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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신부(15) [아가서강해(05)] 그분의 신분과 그분의 처소는 무엇을 가리키는가(아1:2~4)_2021-10-01(금)

https://youtu.be/rN4z8vFvvMQ  [혹은 https://tv.naver.com/v/22732904 ]

 

1. 술람미 여인이 "[그가]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아1:2)"라고 했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으로 하여금, "그가 내게 입맞추기를 원합니다"는 말은 그녀가 그분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나누기를 원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오늘 친밀한 교제가 펼쳐지는 장은 어디일까? 그곳은 곧 '예배'다. 왜냐하면 우리 성도들은 예배를 통하여 자신의 영으로 영이신 주님을 만나고 접촉하고 교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분이 누군지를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그렇게 될 때라야 우리도 영과 진리 안에서 그분과 친밀한 교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요4:24). 그러므로 예수님이 누군지를 모르는 자는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자기 머리와 마음 속에 그분이 아닌 다른 존재와 다른 생각이 가득 들어 있을 때에 그분과의 깊은 영적인 교제는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술람미 여인이 결혼하기 전에 알고 있었던 솔로몬과의 깊은 교제를 위한 5가지 방면을 우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5가지 방면은 무엇인가?

  술람미 여인이 어느 날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자기의 포도원을 방문했던 솔로몬을 만났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어느 때에는 그분의 눈과 자신의 눈이 마주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아1:15, 4:9, 5:12). 그러자 술람미 여인이나 솔로몬은 둘 다 서로를 보면서 자기들이 찾던 바로 그 짝이 서로인 것을 알아버린다. 그때부터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과의 사랑이 시작되는데, 그때부터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에 관하여 더 깊이 알아가기 시작한다. 아마도 솔로몬에 대해서 그녀는 누군가로부터 들은 것도 있었을 것이며, 직접 만나서 대화를 통해서도 알게 된 것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녀가 알게 된 것은 총 5가지였다. 그것이 바로 아가서 1:2~4에 나오는 그 여인의 첫 대사다. 그것은 첫째로, 그분의 사랑이요, 둘째로, 그분의 기름부음이며, 셋째로, 그분의 이름이자, 넷째로, 그분의 신분이며, 다섯째 마지막으로 그분의 처소다. 

 

3.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이 처음에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떻게 서로를 사랑하게 되었는가?

  솔로몬은 어느 날 술람미 여인에게 이렇게 자신의 속마음을 노래한다.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아1:15). 그렇다면 그가 처음으로 그녀를 만났을 때에 솔로몬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때는 이랬다. "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아4:9)" 그렇다. 그들이 서로를 눈으로 보면서 알아 버린 사실은 솔로몬에게 그녀는 자신의 유일한 짝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 솔로몬에게는 왕비(왕후)가 60명이나 있었고, 후궁(비빈)도 80명이나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시녀(처녀)들도 무수히 있었다. 하지만 솔로몬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가 '술람미 여인'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솔로몬은 무수한 여인들 가운데 그 여인만을 진실로 사랑하게 된 것일까? 그것은 그 여인이야말로 자기의 몸으로부터 나왔던, 바로 또 다른 자기 자신 곧 자신의 유일한 짝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그녀가 아담에게서 나온 하와와 같다는 것이다. 그러자 나중에 술람미 여인도 솔로몬과 결혼(약혼)을 한 이후에 솔로몬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내 사랑하는 자(내 임)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 [그이의]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아5:10,12)" 그렇다. 둘은 원래의 짝이었기에 서로가 서로를 처음부터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이다. 비둘기의 눈은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서로의 짝에게 흠뻑 빠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4. 술람미 여인에게 그분의 신분은 어떠한 사람이었나?

  술람미 여인에게 그분의 신분은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 아가서에 보면 그분의 신분은 총 3~5가지로 나온다. 크게는 그분이 첫째로, 모든 백성의 '왕'이며(아1:4), 둘째로, 양떼를 치는 '목자'이고(1:7, 6:2~3), 그리고 셋째는 '포도원의 주인'(2:15)이다. 그런데 이것을 좀 더 주밀하게 찾아보면, 그분은 '동산의 주인'(5:1, 6:2,11)이자, '다시 오실 그이(재림주)'(아8:14)시다. 그렇다. 그분은 첫째로, 왕이었다(아1:4). 그렇다면 솔로몬은 이 시에서 진정 누구인가? 그는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을 예표하는 이다(계19:16, 17:14). 그러므로 아가서는 솔로몬이 왕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이 시를 읽는 자에게 알려 준다. 왜냐하면 아가서에 '왕의 가마'(아3:7)가 나오고, 왕에게 칼을 찬 개인 용사들 60명도 있다고 하며(아3:7), 백향목과 잣나무로 지은 집(왕궁)도 있다(아1:17)고 말한다. 그리고 왕이 머리에 왕관(면류관)을 쓰고 있는 모습도 나오고(아3:11), 왕의 여인들 곧 왕비 60명과 후궁(비빈) 80명과 무수한 시녀들이 그 주변에 있다는 것도 나온다(아6:8). 이는 솔로몬 그가 왕이라는 것이다. 결국에 그는 우주적인 결혼식을 올릴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5. 솔로몬은 왕이었지만 왕은 늘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가?

  솔로몬은 왕이니까 왕으로서 나라 살림에 신경 써야 할 사람이다. 그런데 아가서에 등장하고 있는 왕은 나라 살림이나 신하들을 다스리는데 관심이 있는 왕이 아니다. 그 왕은 다른 것에 관심이 있다. 그것은 3가지다. 하나는 양떼를 치는 일이요 또 하나는 포도원을 관리하는 것이며, 좀 더 나아가서는 동산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 중에 자신이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부가 되기를 원한다면, 왕이 주목하는 것에 나도 집중해야 한다. 즉 왕이 원하는 것을 나도 원하며, 왕이 바라는 것을 나도 바라고 추구해야 한다. 그리고 그분이 걸어갔던 그 길을 나도 걸어가야 한다. 요한계시록 21:27에 의하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신부들이 누군지가 나온다. 그들은 세 종류의 사람들인데, 그들은 바로 '속된 자들'이며, '가증한 자들'이자, '거짓말을 만들어 내는 자들'이라고 나와 있다. 여기서 '속되다'는 말의 뜻은 매일 여전히 똑같은 일만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즉 노아의 때처럼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만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정말 하나님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자신의 영이 자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해 관심이 없는 것이다. 이는 그의 영이 잠들어 있거나 죽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증하다'는 말의 뜻은 하나님이 정말 내게 원하시는 바를 적극적으로 구하거나 찾지 않고 그러한 일에 도전하지도 않는 것을 가리킨다. 즉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바를 스스로 꺾어 버린 후에 자기 스스로 그 기준을 낮추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세상적인 어떤 것을 얻는 데에는 열심을 내나 영적인 것은 등한히 한다. 즉 이 세상에서 돈을 버는 일이나 인기를 얻는 일, 그리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일에는 아주 관심이 많지만 하나님이 그를 통해 행하시고자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자들이다. 겉으로는 거룩한 척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속에는 탐욕과 방탕이 가득 들어 있는 자들이 바로 이러한 자들이다. 그리고 그 입의 말을 조사해 보면 거짓말이 시도 때도 없이 늘 나오는 자들이다. 신부들은 입을 조심해야 한다. 그 어떤 말도 과장해서도 아니 되며, 보태서도 아니 된다. 이러한 자들은 결국 새 예루살렘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주님의 관심은 지금도 어디에 있는가? 그분은 지금도 3가지에 관심이 있다. 첫째는 양떼를 치는 것이요, 둘째는 포도원을 잘 관리하는 것이며, 셋째는 과연 어떤 이를 잠근 동산에 데려가서 그에게 봉해진 샘물을 먹게 할까에 관심이 있는 것이다. 그분의 관심이 나의 관심이 되게 하자. 

 

2021년 10월 0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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