렇습니다. 그가 받은 축복은 그가 자신과 자신의 후손에게만 복을 안겨다 주는 축복이 아니라, 담을 너머 이방인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장본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야곱의 12아들들 중에서 가장 큰 복을 받은 두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바로 '유다와 요셉'입니다. 이중에 '유다'는 일종의 영적인 장자로서 메시야를 낳는 조상이 될 자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두 배의 땅을 기업으로 받는 지파가 되었습니다. 즉 육적인 장자로서 땅을 많이 차지하는 지파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요셉)의 아들로서 야곱에게 장자로 입양된 장자가 있었습니다. 그 장자는 바로 차자였던 에브라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때 차자였던 에브라임이 장자였던 므낫세보다 그가 앞서게 된 것은 하나님의 경륜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인 에브라임이라는 손자의 이름의 뜻이 "두 배의 열매"라는 것이니, 참으로 요셉은 다른 형제들보다 두 배의 축복을 받고 누렸던 복된 사람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5. 야곱이 요셉에게 준 축복은 어떻게 완성될 수 있었나요?

  사실 야곱은 요셉에게 다른 아들들보다 두 배의 축복을 선포해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요셉이 축복받을 삶을 먼저 살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먼저 애굽으로 건너가 총리대신 된 이후에, 자기의 형제들과 부모님을 기근로부터 건져내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이었던 애굽인들도 기근의 징계에서 건져내어 살려주었던 것입니다. 고로 그는 두 무리의 사람들을 기근으로 건져내고 살게 했던 장본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요셉이 힘입었던 여호와 하나님 대신에 "전능자요, 이스라엘의 반석이요,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가 두 무리의 사람들에게 복을 줄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유다지파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의 두 무리가 구원을 받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요셉은 어떻게 되어서 두 무리에게 축복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인가요? 그것은 내일 이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2021년 08월 02일(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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