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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QtRy-I-CCc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종말신앙(20) 심판의 날에 양과 염소는 어떻게 반응할까?(마25:31~46)_2021-09-08(수)

https://youtu.be/QtRy-I-CCcM

 

1.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3가지 비유(열 처녀, 달란트, 양과 염소)는 누구에 관한 비유인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3가지 비유는 모두 신자들에게 들려주시는 비유이면서, 신자들이 받게 될 심판의 비유로서 그 끝이 둘로 쫙 갈라지게 될 것이라는 경고의 비유다. 즉 그날에 어떤 성도는 상을 받을 것이지만 어떤 성도는 그날 놀랍게도 벌을 받을 자가 될 수 있다는 비유다. 안타까운 점은 그날 심판의 그 순간까지 염소의 자리에 있던 자라도 자신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갈 사람으로 혹은 상을 받거나 하늘나라에서 기업을 받을 사람으로 기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2. 성도들은 언제 심판받는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3가지 비유는 종말과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성도들을 깨우쳐 주시기 위하여 들려주신 비유다. 즉 그날 누가 신부가 될 것인지를 알려 주면서 너도 신부가 되도록 준비하라고 주신 비유들이다. 고로 이 비유는 불신자가 듣고 구원으로 나오라고 주신 비유가 아니며, 백보좌 심판대에서 있어질 최종 심판의 비유도 아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언제 이러한 양과 염소의 심판을 받게 되는가? 우리는 마태복음에서 이러한 심판이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일어날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마16:27, 19:28, 25:31). 즉 인자가 자기의 영광으로 모든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있어질 일들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때 주님께서는 당신의 천사들을 시켜 모든 성도들을 하늘 이끝에서 저끝까지 사방에서 모으실 것이다(마24:31). 그리고는 성도들에 대한 심판을 먼저 집행하실 것이다. 여기에는 불신자가 들어가지 않는다. 오로지 그날 휴거받아 올라간 성도들 곧 하늘에 준비된 그리스도의 보좌에서 심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년왕국(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재림시까지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그곳에서 왕 노릇하는 것)이 끝나고 아마겟돈 전쟁 곧 곡과 마곡의 전쟁이 끝나고 있을 백보좌 심판(계20:11~15)과 이 심판은 전혀 다른 것이다. 이 양과 염소의 심판은 성도들에게 상을 주고 벌을 주는 심판으로서(계11:17~18), 사도 바울은 이것을 '그리스도의 심판대'라고 말했으며(고후5:10), 베드로 사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먼저 행해지는 심판이라고 말했다(벧전4:17~18).  

계11:17-18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고후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벧전4:17-18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3. 본문에서 양과 염소의 심판이 성도에 관한 심판이라는 증거가 있는가?

  본문의 양과 염소의 심판이 성도에 관한 심판이라고 하는 증거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이 심판이 불신자나 이방인들을 위한 심판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늘나라를 상속받을 자들(양의 자리에 있는 자들)이 여기에 같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마25:34). 주께서는 그들을 '의인들'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인류 최후의 심판인 백보좌 심판에서는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배출되는 장면이 없다. 둘째, 양의 자리에 있는 '의인들'이나 영원한 불못에 들어갈 염소들이 심판주이자 왕으로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을 부를 때에 전부 다 '주여'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이요(마25:37, 44). 셋째, 하늘나라를 상속받을 자들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의인들'이라 칭하여지고 있지만, 염소의 자리에 있는 자들을 향하여서는 '죄인들' 혹은 '악인들'이라고 칭해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염소의 자리에 있는 자들이 심각한 어떤 죄를 범했던 악한 자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들도 역시 열 처녀의 비유에 나오는 '미련한 다섯 처녀'나 혹은 달란트의 비유에 나오는 '한 달란트 받았던 종'과 똑같이 심각한 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자기 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자들인 것이다. 특히 염소의 자리에 있던 자들을 보라. 그들은 비록 자기들이 육신을 입고 계신 주님을 직접 섬기지는 않았지만 생색내기 하는 자리에서는 자기 나름대로 선행을 행하고 있었던 자들이었음을 시사해 준다(마25:44). 

 

4. 양과 염소의 심판의 특징은 무엇인가?

  마태복음 25장의 3개의 비유가 가르쳐 주는 심판의 특징 곧 하나님의 집(교회)에서 먼저 실행되는 양과 염소의 심판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성 밖과 바깥 어두운 곳과 영원한 불에 들어갈 성도들이 각각 심판이 집행되는 그날까지 자기가 천국에 못 들어갈 것임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둘째, 자신은 그날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셋째, 자신이 무엇 때문에 장차 버려질 자가 될 것인지를 잘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이라도 이 말씀을 듣고 깨어나서 천국에 들어가는 신부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5. '양'과 '염소'의 글자 자체가 알려 주는 양과 염소의 특징은 무엇인가?

  헬라어 원문을 보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들을 수 없는 놀라운 비밀들이 적어도 4가지 이상 나온다. 그 중의 한 가지는 '양'이라는 낱말과 '염소'라는 낱말이 들려주는 미묘한 암시다. 왜냐하면 헬라어 원문을 보면, '양'은 '프로바톤'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다 자란 양을 가리키는 낱말이기 때문이다. 혹시 어린 양 혹은 양의 새끼를 뜻하는 단어가 이 비유에 사용되어야 했다면 그때에는 '아르니온'이라는 헬라어 단어가 채택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다 자란 즉 성숙한 양을 뜻하는 '프로바톤'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 이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그 나라를 상속받을 자는 성숙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하겠다(다음 시간에는 양과 염소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서 말씀드릴 것이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염소'에 대한 헬라어 단어다. 이는 '에리포스'라는 단어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어린 염소' 혹은 '염소 새끼'를 지칭하는 단어다. 즉 아직 다 자란 염소가 아닌 새끼 염소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가 염소이기는 하지만 아직 완전히 염소의 기질을 발휘하지 못하는 염소인 것을 말해 준다. 염소는 원래 들이받는 습성이 있어서 돌출된 행동을 하는 짐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얼마나 거세게 밀어 붙이는지 성인 남자도 잘 제어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런데 이 염소는 다 자란 염소가 아니다. 어린 염소 즉 염소 새끼인 것이다. 그럼, 주님께서는 왜 다 자란 성숙한 양과 미성숙한 어린 염소를 비교한 것인가? 그것은 성숙한 양의 말과 그리고 태도가 미성숙한 어린 염소의 말과 태도를 비교함으로서, 이 말씀을 듣고 있는 대상자가 지금 자신은 어떤 존재인지를 깨우쳐 주시려고 함이 아니겠는가 싶다. 예를 들어, 교회 안에서는 지금도 가끔 자신에게서 악한 본성이 나오지만, 마음 속으로는 '설마 내가 염소이겠어' 하면서 살고 있는 염소 같은 자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본인이 약간의 마귀짓을 하고 있어도, 완전한 마귀짓을 하지 않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이 정도를 가지고서 나는 염소는 아니겠지' 하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 내가 어린 염소짓을 하고 있다면 빨리 회개하라. 그래서 순결한 신부가 되라. 성령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자신을 쳐 복종시키라. 낮아지라. 그간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지 않은 것을 회개하라. 그러면 누구든지 어린 염소에서 성숙한 양으로 방향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2021년 09월 08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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