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jZRbt9M3vx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신부(27) [아가서강해(17)] 만인 중 으뜸인 솔로몬이 자기 동산에서 하는 일과 그가 준비해 놓은 복(아6:1~13)_2021-10-12(화)

https://youtu.be/jZRbt9M3vxI  [혹은 https://tv.naver.com/v/22938294  ]

 

1. 술람미 여인은 예루살렘 딸들에게 자기의 남편 솔로몬을 어떻게 소개했는가?

  술람미 여인은 자기의 남편인 솔로몬을 10가지 항목을 가지고 소개한다(아5:11~16). 그런데 그이를 한 마디로 "희고도 붉어 만인 중에 으뜸이다(아5:10)"라고 말한다. 이는 그분은 장차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이므로 그분은 점이 없고 흠없는 분이지만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피 흘려 죽으실 분인 것을 정확히 말한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비록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이지만 그분은 만물 중에 가장 뛰어나신 분임을 분명히 말했다. 

 

2. 술람미 여인이 소개한 자기의 남편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어 술람미 여인은 자기의 남편을 머리에서 발까지 10가지 항목을 들어서 높인다(아5:11~16). 그런데 그녀가 한 말을 유심히 살펴보면, 신랑에게서 몇 가지 놀라운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그분은 영과 육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흠없이 완벽한 자라는 것이다. 둘째, 그분은 매우 위엄이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가 그분을 소개할 때에 황옥의 손, 청옥의 몸(배)이자 백향목 다리 그리고 대리석 기둥의 자기 남편이라고 소개했기 때문이다. 셋째, 그분은 금과 보석으로 단장하고 있는 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의 머리는 정금이며, 그분의 손은 황옥이며 황금 금반지를 차고 있었으며, 그분의 배는 청옥을 입혀 놓았고, 그분의 다리는 순금 받침에 화반석을 올려 놓은 듯 하였기 때문이다. 넷째, 특별하게 그분에게서 향기가 난다는 것이다. 그분의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풀언덕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의 입술은 빨간 백합화(아네모네)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의 생김새도 레바논의 향기 나는 백향목같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분은 자기의 동산에서 일하시는 분이다. 그런데 그 동산에는 몰약과 향료들를 생산하는 나무와 꽃들이 즐비되어 있었다. 그러니 그분이 잡은 문고리마저도 묻어 나온 몰약이 떨어질 정도였다. 

 

3. 술람미 여인은 갑자기 사라진 솔로몬을 어디에서 발견했는가? 

  결혼 후 어느 날 술람미 여인은 밤늦게 들어오는 신랑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그녀는 이미 옷을 벗은 상태에 있었고 발도 씻은 깨끗한 상태에 있었다. 그런데 늦은 밤에 신랑이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 밤에 어찌 나가서 문을 열어 주겠느냐면서 신랑을 박대해 버린다. 그러자 신랑이 문틈으로 자기의 손을 내밀어보지만 문을 열지는 못한다. 그러자 그 장면을 본 신부가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가서 문을 열어 보는데, 벌써 신랑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없었다. 그러자 신부가 신랑을 찾아나서기 시작했고, 결국에 그분을 찾게 된 장소는 솔로몬의 자기 동산이었다. 예루살렘에서 내려갈 때에 어딘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그곳에 솔로몬의 자기 동산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술람미 여인도 솔로몬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분인지를 정확히 잘 알지 못했다. 단지 소문으로 들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술람미 여인이 그분에게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아1:7)" 그렇다. 그녀는 그분을 자기의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있었지만, 그가 머무르고 있는 데를 잘 몰랐다. 그러므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양떼를 치는 곳을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날이 뜨거운 정오 때에는 어디에서 쉬고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나도 그곳에서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라고 말이다. 그렇다. 그녀도 예루살렘의 딸들처럼 초기에는 솔로몬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도 소문만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은 그분이 어딘가에서 양떼를 친다는 것이었다. 

 

4. 솔로몬이 자기 동산에서 하는 일은 무엇이었는가?

  술람미 여인이 어디론가 사라진 자신의 남편을 만난 곳은 어디였을까? 그것은 솔로몬의 자기 동산이었다(아6:2). 그런데 그 시각에도 솔로몬은 자기의 동산에서 무엇인가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그것은 딱 2가지다. 하나는 그가 자신의 동산에서 양떼를 치고 있었다(아6:2~3). 그렇다. 솔로몬은 양떼에 아주 관심이 많으신 분이시다. 그러나 예루살렘 딸들도 실은 솔로몬이 어디에서 자신의 양떼를 치고 있는지를 잘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예루살렘의 딸들 중에서 유일하게 오직 그녀만큼은 그 장소를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이전에 그녀가 솔로몬으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고 청혼을 받은 상태에 있을 때에 솔로몬이 그 장소에 대해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아2:16). 그리하여 그녀가 그곳에 가 보니 솔로몬은 이미 그곳에서 백합화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고 있었다. 이것을 영적으로 보면, 솔로몬은 하늘에 계신 우리 성도들의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므로, 그분이 비록 지금도 하늘에 계시지만 그분은 이 땅에 살고 있는 자신의 양떼 곧 구원받을 성도들에게 관심을 많으신 것을 뜻한다. 그리고 그 양떼들을 거기서 치고 계셨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가 그곳에서 백합화를 거두어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아6:2). 한글 개역성경에서는 그가 백합화를 '꺾고' 있었다고 번역해 놓았지만 이것은 잘 모르고 번역한 것이다. 그렇지 않다. 그분은 그 시각에 백합화를 거두어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영적으로 볼 때 백합화는 주님의 사랑을 받고 더불어 주님을 사랑하는 술람미 여인 같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고로 '백합화'란 한 마디로 주님의 사랑받는 신부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신부가 이 땅에서 핍박자들에 의해 죽임 당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 꺾여진 백합화를 예수님은 자기의 가슴에 거두어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의 동산에서 오늘도 눈물짓고 있는 우리 주님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진정한 신부가 되고 신부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5. 솔로몬이 꺾여진 백합화를 위해 준비해 둔 것은 무엇인가?

  그런데 어느 날 술람미 여인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솔로몬의 동산으로 들어가게 된다(아6:11~12). 그런데 그녀가 들어갔던 그 동산의 모양은 호두 모양처럼 생겼었다. 그러자 그녀는 그 동산의 이름을 '호두동산'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그녀는 그 동산 안에 귀한 백성들을 위한 마차들(수레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여기서 '귀한 백성'이라는 단어를 히브리어로 보면, '암미나답'이다. 즉 '암미나답의 마차들'이 거기에 준비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럼 이 마차들이 왜 그 동산에 준비되어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너무 일찍 꺾여진 백합화를 보시고는 주님께서 그들을 정중하게 모셔 오도록 준비해 놓은 하늘의 불수레들이라고 판단된다(엘리야도 이 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그런데 보통 천국의 백성이 죽으면 그 사람은 자신의 두 명의 수호천사들로부터 부축을 받고 천국에 입성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귀한 백성일 경우에는 주님께서 직접 명령을 내리신다. 그래서 그 사람을 영광스러운 황금 마차를 타고 천국에 들어오도록 배려하시는 것이다. 그러자 이 광경을 지켜보게 된 술람미 여인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금방 깨닫는다. 그리고 그 일을 하나씩 하나씩 점차로 추진해 나간다. 그리하여 신랑에게 그 일의 결과를 보여 준다(아7:10~13). 이것은 다음 시간에 살펴볼 아가서 7장 이야기다. 

 

2021년 10월 12일(화)

정병진목사

20211012_072113[크기변환].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917 여고냐의 아들 스알디엘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900년전에 만들어놓은 형사수취수제도란 무엇인가?(마1:12)_2019-12-17(화) 갈렙 2019.12.17 180 https://youtu.be/-cxCA1W5oTE
916 어떤 그릇이든지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은 무엇인가(시32:1~11)_2019-04-02(화) 갈렙 2019.04.02 180 https://youtu.be/9V0kWjz6ufQ
915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 과연 귀신이 들어올 수 없는가?(고후12:7~9)_2024-04-29(월) 1 file 갈렙 2024.04.29 179 https://youtu.be/4B9KdTLdg5M
914 요한계시록의 기독론(21) 예수께서는 사람으로 실재하셨던 역사적인 사건이다(01)(계22:16)_2022-05-24(화) 1 file 갈렙 2022.05.24 179 https://youtu.be/1VvsQwULtgI
913 요한계시록의 기독론(19) 예수께서는 사람으로 오셨던 한 분 하나님이시다(01)(계1:4~7)_2022-05-20(금) file 갈렙 2022.05.20 179 https://youtu.be/MkQ-uO2JXNk
912 사무엘상강해(32) 요나단은 왜 그토록 다윗을 아끼고 지키고 사랑했는가(삼상20:1~17)_2021-12-22(수)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2.22 179 https://youtu.be/Hckt1EiX5VE
911 창세기강해(158) 애굽 고센땅에 들어간 야곱가족 70명의 숫자가 주는 영적 의미(창46:1~27)_2021-07-23(금)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7.23 179 https://youtu.be/HJJK9_ZVUzg
910 창세기강해(137) 야곱의 세겜에서 벧엘로의 이동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창35:1~15)_2021-07-01(목) file 갈렙 2021.07.01 179 https://youtu.be/cdoHm_R7QAo
909 타락하여 불사름이 될 자는 과연 가짜 그리스도인뿐일까?(히6:4~8)_2020-03-30(월) 갈렙 2020.03.30 179 https://youtu.be/_J2MVJVRuU0
908 세상 나라와 이스라엘 역사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인가(신4:32~40)_2018-08-13(월) file 갈렙 2018.08.13 179
907 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기까지 정말 무엇이 필요한가?(요1:47~51)_2018-06-06( 수) 갈렙 2018.06.06 179
90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의 의미와 2가지 역할은 무엇인가?(마5:14~16)_2018-05-29(화) 갈렙 2018.05.29 179
905 동성애의 기저에는 무엇이 교묘하게 숨어 있는가?(막10:1~12)_2017-09-26 갈렙 2017.09.26 179
904 예레미야강해(21) 회개와 천국복음 관점에서 본 유다의 마지막 네 왕들의 최후 교훈(렘21:11~22:30)_2023-03-02(목) 1 file 갈렙 2023.03.02 178 https://youtu.be/SrTpDS7E5JI
903 신부(48) 이사야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신부의 영성(렘2:28~37)_2021-11-03(수)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03 178 https://youtu.be/yjt_ivedTIk
902 신천지가 성경해석에 사용하는 비유풀이란 어떤 것인가?(막4:33~34)_2020-02-25(화) 갈렙 2020.02.25 178 https://youtu.be/8BgaiMpQ-L0
901 수많은 자범죄들은 언제 한꺼번에 깨끗히 씻겨지며 용서함받는가?(요일1:5~7)_2019-07-11(목) 갈렙 2019.07.11 178 https://youtu.be/AMIWs43RODQ
900 지금도 천상에서 드려지는 예배에 어떤 찬송이 드려지고 있을까?(계4:8~11)_2019-06-07(금) 갈렙 2019.06.07 178 https://youtu.be/TQMvMUMbFEE
899 오늘날에도 여전히 예언사역이 필요한가?(마11:12~13)_2019-01-18(금) 갈렙 2019.01.18 178 https://youtu.be/zXTFUk2luwE
898 천국을 얻는 것도 보상(미스도스)에 해당하는가?(마5:1~12)_2018-11-09(금) 갈렙 2018.11.09 178 https://youtu.be/9NUObshR9PQ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94 Next
/ 94
방문을 환영합니다.